자유게시판
전시된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작품의 진가를 떨어뜨리지나 않았나 우려되지만
함께 하지 못하는 동문들을 위하여 올립니다.
- 가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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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교님의
작품속에는
어머니가
아들이
그리고 여인상에는 은기의 모습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역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라는 말을 실감하고 보낸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도 실감 했고요
은기는
행복한 여인입니다.
정말 훌륭한 작품들이네요.
포스터를 보니 어디서 본듯한 여인인 것 같아요.
우리집 목욕탕 거울속 여인?
조각작품의 진면목을 봅니다.
조각작품에 문외한이 제게도
어머니의 조각상이 마음을
편한케하고 조형물을 통해
내면의 모습이 보일 듯
아름답군요.
부드러운 선의 윤곽이
묘한 느낌을 줍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 지나 갔더니 마침 이은기 회장 님은 아직 오지 않았더군요.
뒤에 온 정외숙 전 회장 님과 인사만 나누고 왔지요.
조각품들이 멀지 않고 가깝게 느껴지던 그날
오랜만에 평창동 담 높은 집들을 휘둘러보고 왔습니다.
갈길이 멀어서 마음은 가도 몸이 못가서 아쉬웠는데 사진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답글을 읽어보니 그똥똥한 여인 작품은 누굴 모델로 한것이라고? ㅋㅋ
은기 회장님~~!!!
세기의 천재 조각가
유영교님의 추모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주후배의 수고로움으로
사진으로나마 세밀하게
유영교님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어요.
따뜻한 느낌의 모자상~~!!!
푸근한 여인상~~!!!
다정한 부부상~~!!!
행복한 가족상~~!!!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보는 이와의 내적 교류가 잘 되는
편하고도 행복한 작품들이네요..
예술가적 고뇌와
삶의 본질적 문제에
침잠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노트는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는군요.
생존해 계신다면
대포라도 한잔 걸치면서
인생을~
예술을~
예술인의 절대 고독을
논할 수 도 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 하나 가득입니다.
직접 작품을 접하고
느끼고
감동받는 시간
꼭~~ 마련하겠어요.
작품전시 준비하는 내내
여러모로 힘들었겠어요.
왜 후배가 느끼는 감정속으로
빨려들어 이입되는지요?
수고 많이 하신 그대~~!!!
나와 함께
와인 한잔 하지않으실래요?
그렇게 따뜻한 질감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딱딱한 돌을 가지고
그렇게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이
말 못하는 돌을 가지고
그렇게 다정한 마음을 속삭인다는 것이
다 경이롬고 감동적이었지요.
우리 회장님.
은기 언니....
언니를 만난 적은 없지만 작품을 통해 교감할 수 있었어요.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통할 것 같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할 것 같은 마음.
아주 편안한 얼굴로 마주 앉아서 올갱이 해장국 한 그릇 나누고픈 마음.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작품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오신
우리 영주 언니께도 감사 드립니다.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작품을 볼 수 있게 해주신 김영주님,
그리고
작품을 바라보며 가슴에 담아 쏟아논 댓글 속의 마음들이
왜 이리 투명한지요.
모두 고맙습니다.
영주님
테나플라이에 사신 적이 있으시다구요.
숲이 많고 학군 좋기로 소문난 곳이지요.
전 그 윗쪽 뉴욕주 락크랜드군의 작은 마을에 살면서 뉴욕시로 다닌답니다.
조금은 먼 운전 거리이기에 어쩔 수 없이 스며든 피로를 팔리세이드 파크웨이 양가로 펄쳐진 아름다운 숲에다 푼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예술품을 접할 수 있다니
앞으로도 종종 부탁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면 한턱 낼게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몇번이나 남을 감동시킬수 있을까?
문외한인 내가 봐도 작가의 심성이 엿보이니
사랑하는 가족들과 어찌 손을 놓고 돌아서셨을까?
따뜻한 線과 面에서 차가움이 느껴지지않음은 왜일까?
내면의 魂을 실어 하나하나 깎고 닦아 가슴을
열어보이게 하는 저 내밀한 愛憎으로 그는 홀연히 떠나셨나보다.
둥글고 낡은 의자에서 그의 무게를 느끼고....
많은 연장에서 그의 땀을 느꼈다.
졸졸 흘러 나오는 차돌샘물에선 안방 한귀퉁이를,
아가들의 얼굴에선 나의 어릴적 모습을....
욥의 고난과 베드로의 기적과 아담과 이브의 원죄와
이모든것을 초월한 가족愛....
유영교님~!
님은 가셨지만 님을 기리는 많은 제자들과
동료들과 가족들과 친지들이 계시기에 외롭지는 않으실것,
하늘나라에서 더 크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求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