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화 -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아주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너∼무 가볍지!”
그 할아버지에 그 할머니이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함께하는 부부의 연을 이어가며, 등산을 함께하고,
여행을 함께하며 삶을 즐겁게하기 위해
유머와 위트의 대화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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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입니다...항상 웃음과 함께하시는 5월 되세요....
인숙 후배님,
유머가 넘 맛갈나
한참 웃었네요.
오늘 퇴근 길
차 안에서 잘 써먹어야 겠는데...
제가 나누면 사람들이 잘 안 웃거던요.
제가 먼저 웃어버려서인가봐요.
아님, 제가 너무 심각한건지..
둘다 일꺼예요.
하지만 혹시..
웃게 하는 비밀 아는 분 살짝 알려주실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