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9.정남숙 동기 오늘 (1월 17일)오전에 별세
인천 길병원 영안실
* Ann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1-17 20:16)
2008.01.17 20:12:45
어떻게 이런 일이..
너무도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우리 선배님, 언니의 죽음을 슬퍼하며, 하늘로 가신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만수여중 홈페이지-
너무도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우리 선배님, 언니의 죽음을 슬퍼하며, 하늘로 가신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만수여중 홈페이지-
2008.01.17 20:23:12
세상에~
한창 일할 나이에 가다니....
교장선생님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도 했을텐데.
후배여~!
부디 하늘에서 못다 이룬 꿈 이루시기를.....!
한창 일할 나이에 가다니....
교장선생님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도 했을텐데.
후배여~!
부디 하늘에서 못다 이룬 꿈 이루시기를.....!
2008.01.18 10:45:18
고인의 명복을 빌며, 훈훈한 미담 한가지 소개를 드립니다.
<<만수여중, 투병중인 슬기양 돕기 모금운동 >>
- 슬기야,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나자
인천 만수여자중학교(교장 정남숙)는 2007년 10월 6일 오후 12시에 이 학교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학생회 정․부회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들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하슬기(2학년8반)양의 어머니에게
3,029,08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하슬기양은 선천적으로 허리와 눈, 심장에 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며, 허리는 S자형으로 굽어 장애등급 5급 판정받았고,
올해 1월 「척추유합술」이라는 큰 수술을 받고 완치가 되지 않아 보조기구를 허리에 차고 생활하고 있는 학생이다.
눈도 양쪽 시력이 모두 현저하게 떨어져 올해 들어 5월에만「우안유리체절제술」등 6가지의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도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현재 보조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11일 폐에 공기가 차 쓰러진 뒤 현재 인천 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이 선천적으로 많은 질병을 갖고 있는 슬기양은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나 아버지는 연락두절인 상태이며,
어머니는 슬기 병간호로 인해 안정된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가족의 생계와 슬기의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슬기의 안타까운 소식을 알고 있는 같은 반 급우들이 힘들게 투병생활을 하는 슬기를 돕겠다고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시작하였고, 이에 학생회에서는 대의원 회의를 열어 성금 모으기 및
격려 편지 보내기에 모두 동참하기로 결정하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 학교 교직원들도 참여를 결정하였고,
슬기양의 사정을 듣게 된 학부모 한 분이 성금에 보태 달라고 10만원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여러 학부모들도 동참 의사를 밝혀 와 대대적인 모금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모금운동을 바라본 슬기양 담임 교사(남윤옥)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슬기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라며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모금운동에 동참하였기에 투병 중에 있는 슬기가 꼭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인천 교육청 2007/10/08 11:38
<<만수여중, 투병중인 슬기양 돕기 모금운동 >>
- 슬기야,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나자
인천 만수여자중학교(교장 정남숙)는 2007년 10월 6일 오후 12시에 이 학교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학생회 정․부회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들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하슬기(2학년8반)양의 어머니에게
3,029,08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하슬기양은 선천적으로 허리와 눈, 심장에 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며, 허리는 S자형으로 굽어 장애등급 5급 판정받았고,
올해 1월 「척추유합술」이라는 큰 수술을 받고 완치가 되지 않아 보조기구를 허리에 차고 생활하고 있는 학생이다.
눈도 양쪽 시력이 모두 현저하게 떨어져 올해 들어 5월에만「우안유리체절제술」등 6가지의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도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현재 보조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11일 폐에 공기가 차 쓰러진 뒤 현재 인천 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이 선천적으로 많은 질병을 갖고 있는 슬기양은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나 아버지는 연락두절인 상태이며,
어머니는 슬기 병간호로 인해 안정된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가족의 생계와 슬기의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슬기의 안타까운 소식을 알고 있는 같은 반 급우들이 힘들게 투병생활을 하는 슬기를 돕겠다고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시작하였고, 이에 학생회에서는 대의원 회의를 열어 성금 모으기 및
격려 편지 보내기에 모두 동참하기로 결정하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 학교 교직원들도 참여를 결정하였고,
슬기양의 사정을 듣게 된 학부모 한 분이 성금에 보태 달라고 10만원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여러 학부모들도 동참 의사를 밝혀 와 대대적인 모금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모금운동을 바라본 슬기양 담임 교사(남윤옥)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슬기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라며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모금운동에 동참하였기에 투병 중에 있는 슬기가 꼭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인천 교육청 2007/10/08 11:38
알만한 친구들에게 연락을해도 통화가 여의치 않아서
인천광역시 스승찾기로 들어 갔더니
남숙이가 만수여중 교장이란 것을 알았어.
얼마나 아름답고 알뜰하게 학교 경영을 잘 하고 있었는지
학교 홈페이지를 보고 한 눈에 알아 보겠더라고.....
삼가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