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7.12.29 06:06:29
요즘 아들이 동부에서 년휴라 왔기에 분주하다 챙겨 먹일랴 가게 지킬랴 사이사이 홈에 들어와
인사할랴 헌데 이번엔 뻥튀기 장사에서 대통령이 된 야기를 우리 아이에게 전하면서 사온 뻥튀기
봉다리를 돌려가며 먹었다 특별한 맛이 없다는것이다 아들아 ~ 우리 어릴때 간식이란다 이것도 못 먹는 아이들이 더러
있었다라고 해도 그런 말엔 별로 이다 한번은 우리 아이가 어릴때는 미국식 강정을 가끔 해
주었는데 이런 간식을 만들땐 부얶을 떠나지 못하고 근처에서 82되길 엄마에 손길을 지키고 있었다
설탕을 녹이고 쌀 대신용 과자 부스러기 종류를 넣어 빨리 저어야 하는데 그만 주걱이
옆에 준비 되어 있질 않아서 설탕은 누리누리 타들어가고 해서 급히 내던진 말이 주걱찿아 82 저어!
가 손으로 빨리저어 탄다! 했더니 이 아이가 그만 고사리 같은 손을 끓는 후라이펜에 넣어 저을려다
다음말은 않하겠음 ::´(
인사할랴 헌데 이번엔 뻥튀기 장사에서 대통령이 된 야기를 우리 아이에게 전하면서 사온 뻥튀기
봉다리를 돌려가며 먹었다 특별한 맛이 없다는것이다 아들아 ~ 우리 어릴때 간식이란다 이것도 못 먹는 아이들이 더러
있었다라고 해도 그런 말엔 별로 이다 한번은 우리 아이가 어릴때는 미국식 강정을 가끔 해
주었는데 이런 간식을 만들땐 부얶을 떠나지 못하고 근처에서 82되길 엄마에 손길을 지키고 있었다
설탕을 녹이고 쌀 대신용 과자 부스러기 종류를 넣어 빨리 저어야 하는데 그만 주걱이
옆에 준비 되어 있질 않아서 설탕은 누리누리 타들어가고 해서 급히 내던진 말이 주걱찿아 82 저어!
가 손으로 빨리저어 탄다! 했더니 이 아이가 그만 고사리 같은 손을 끓는 후라이펜에 넣어 저을려다
다음말은 않하겠음 ::´(
2007.12.29 10:42:37
이인선 선배님,
양곡의 뻥튀기장사가 강화까지
왔을 꺼예요.
박격포처럼 생긴 핸들이 달린
시커먼 뚱뚱한 무쇳덩이가 새삼 다가오는군요.
맞아요.동네잔치같았어요.
시글벅쩍 웃고 꽝소리에 귀를 막으며 구수한
냄새가 동네를 감돌았답니다.
피닉스의 고운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곡의 뻥튀기장사가 강화까지
왔을 꺼예요.
박격포처럼 생긴 핸들이 달린
시커먼 뚱뚱한 무쇳덩이가 새삼 다가오는군요.
맞아요.동네잔치같았어요.
시글벅쩍 웃고 꽝소리에 귀를 막으며 구수한
냄새가 동네를 감돌았답니다.
피닉스의 고운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7.12.29 10:55:46
호문누님,
사랑하는 아드님이 동부에서 휴가차 왔군요?
얼마나 대견하시고 자랑스러우셔요.
자식은 울타리라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언제나
똑같군요.
3일날 영국으로 떠나는 딸아이의 이민가방을
드디어 꾸리기 시작했어요.
조금만 전기밥솥, 옷, 옷걸이, 노트북등등 한보따리가
되더군요.
10년생 애완 시추견 영국으로 데려가고 싶데요.ㅎㅎㅎ
금지품목중에 하나인데요. ㅎㅎㅎ
저 보고 공항까지 데려오래요.
그날 딸아이 픽업을 위해 페이약사를 구했답니다.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는 아드님이 동부에서 휴가차 왔군요?
얼마나 대견하시고 자랑스러우셔요.
자식은 울타리라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언제나
똑같군요.
3일날 영국으로 떠나는 딸아이의 이민가방을
드디어 꾸리기 시작했어요.
조금만 전기밥솥, 옷, 옷걸이, 노트북등등 한보따리가
되더군요.
10년생 애완 시추견 영국으로 데려가고 싶데요.ㅎㅎㅎ
금지품목중에 하나인데요. ㅎㅎㅎ
저 보고 공항까지 데려오래요.
그날 딸아이 픽업을 위해 페이약사를 구했답니다.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7.12.29 12:10:11
참 영국에는 누가 있다지 ~
그래도 섭한 맘이겠네~
미국은 개 정도는 예방접종 카드 만 있으면 뱅기표 달려서 얼마던지 데리고 올수 있지만
어린아이 하나 딸린격이고 정 들이면 사람과 같고 말이야 ~ 한달전 언니네 11살짜리 개가 죽어서
120불 드려 화장을 하곤 조그만 나무 박스에 담아 왔는데 딱 한수저 정도~
평시 즐겨놀던 꽃밭 언저리에다 뿌려 줄려고 했으나 겨울 우기가 지나 춘삼월 쯤으로 미루었지
그래서 선반에 올려 놓고 봄을 기다리고 있네 갈때마다 졸랑 졸랑 따라 나오던 모습이 선하고
언니는 외출도 삼가하고 얼마나 섭해 하는지 ~ 문상까지 갔었지 그 개가 떠나기전에 병원 출입으로
0 좀 드시고 가셨지 ~ 난 동물을 길러본적이 전혀 없어서 이 나이 되도록 ~
딸이 그 곳에가서 적응 잘하고 건강하고 좋은것만 보고 배우도록 기도할께 안녕
그래도 섭한 맘이겠네~
미국은 개 정도는 예방접종 카드 만 있으면 뱅기표 달려서 얼마던지 데리고 올수 있지만
어린아이 하나 딸린격이고 정 들이면 사람과 같고 말이야 ~ 한달전 언니네 11살짜리 개가 죽어서
120불 드려 화장을 하곤 조그만 나무 박스에 담아 왔는데 딱 한수저 정도~
평시 즐겨놀던 꽃밭 언저리에다 뿌려 줄려고 했으나 겨울 우기가 지나 춘삼월 쯤으로 미루었지
그래서 선반에 올려 놓고 봄을 기다리고 있네 갈때마다 졸랑 졸랑 따라 나오던 모습이 선하고
언니는 외출도 삼가하고 얼마나 섭해 하는지 ~ 문상까지 갔었지 그 개가 떠나기전에 병원 출입으로
0 좀 드시고 가셨지 ~ 난 동물을 길러본적이 전혀 없어서 이 나이 되도록 ~
딸이 그 곳에가서 적응 잘하고 건강하고 좋은것만 보고 배우도록 기도할께 안녕
2007.12.29 12:40:30
도란도란 이방의 손님들!
모다 반가운 인선, 호문 용혁
나와 나이차 좀 나는 울 오빤 어머이, 어머이 했던 그 말이
구수하게 들리네.
참 그땐 그랬지.
어쨌거나 그 시절로 돌아가
미소짓고 어릴때의 추억에 젖어보네.
울 시아버님은 외국에 늘 드나드는 멋쟁이 셨고
우리집 외동 아이는 이런 추억 모르고 살기에
전방에서 군대생활 하던 놈 모처럼 휴가왔을때
손잡고 시장가 모처럼 쑥개떡(엄마 시절의 최고의 간식하며)을 살라하니
내 옆구리를 툭치며 싸인을 보내더라고...
엄마 맛 없는데 왜 사느냐?
그 뜻이 었겠지?
풍요속에 자란애들은 몰라도 우리세대는 다 공감이 가고
미소번지게 하는 따뜻한 글에서
잘 읽고 고맙다고 인사보내고 싶구려.
외동딸 잘 적응하기를....
또 새해에는 모두 좋은 한해가 되시기를..
모다 반가운 인선, 호문 용혁
나와 나이차 좀 나는 울 오빤 어머이, 어머이 했던 그 말이
구수하게 들리네.
참 그땐 그랬지.
어쨌거나 그 시절로 돌아가
미소짓고 어릴때의 추억에 젖어보네.
울 시아버님은 외국에 늘 드나드는 멋쟁이 셨고
우리집 외동 아이는 이런 추억 모르고 살기에
전방에서 군대생활 하던 놈 모처럼 휴가왔을때
손잡고 시장가 모처럼 쑥개떡(엄마 시절의 최고의 간식하며)을 살라하니
내 옆구리를 툭치며 싸인을 보내더라고...
엄마 맛 없는데 왜 사느냐?
그 뜻이 었겠지?
풍요속에 자란애들은 몰라도 우리세대는 다 공감이 가고
미소번지게 하는 따뜻한 글에서
잘 읽고 고맙다고 인사보내고 싶구려.
외동딸 잘 적응하기를....
또 새해에는 모두 좋은 한해가 되시기를..
2007.12.29 15:30:29
호문누님, 고맙습니다.
제 딸을 위해 기도해 주시니 감사드려요.
영국에 특별히 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가 성공회를 다니니 집사람의 제자가 신부가되어
영국 성공회에 파견나가 있어 버밍엄에도 시무하신다니
찾아뵈라 하였지요.
아일랜드에도 매년 1달씩 삼년간 어학연수 경험을
살려 잘 적응하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시애틀의 국화꽃 고운 누님,
아드님과 그간의 정을 듬뿍 나누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인고 동상 큰절 올림.
제 딸을 위해 기도해 주시니 감사드려요.
영국에 특별히 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가 성공회를 다니니 집사람의 제자가 신부가되어
영국 성공회에 파견나가 있어 버밍엄에도 시무하신다니
찾아뵈라 하였지요.
아일랜드에도 매년 1달씩 삼년간 어학연수 경험을
살려 잘 적응하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시애틀의 국화꽃 고운 누님,
아드님과 그간의 정을 듬뿍 나누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인고 동상 큰절 올림.
2007.12.29 15:34:48
한선민 선배님,
선배님의 고우신 모습을 언제나 기억하는
이웃 사촌이랍니다.
시아버님이 넘 멋쟁이셨군요.
아드님에게 개떡을 선물하시는 선배님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옛날을 회상하시며 풍요속에 사랑을 전하고 싶으셨겠죠.
제 딸의 적응을 위해 마음 써 주시니
그 마음 고이 받겠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선배님의 고우신 모습을 언제나 기억하는
이웃 사촌이랍니다.
시아버님이 넘 멋쟁이셨군요.
아드님에게 개떡을 선물하시는 선배님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옛날을 회상하시며 풍요속에 사랑을 전하고 싶으셨겠죠.
제 딸의 적응을 위해 마음 써 주시니
그 마음 고이 받겠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그래요, 그것도 생각이 또렷이 나지요.
얼마나 큰 소리로 온 동네를 휘둘었나하는 것...
동네 잔치 같았어요.
지금은 팝콘을 먹어봐도 그떄 그 강냉이 맛은 아니죠.
그리운 옛 시골의 정서에 잠겨보는 아치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