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
영주 후배님~~
" 고통 총량 불변의 법칙 "이 있다지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겪어야 할 "총 고통의 양"은
누구에게나 똑 같다는 말이지요.
다만 서로 다른 측면의 고통을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타인의 고통은 나보다 작고 가벼워 보이고
행복해 보일 수 있으나
누구나 겪는 고통은 통털어 양에서는 동일하다는 뜻이네요.
고통이나 기쁨을 어떤 마음 가짐으로 받아들이는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에게 어려움이 닥쳐 올 때도
한 발 떨어져 관조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바람직한 삶의 자세인 듯 하고
기쁜 일이 다가 오면
온 마음을 다해 기쁨을 만끽하되
오만하고 자만에 빠지지말아야 한다는 뜻이지요.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한 순간, 한 순간
작은 것에 감사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인생은 정말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금순언니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하면서도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나 봅니다.
과거는 History요,
미래는 Mystery요,
현재는 Present이며 동시에 선물이지요.
고로 현재 한순간,순간이 감사하다는 영주동생의 말에 동감입니다.
금순언니 좋은글,사진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은희 친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명쾌, 상쾌, 통쾌하게 쓰는 글에
진하게 감동받고 있어요.
하루 하루를 보내며
사이 사이에 일어나는 무수한 사건 중
힘든 일이 다가오면
마음이 태평양처럼 넓고 잔잔할 때에는
" 내 영혼의 성장을 위해 이 일이 생긴 거구나.
이런 고통의 경험 또한 감사합니다" 하지만
바늘 하나 꽂을 수 없을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 아휴~~!! 왜 나만........."하며
짜증과 푸념을 늘어놓지요.
내 마음의 흐름을 바라보며
순간, 순간 감사하는 마음이 최고인 것 같아요.
" 과거는 부도난 수표
미래는 약속어음
현재는 현찰 "
오직 쓸 수 있는
지금 (mow)
여기 (here) 가 가장 중요하고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또한 가장 중요하지요.....
철든 모습은 죽을 때까지 찾아오지않을 것 같고
매일 매일 매 순간 순간
공부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두 분의 술술 나오는 말씀들이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지요.
과거는 History요,
미래는 Mystery요,
현재는 Present이며 동시에 선물이지요.
과거는 부도난 수표
미래는 어음
현재는 현찰
지금 제게는 마주 대하고 있는 인일이 제일 중요한 거겠죠?
아름다운 모습
보여줘서 정말 고마워요.
짧은 두 줄의 명언 속에
더 크고 많은 이야기를 함축시켜 놓았으니
도인이 따로 없네요.....
이소연 의 항공우주학보다
황우석 의 생명공학보다
마음 공부가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것 같은 같아요.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고
냄새도 안나는 마음이라는 것....
김수환 추기경도
마음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70년이 걸렸다고 했지요.
'마음'이 '마음'대로 날 끌고 다니지않게
'마음'단속 잘 해서
내가 내 '마음'을 끌고 다니고자 애쓰지만
정말 '마음'대로 안되는군요.
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성인이겠지요?

김춘자후배 인사 올립니다.
오늘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선배님의 글을 읽고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것도 다 지나가리라"
이제 미국에 온지 꼭 30년이 되었네요.
처음에 와 보니 미국이 내가 생각했던 그런 파라다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처음 한 5~6년은 앞만 보고 열심히 밤낮으로 뛰었지요/
베이비씨터, 김치장사, 보험회사 비서직, 빌딩 밤청소등 닥치는대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5~6년이 지나 조금씩 절망되기 시작하면서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고........
정말 이겨내기 힘든 그런 때 교회에서 어느 나이든 권사님을 만났는데
그때 그분이 이런말씀을 했었어요.
"쌔미엄마! 지금은 이 험하고 힘든길이 끝이 안 날것 같지만
꼭 이 힘든길이 지나가고 쌔미엄마가 좋아하는 들꽃이 피어있는 이쁜길을
노래 부르며 걸어갈날이 꼭 올꺼예요. 분명히 지나간답니다."하시며
날 꼭 안아주셨습니다.
오늘 이곳은 100도를 오르내리는 무척 더운날입니다.
허나 해가 지고나면 선선한 바람이 불며 요즘 우리집담옆으로 보라빛 "쟈카란다"꽃길을
노래하며 걸을거예요.
그 권사님을 생각하면서......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일홈피를 사람합니다.

김춘자 선배님, 보라색꽃이 참 예뻐요.
<이미지 넣는 방법>
이모티콘 옆의 옆에 있는 '이미지 추가' 버튼을 이용했어요.
1. '이미지 추가'버튼 클릭→ 이미지 경로에 http로 시작되는 주소 넣기 → '크기 구하기' 클릭
→ 정렬 방법 선택(글의 왼쪽으로) → '추가' 클릭 → 본문에 이미지가 들어가 있음
더 간단한 방법도 있어요.
2. 갖고 오고 싶은 이미지에 대고 오른 클릭 → 복사 클릭 → 인일 글쓰기에 와서 오른 클릭 → 붙여넣기 클릭 → 끝
이것이 안 될 때는
3. 갖고 올 이미지의 왼쪽 위에 커서를 대고 대각선으로 쭉 드래그 → 파란색으로 덮여진 부분에 커서 대고 오른 클릭
→ 복사 클릭 → 인일 글쓰기에 와서 오른 클릭 → 붙여넣기 클릭 → 끝
4. 또 다른 방법은 이미지에 대고 오른 클릭하여 '다른 이름으로 그림 저장' 선택→ 내 컴퓨터에 저장 → 요 아래 있는
파일 첨부 클릭 → 아까 저장한 파일 찾아서 열기 →파일이 100% 오르면 '본문 삽입' 클릭
4번에서 주의할 점은 이미지 크기가 크지 않아야 하고 이미지 파일명이 영어나 숫자로 되어 있어야 해요.
춘자 후배님~~!!!
항상 화사한 미소 띈 사진을 보아와서
후배님은 고생이나 아픔이 전혀 없는 세월을 보낸 줄 알았어요.
35년전 형부와 언니는 "아메리칸 신드름"을 안고
잘되는 약국을 접고 3살, 5살 어린 딸 둘을 데리고
꿈의 도시 LA로 약사이민을 떠났지요.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고 떠나는 날~~!
우린 모두 울었어요.
그 옛날 김포공항을 빠져나갈 때도
두 딸 어깨에 무겁게 맨 그 베낭이 너무 슬퍼서
가족들의 뒷 모습이 너무 슬퍼서
난 한 없이 울었지요.
그 시절 우린 미국 이민가면 즉시 잘 살게되는 줄 알았죠.
그 당시 우리 한국은 살기 어려웠으니...
훗날 미국에서 만난 언니의
이민 초창기 고생이야기에 서로 부등켜 안고 눈물 콧물 흘렸지요.
이민와서 너무 고생이 심해 남몰래 산을 찾아 싫컷 울었다는
"통곡의 산"을 가리킬 땐 같이 눈물 흘리다가
미국영화를 보고 미국에선 파티만 한다 생각해서
파티용 드레스만 준비해 갔지만
별 보고 나갔다 별 보고 들어오느라
단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다고 해서 울다가 웃었지요.
지금은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골프채 휘두르고 세계 유람만 하고 있으니
언니네도 " 아픔의 세월 그 모든 것이 지나갔지요~~"
당할 때는 죽을 것만 같고 못 살것만 같고
그 상황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아도
시간이 가면 모든 건 지나가는 건데.......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겐들 고통이 비껴갈까요?
인생에 진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기 위해
시련과 고통이 따르는 것이고
그래야 살아 온 맛, 살아갈 맛이 난다는 걸....
지난 후에야 느끼는 것 같지요.
후배님은 신실한 신앙생활로 기도하면서
이렇게 훌륭한 모습으로 잘 성장해서 멋져요.
그 많은 고통과 애환을 잘 이겨낸 후배님에게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천지에 피어난 아름다운 들꽃과 대화하며
감사와
행복의 노래부르는
즐거운 나날 되세요~~~
사랑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어젯밤엔 이 글을 올린것 잠간 후회도 했었지만
"이것도 또한 지나가리라"란 이 글을 읽으며
각자 자기의 아픔을 디뎌내고 승리할 수 있게 하는 조그마한 힘이 되어주길 바래서
망설이다 올렸답니다.
영주후배님!
이제 안 잊어버릴게요~~~~
고마워요.
너무 예쁜 진보라빛 라일락~~
감사해요~
후배님 집 담옆에 피어있는 진보라빛"쟈카란다"꽃을
선물받은 것 같아 너무 기뻐요.
후배님의 글 너무 좋았어요.
자기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용기이고
또한 나를 통해 다른이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사랑이예요.
그동안 동창회홈피를 통해
후배님이 얼마나 우리동문을 사랑하고 있는지 잘 알아
항상 감동받고 있었어요.
" 인생만사 새옹지마 "라고
이 세상 모든 일은 좋고 나쁨의 구분이 없는 것 같군요.
나쁜일이 생겨 슬퍼하고 마음아파하고 있었는데 그 일이 좋은 일이되고
좋은 일인줄 알고 너무 너무 좋아했는데 그 일이 나쁜일이 되고.....
그래서 모든 일이 닥칠 때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좋아할 것도 못되는가보죠?
순간 순간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상의 방법 같아요.
죽을 때까지 배우는게 인생이니
우리도 함께 서로 위로하고 용기북돋우며
행복하게 살아가자구요.
모든일은 다 지나가는 거니까요...
신은 공평한 거니까요....

지금 우리 데이트하는 거 맞죠??
보라빛 쟈카란다꽃이 떨어져있는 꽃길을 걸으며~~~~~
오늘 아침도 나가보니 쟈카란다꽃이 눈처럼 소복히 내렸드라구요~~~
우리집뒷담에 피어있는 보라빛 나팔꽃과 어울러져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언니의 동생분도 미국에 사시는군요
그 당시에 오신분들 다 개척자의 정신을 가지고 이민생활을 했지요.
고생들은 많이 했지만 그 수고의 땀과 눈물이 헛된것은 아니었다고 확신합니다.
거의 빈손으로 와서 아이들 다 명문대학을 졸업 시키고 이젠 다 자기 구실하게 되 었는데
그러다보니 이제 제가 늙어지고(죄송함니다, 선배님앞에서)있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얼굴은 늘어지고............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늘 그 분이 저와 함께 하시니까요~~~~~
자! 이젠 일을 마치고 집에 갑니다.
내일은 주일이니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고
섬기는 날 입니다.
선배님도 좋은날 되세요~~~~~
생면부지의 사람일지라도
비록 인테넷 매체를 통해서라도 대화를 나누면
십년지기처럼 친숙함을 느끼게 되는 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마음의 흐름때문이겠죠.
온통 보랏빛꽃으로 둘러싸인 후배님의 멋진 집이 보이는 듯 하군요.
항상 후배님을 행복하게 하는 그 분은 누구?
하느님, 옆지기, 자녀, 친구, 친척, 이 세상 모든 이들이겠지요....
아니, 후배님 스스로가 행복 창조자이지요.
주위에서 아무리 행복하게 해주려해도
스스로가 불행하다 생각하면 한없이 불쌍하고 불행해지는거지요.
"너 때문이 아니라
네 덕분에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면
이 세상이 곧 천국이요, 극락이겠지요.
"쟈카란다" 꽃길에서 멋진 데이트~~!!!
즐겁군요~~
근사한 데이트에 초대해줘서
정말 고마워요...땡큐~~~~
행복한 나날을 그대 가슴에....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특별히 내 마음에 와닿는 교훈입니다.
앞으로 살면서 여러 번 이 말 꺼내놓고
마음 다스릴 일 생기겠지요.
근데 근심 없이 밝은 날도 이 말 생각하라는군요.
그래도 기쁠 때는 생각 안 나다가 슬프거나 힘들 때 이 말 더 생각나겠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