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아니 0시가 넘었으니 어제, 25일 이었죠?
오늘 내린 눈이 서설(瑞雪)이라고.... 모두 좋은 징조라 하네요.
좋든 싫든, 내가 선택 했든 안했든
앞으로 5년간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실 분의 취임식이 있었지요.
사전에는 그냥, 서설 [瑞雪] [명사] 상서로운 눈. - 요렇게만 나와 있지만,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그런 얘기 하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지금 눈이 온다고 얘기 하려고 한건데.
하여튼 눈이 와서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요,
지금 뉴스를 하는데, 대설주의보가 내린다네요. (서울, 인천, 충남, 군산...등지)
봄이 멀지 않았는데 눈이 오니, 보기만 하기엔 아쉬워서,
멀리는 못 나가고 베란다에 서서 바깥을 찍어 봤습니다.
눈이고 경치고 별로 볼 것이 없네요?

가로등에 눈 발이 물 흐르는 것 처럼 보이네요.

가로등이 붉은 빛이었으면 더욱 운치가 있을텐데....

이제 눈 발이 조금 보이죠?
.




새벽에 보니...
이렇게 변했네요.

밤새 왔나봐요.
오늘 오전에 외출 할 일이 있는데, 길은 어떻게 변했는지 걱정이네요.(ㅎㅎ 겉으로만 걱정)
광희야~~
눈풍경 구경 잘했어.
이제 요런 봄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