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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0명의 동문들이 연주하는 장소를 찾아 주었습니다.
12. 김혜숙의 음악학원에서 기수를 막론하고 모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전문인은 전문인 대로, 초짜 아마츄어는 아마츄어 대로 악기를 연주해 주었습니다.

저희 플룻을 하는 사람들의 기량이 두어 달 전 보다 아주 조금 나아졌다고 말씀들 해주시니(인사로)
뿌듯함과 보람이란 그럴 때 느끼나 봅니다.

다음에는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이런 자리를 또 마련해 보려 합니다.
공연히 소란스럽게 만들지나 않았는지 조금 쑥스럽지만
나이가 들어 감에 무언가 침체 된 느낌이 들어 배우고자 하는 의욕에 더욱 매달리는듯 합니다.
실력은 高下간에 배우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줄은 예전엔 미쳐서 몰랐답니다. ^^
emoticon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5 in F major Op. 24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