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또 하나의 칼럼을 열게 되었어요.
미주 중앙일보 산하의 중앙방송 인터넷에
부탁을 받아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칼럼 제목으로 용상욱 선배님께서 주신 "옥사나" 별호를 썼더니
아주 근사한 것이 되었어요. 마음에 들지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합니다.
회원 가입은 아무나 무료도 되구요. 즉시 되더라구요.
부디 찾아와 주세요.
myjbc.com 에 들어가서 동네방네 통신원...서부지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tinyurl.com/26ad8n 은 미씨 칼럼 직통 주소구요.
이곳에서도 뵙겠지만 그곳에서도 뵈었으면 해서요.
좋은 봄날들 되세요!
다정한 동키호테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들을 올려주셔서 잘 읽고 있어요.
(답글을 못 써 드린 것은 공연히 마음이 바빠서 였구요. 죄송~)
그렇지만 너무나 재미가 있어서 두번도 읽고 세번도 읽고 그래요.
나중에 들어가면 또 새로운 것도 있고...
정말 볼꺼리 들을 꺼리, 이야기 꺼리가 너무나 많군요.
솜씨 좋은 글을 읽으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허랑방탕한 이란 구절이 웃음이 나서 죽겠습니다.
저야말로 허랑방탕으로 세월을 많이 지나는데...ㅎㅎㅎ
참된 신앙인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나 버릇이 잘못 들여져서
아직도 이방인 비스름 해요.
좋게 봐주시고 좋게 이야기 해주시지만 너무 올리면 부담이 된다니까요
부인을 일찍 여인 친구의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기 짝이 없어요.
헛된 인생을 더욱 헛되이 보내는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구요.
근데 정말 실제 이야기입니까 아니면 창작이 가미된 것입니까? 궁금해요!
어디든지 거리낌 없이 문턱을 넘어다니고 있습니다.
어쩌면 실제 이야기이고 어쩌면 100 % 제 상상속의 虛構입니다.
우리집 앞뜰과 뒷뜰의 봄을 자랑함" 을 읽으며 ~ 옥사나가 얼마나 자연에 사랑을 쏱는가를 상상하니
향들이 내 코 끝에 머물렀던 싱그러운 아침이구려 이제 그 열매를 볼수 있겠네~
그라나도 옥사나란 이름이 내와 후배와 용 상욱씨께만 머무는 이름인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말이야
역시 후배답네 맘에 쏙 들었구먼 딸이 이곳에 온다니 우리 만날수 있겠네~
글구 조카 상욱씨 글은 작년 10월 16일부터 올린것으로서 509 -- 513은 주옥 같은 댓글들이 날라가버려서
퍽 아쉽지만 그후에 글들을 읽으면 그 조카에 글이 실제인지 상상인지 구별을 할수 있는것이지 나같이 ㅎㅎㅎ
그래서 성급히 그분 글을 읽고 슬퍼하거나 눈물을 흘리지 않는구먼 [이건 어디 까지나 내 생각이니 그리 알길]
나도 후배처럼 가끔 가게에 손님이 없을땐 몇달전것도 들추어 읽어주는 버릇과 함께 거기다 찿는이 없는 너머간 방에
댓글을 달아 준적도 있었지 [ 조카방에] 그 방에 주인이 읽었던 말던 하기야 그 방 주인이라도 몇달전것 들추어
읽기란 극히 드문 일 아닌감 헌데 요사히 인일 홈 system 바뀌어서 열댓개에 최근 글들이 뜨니깐 금방 알수 있고
가까이 대화하는 분들은 따라가 읽어 주지 이를테면 우리들 사이 말이유 손님이 와서 들 총총
정말 이 이민생활이 얼마나 바쁘고 고달픈데, 교회생활도 충실하게 하며
이웃들을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행하며 사는 인선언니를 볼때 댓글로 뭐라
자상하게 못 올렸지만 마음속으로 늘 언니를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답니다.
우리 남편에게 언니의 글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나보다 훨씬 어려봉;는 인선언니에게 언니, 선배님이라고 부르기가 어째 좀 어색한데요????
언니!
정말 축하드리고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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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언니! 전화 목소리도 듣고 나니 더 친근해졌지요?
딸이 아니라 아들이 갈 것이구요.
그러면 시애틀에 가서 살수도 있어요.
내일일을 어찌 알수가 없으니까 장담은 못하구요.
피닉스의 옥사나에 언니는 당장에 들어가서 읽어 주셨군요. 감사해요!
용상욱님의 글은 천재적이죠? 참 아까와요. 대 작가가 되실건데....
아니 지금도 안 늦었지요!
춘자동생 ..박수까지 힘차게 보내주니 감사 감사!
이제 새삼스럽게 선배라고 하기 어렵다고라?
좋다 뭐.... 말 놓자구~응? .
참 님께서는 제게는 쓸 데 없이 띄우면 잠수하겠다고
공갈(?)까지 치시면서 저에게는 늘 칭찬도 후하십니다.
그나마 的이라는 말이 붙어서 다행이지만 무슨 천재씩이나...
옥사나 님이야말로 편하고 담담하게 쓰시는 글이 더 늘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글이란 게 어떤 재치 있는 표현이나 잔 기교 따위는 곧 잊혀지고
그 글에 담긴 주제와 메시시가 오래 남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모!
실제면 눈물 흘리며 슬퍼하고 창작이면 안 그런다고요?
나는 100 % 허구인 주말 드라마 보면서도 손수건 필요한데...
그러니 그걸 봐도 내 글이 아직 너무나 멀었다는 걸 알 수 있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에스더 누이! 선후배라는 게 나이를 초월하잖아요.
하지만 친근해지면 말도 놓고 친 형제보다도 더 편하게 지낼 수도 있는 게 선후배고요.
그리고 에스더도 실제 이야기가 아닌 일이면 전혀 눈물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눈물 흘린 게 억울해요? ㅎㅎㅎ.
앞으로 이건 실제! 저건 창작! 이렇게 표시를 해놓을 까?. ㅎㅎㅎ.
지금 저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집이 넓고 꽃이 참 많군요.
<꽃으로 내게 와서 웃어주다니 얼마나 황송한 일인가
나이와 함께 시들어가는 내 영혼의 뜨락에도
다시 봄이 올 것 같은 기대에 부푼다.>
참 좋은 글입니다.
단 옥사나님의 영혼은 나이와 함께 시들어가지 않습니다. 암요!
다정한 동키호테님
확실히 감수성이 섬세하시군요.
칭찬이 후한 것이 아니라 제게 부족한 것이 넘치시니까
부러워서 그러는 거예요. 좋은 말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니 고맙구요!
좋은 주말 되시기를 빕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알 수 없더군요. 어느 때는 한도 끝도 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가 샘솟는다기보다 차라리
터진 유전처럼 솟구쳐오르는 때가 몇 달 씩 계속 되는 가 하면 어느 때는 머리가 그저 하얗게 비고
메마른 사막처럼 아무 이야기도 맴돌지 않는 기계인간이 될 때가 여러 달 진행되곤 하는 게 참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고 감정 같아요.
그저께 무척이나 쇼크가 되는 일을 겪고 어제 다시 그 쇼크에 기름을 끼얹는 말을 듣고 난 후 어제 제가 저질른 일들을 생각하면 참 정신을 똑바로 붙잡고 산다는 게 평생의 화두이지만 그게 어렵기만 한 일이라는 걸 새삼
느껴요. 어제는 어디를 찾아가는 데 길치와는 또 다른 문제로 가려던 곳과는 다른 엉뚱한 곳을 세군데나
찾아가느라고 두 시간이 넘게 공연히 길에서 우왕좌왕 헤매고 평소에 차 후진 시 그렇게나 세심하게 주의하던 습관은 모두 어디 가고 전봇대를 쾅 받고 말았군요. 후진시 들리는 경고음이 전혀 들리지도 않고 사이드 미러를 조금 내리고 신중히 후진하던 버릇도 모두 실종되어버린, 정말 어제는 얼이 빠진 하루였어요. 물론 아주 경미한 정도이지만...
제가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닌 데......정말 모든 게 다 마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어제 하루였습니다.
아! 참 내 얘기만 늘어놓았군요. 옥사나 님이야말로 제가 갖지도 못하고 흉내 내기도 버거운 것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그걸 늘 일상에서 실천하고 누리고 계신 분입니다. 저는 명문 여고출신이라서... 여자라서...
그런 식의 말은 결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자다 남자다를 떠나서도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와 맑고 잔잔한
영혼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는 옥사나 님의 글은 옥사나 님 사람 자체가 고운 심성의 소유자이기때문에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마음을 찾아내어 계속 차분히 가라앉혀야겠어요. 부군과 함께 늘 건강하세요.
마음 상하는 일이 있으셨군요.
무엇인지 모르지만 지금쯤은 마음의 평정을 찾으셨기 바랍니다.
정말로 무언가에 마음을 깊이 쓰면 그렇더라구요.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이 나오지요. 당황할수 밖에 없어요.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항상 따뜻한 격려를 해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말 그렇게 말씀하시는대로 제가 그랬으면...바라겠어요. 좋은 밤되세요!
네. 좀 많이 긴장도 되고 마음 아픈 일도 있어요.
거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몇날 며칠을 새우다시피 정성들여 한 일이
헛수고로 끝난 일도 생겨 왕 짜증이 나기도 했지요.
죽어라고 쓴 논문이 날아간 그런 비슷한 감정이죠.
그건 그렇고 옥사나 님!
미국에 이민가서 많은 고초를 겪으셨건만
참 꿋꿋하고 무엇보다도 여전히 초심을 간직하고 계시다는 게 대단합니다.
역시 내가 별호를 잘 지어드렸어요. 이번에 님의 글을 몇 편 보니 님은 김포 양곡출신이군요.
그리고 미대를 나오셨고 그 유명한 학림 다방에도 자주 가셨던 연극을 하신 분이고...
감히 그런 옥사나 님과 이렇게 말을 주고받는다는 게 참 분에 넘치지만 기쁘네요.
무엇보다도 내가 평생 가장 이상으로 꿈꾸었던 2녀 2남을
그것도 LADY FIRST의 순서에 맞추고 더군다나 4년만에 졸업을 하셨다니...
옥사나 님의 글 중 <3년 간 남의 다리만 보고 산 어느 남자의 얘기>를
마침 외출준비로 바삐 보았으니 망정이지 눈물 분실할 번 했습니다.
내 경우 실화를 실화로 쓸 수 없는 애로가 있습니다. " 너 왜 내 얘기 함부로 흘리고 다녀" 하고
고소를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여러 캐릭터를 비빔밥으로 만들어 쓰곤 하죠.
앞으로 천천히 옥사나 님의 글을 하나씩 보렵니다.
아! 그리고 옥사나 님 한국에서는 돈키호테를 동이 아닌 돈으로 통일해서 쓰고 있으니
다정도 병인 이 돈키호테를 앞으로도 그리 계속 불러주시길...
난 옥사나 님의 1주일이 멀다하고 쏟아내던 장강의 물줄기에 질려서
그 강에 나룻배를 띄워도 되나? 하고 사뭇 망설이고 있는 둔재인데...
다정한 돈키호테님 둔재라니 말도 안되요!
천재 만재 같으신 분을 여기서라도 가까이 뵙는 영광을 누리는 것이
얼마나 신이 나는데요!
여러 캐릭터를 섞어서 쓰신다는 귀뜸을 해 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그래야 될사람 이야기가 몇이 있거든요.
시시한 글들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발전을 위해 충고도 받고 싶은데요..
자미 후배 오랜만에 반가와요.
요즈음 게시판이야말로 썰렁하네요.
제 책임도 있다고 느끼지만...
오랜만입니다. 이야기 소재가 되는 것 어서 글로 읽게 되길 기대합니다.
네! 그리고 저의 경우 100% 상상도 있지만 먼저 아내를 여읜 키다리 스님의 경우
아내와 그리도 알콩달콩 지내던 한 친구는 아내가 암으로 세상 버린지 5개월만에 새로운 아내 얻어
친구들 자녀 결혼식에도 팔장 낀 너무도 다정한 모습으로 꼬박꼬박 참석하고
코가 서양인처럼 높고 뾰족한 너무 잘 생긴 동창은 스님되어 우리가 만나려고
어찌어찌 수소문해서 찾아가도 만나주지 않고, 나와 오드리 헵번 영화를 따로 떨어져 서서 보았던
그 키다리 잘 생긴 친구는 한국의 하늘을 열기 위해 애쓰는 과학자가 되어있죠.
다음은 저도 어느 고독한 긴 머리 화가,
그리고 외롭게 자학하는 그의 후배 의사와 그 옛애인을 찾아가 볼 까 합니다.
옥사나 님의 건필을 빕니다.
피닉스의 옥사나님 !
제가 드린 별호가 이렇게 이인선 님에게 작지만 유용한 소용이 되어
근사하다는 말씀까지 들으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옥사나님이야말로 조용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참된 신앙인으로서
허랑방탕한 저의 생활을 은근히 되돌아보게 압박하면서도 늘 마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늘 건강하시고 주위에 밝고 따스한 빛을 드리워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