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의 바쁜 일정으로 태안에 기름제거 봉사하려던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계획을 강행하려 하였으나 신청한 인원의 수가 적고, 참석하고자 원하는 동문들이 방학을 한 뒤로 계획을 잡기로 하였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각종 매스컴에서 태안의 현실을 실시간 전하고 있어 봉사하는 손길들이 끊임이 없는데

문제는 사후 처리라 생각 됩니다.  날짜가 지나 동원 인력도 줄고 정작 손이 미처 못 간 곳에는 그대로 방치될 수도 있어서

오히려 한창 많은 봉사자들이 찾는 지금 보다 조금 시일이 지나더라도 뒷 손질이 필요한 때에 찾는 것이

정작 진정한 봉사의 자세라 생각됩니다. >- 4. 오인숙 선배님(태안 거주) 의견입니다.



신청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를 드리고 새로운 날짜가 정해지더라도 그 마음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또, 함께 하고 싶었으나 날짜가 맞지 않아 아쉬웠던 동문들 께서는 다음 기회에 꼭 같이 동참 하셔서

조금이나마 어려운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드렸으면 합니다.


동문 여러분,

이웃 일을 내 일 처럼 생각하시어 다시 공지 될 '태안반도 살리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인일여고 총동창회 회장 정 외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