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첫째: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지고 나면 돌아보는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때만 찾아오는 친구가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이익이 큰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생명의 싹을 띄워주고
곡식을 길러 내며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기쁜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퍼왔씀다........
찬정아 오랫만......맞아 .나도 네 의견에 동감...
하지만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첫번째, 두번째 같은 사람들이 많음에 실망도 하고 살지....
지극히 현실주의고, 현장적인 사람들........하다못해 종교적인면까지도 그런사람들....
앞으로 나이듦에 산, 땅 같은 사람을 닮아 보고 싶다....
'산과 같은 친구나 땅과 같은 친구는 못되지만
그래도 난 꽃이나 저울 같은 친구는 아니야' '
이렇게 자위하긴 하지만 그게 다 내 잣대겠지요?
내가 아무리 그랬어도 친구는 날 달리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친구는 날더러 뭐라 할까 잠시 생각에 잠겼었습니다.
조인숙 후배 반가워요.
인일 총동창회를 위해 너무 많이 애썼다는 얘기 전해 들었어요.
이제사 조금 여유가 생겨서 댓글 달고 있답니다.
후배지만 일의 선임자니까 아는 척 벌써 했어야 했는데
뭐 그리 바쁜지......
테마여행 때는 볼 수 있을까요?
얼굴 보고 웃는 다정한 시간 갖고 싶답니다.
'작년 재작년 너무 고생했어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답니다.
그리고, 영주. 넌 절대로 꽃이나 저울 같은 친구일리가 없지. '산'같기도 하고 '땅'같기도 한 의리의 여인 아니겠니?
총동창회 일로 밤을 꼬박 새우면서도 전혀 생색 안내는 친구. 네가 있으므로 든든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시게나.
에~~~고 끝자만 틀린 선배님들 댓글에 이제사 답 올립니다.
김영주선배님 너무 애 많이 쓰시구요...알아주길 바라고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는 모습 사실 다 보입니다.
저도 지나고 보니 그때 그때는 힘들었지만 보람되고 즐거웠습니다.
동창회 일이라는 것이 댓가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아끼는 마음의 봉사라 생각해요...
또 아직 후배 기수들의 출현이 적은 이유로 50대인 저희가 막내 대접을 받으며 뵙는 선배님들과의 좋은 인연들 너무 소중하구요...
테마여행때 일이 너무 겹쳐서 망설였는데 다 고(?)짓말 시키고 가기로 했어요...
김영자선배님은 이번 회장단에서 뵐줄 알았는데 무척 바쁘시다고요...
테마여행 같이 가시니까 그때 뵐께요....
난 세번째가 젤로 맘에 들고 닮고 싶다.
넷째는 솔찍이 말해 쫌 역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