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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봄을 느낄 새 없이 곧 바로 여름으로 들어선 느낌이다.

얼떨결에 지나버린 나의 2008년 봄은 어디서 찾나?

핸드폰을 집어 던지고 짐을 꾸려 시골에 가서 여러날 지내다 왔다.

땀을 줄줄 흘려도 시골은 잠깐 몸을 움직여 그늘로 가면

시원~한 바람이 있는데,

도시로 다시 돌아 오니 온 도시가 용광로 같은 느낌이 든다.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와 에어콘에 벌써 머리는 두통이 생겼네.

당분간 모든 힘을 한 곳으로 쏟으려 컴퓨터를 멀리 하고 있다가 들어와 보니

진도가 많이 나가 있어서 일단 최근 것만 들여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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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이에게 좋은 일이 있구나.

영실아, 축하한다.

너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내일은 우리 11기 모임이 있고.

일단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어찌 될른지.

하여튼 정애의 사업이 번창하길 바라는 마음에  내일 나도 참석하도록 할게.

밝은 마음으로 내일 모두 만나자.


'Le Couple - Wis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