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 집에 새로 들어온 개 두 마리의 이름을
얼렁이와 뚱땅이로 지어준 다음부터
온 세상이 얼렁뚱땅증후군에 사로잡혀 있는 분위기다
검찰도 BBK사건을 얼렁뚱땅 넘?버리는 분위기고
경찰도 총기탈취사건을 얼렁뚱땅 넘겨 버리는 분위기다
작명은 싸모님이 했지만 나도 적극 찬동을 했으므로
A형 특유의 소심성 죄책감이 슬그머니 고개를 쳐든다
물론 우연의 일치겠지만
개들의 이름을
공명이와 정대로 개명하든지
청렴이와 결백이로 개명하고 싶은 충동까지 솟구쳐 오른다
하지만 세상에는 도덕을 시궁창에 처박아 버려야만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생각하는 괴질환자들이 너무 많다
다시금
정선 아리랑 한 소절이 내 가슴을 울린다
진흙 속에 핀 저 연꽃은
곱기도 하지
세상이 다 흐려도 제 살 탓이네
글/ 이외수
2007.12.19 11:28:39
재순후배!!!
아무리 둘러보아도 내탓이오,내탓이오,하는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들은 눈씻고 보아도 찾을 수는 없고
온 국민은 졸지에 개가 되어버렸으니 오호 통제라!!!::´(

재순후배!!!
2008년 새해는 평화롭고 희망차기를 바랍니다(:l)
아무리 둘러보아도 내탓이오,내탓이오,하는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들은 눈씻고 보아도 찾을 수는 없고
온 국민은 졸지에 개가 되어버렸으니 오호 통제라!!!::´(

재순후배!!!
2008년 새해는 평화롭고 희망차기를 바랍니다(:l)
2007.12.19 23:00:24
선배님 감사합니다.
2008년 새해는 따듯한 선배님의 해, 또 우리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이곳에선 아직도 먼 나라 우리 조국이 이젠 가깝게 느껴지기를 바래 봅니다.
2008년 새해는 따듯한 선배님의 해, 또 우리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이곳에선 아직도 먼 나라 우리 조국이 이젠 가깝게 느껴지기를 바래 봅니다.
로이터 통신은 17일 서울발 기사로
[“South Korea head to the poll" - 한국 대선 임박] 이라는 기사를 송고했다.
이 기사 중에 한국 정치분석가의 말을 인용하는 것이라며
보도 한 부분이 있는 데 아래와 같다.
'보수층의 노무현 정부에 대한 적대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Conservatives could put up a dog and still win
(경쟁하고 있는 보수정당이 대선 후보로 개를 내보내더라도 당선될 것이다)'
수려한 금수강산에 인정많고 슬기로운 민족,
가진것은 없어도 정답게 오손도손 살았던 내이웃들,
내 조국에서 일어난 치욕스러운 이야기이기에
정말 화나고 창피해서 못 참겠습니다
정말로 개같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