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점점 따스해져서

벌써 개나리와 진달래가 물을 함껏 올리고 있을때,

실처럼 가는 풀싹들이 조금씩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보랏빛 고운빛 앉은뱅이 꽃이 어디서나 피어나지요.

제비꽃

봄철이면 산이나 들이나 냇가 나 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꽃입니다.

위의 사진은 잎이 고깔처럼 말려있어서 고깔제비꽃

아래는 남산에서 제일먼저 발견되어서 남산제비꽃입니다.

제비꽃의 종류는 하도 많아서 다 안다고 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꽃이 콩알만해서 콩제비꽃

잎이 단풍잎을 닮아서 단풍제비꽃

산에 핀다고 뫼제비꽃

잎이 알록거린다고 알록제비꽃

금강산에서 발견했다고 금강제비꽃

서울에서 발견했다고 서울제비꽃

태백산에 많다고 태백제비꽃

미국에서 들어왔다고 미국제비꽃

노란색꽃이 핀다고 노랑제비꽃

민둥뫼제비, 청제비, 호제비,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