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반가웠던 우리의 놀이방에 힘든일이 생겼었지요.
생각하기에 따라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겠지만
딴 시선으로 볼땐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홈피에 들어오면서 늘~생각하는건
누구든지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들어 온다는것,
민주주의 사회에서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많은 변화가 있어야 발전한다는것,
이것도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건전하게 의견을 주고 받는건 바라는 바 입니다.
그러나 우린 <인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에 속해
있는 소모임 <봄날>입니다.
2만여 동문들이 지켜본다는것...
하루에 수백명이 드나든다는것....
의사표현에 있어 <인일인> 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고려하는 <봄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여름 아침입니다,
<25일 봄날 작은연주회>에서 해같이 밝은 얼굴로 만나기 원하며.
오늘도 모두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봄날>식구 모~~~두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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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발푠가 했네..........
누군가 드디어 납시어서 같이 모시고 온천갔다 이제왔단다
오늘은 장대비가 억수로 퍼부어대네
그려 온라인상이니 단어선택에 좀 신경을 써야 하겠지.
또 그러다보면 너무 식상하긴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감수하면서 좋은사람들 만나고 놀고싶어서
들어오는것이니 서로 참을건 참아야 한다고본다
내가 싫은점이 보이면 남이 나의 싫은점을 볼것이니 말이지
맘에 안들면 비켜가고
몇년 지켜보아보니 결국은 유유상종으로 갈라지던데
끼리끼리 모여서 재미있게 지내는거 그거 인정하면 되지않을가하네
서로 존중해주면서........짧은 한세상 살면서 서로 같이 살자는거
같이 죽이고 죽지말고서리..........
ㅎㅎㅎ 맞아요 언니~!
경선이의 요글이 정답이지요.
편안함은 편안하나 고요해서 적적하고
엉뚱함은 엉뚱하나 특이해서 재미나고
둥글둥글 삐죽뾰죽 세월속에 묻혀갈제
주의주장 덧없을뿐 교훈들이 시드누나..............
몇초만에 답이 올라오니.....
경선이가 사사조는 확실허게 잘쓰네
내공이 보여....
딸이 며칠 꼼짝안해서리
미니홈피 살펴보고 뭔일이 있나 하고
지가 말안하면 알고도 모른척하려고....
수사에 착수하기 시작혔다
사건이나 벌어졌으면 쓰겄는디...갼 왜 사람을 안만드는지...
늙은딸 두니 별생각을 다한다...ㅎㅎㅎㅎㅎㅎ...
분명히 택도 없슈 할텐데
여행기 올리려다 올라온글 있어 마침 한자리에있어 읽었는데
내표현이 어는 한사람을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니라는것
나도 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는일이고 인터넷상에서 할 수 있는일이지만
어쩌다 사용하면 모르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식상하다 하는 의견도 있지요
표현방법이 거슬렸다면 미안합니다.
가시가 박힌 글이라고 보았다면 수정해야지요.
지적해주어서 다시보고 그럴수도 있겠다싶고
글을 내렸지만 내가 보았으니 미안한 마음 전해주고싶어서..........
사람의 감정이란게 묘해서
어느때는 한없이 너그러워 지다가도
어느 한순간 정말 별것 아닌거에도 신경줄이 돋아나
예민한 반응을 하게도 되지요.
다시 단 댓글을 읽으며
언니 마음에 행여 상채기 그어 놓을까봐 걱정했는데
너그러히 답해주시고
글도 수정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항상 도둑이 제발 저린다구
시간이 지난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그동안 깝죽대고 까분것 같아
반성도 하게 되드라구요.
언니가 올린 글
특히 러시아 미술품에 대한 글 읽으며
상식 넓히며 문화생활에 보탬하고 있습니다.
계속 좋은글 올려 주세요.
그리고 또 한마디~~~
유재준님의 글을 읽으며
그동안 홈피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면서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실명을 대놓고 거론함에 저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일 홈피라는것을 만들때
동문들의 우애에 해가 되는글
정치적인 글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글 등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할수 있는것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계속 댓글이 올라오며 동문들 간에 감정과 이성이 혼재되어
불편한 관계로 비화되는것을 보고
이러면 안되는데 하며
걱정만 하고있었습니다.
유재준님도 그런 생각을 하시고 이렇게 글까지 올려주시니
몸 사리고 미리 채근 못함이 부끄럽습니다.
유재준님의 고견을 우리 관리자님께서
꼭 참고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홈피에 관심주시고 사랑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큰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가 야기(惹起)시킨 이번 일에 여러분들이 저에게 너무나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또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심정을 토로해준 분들도 계셨습니다.
모두 다 고마운 분들입니다.
님들의 글들은 모두 저를 비추어주는 거울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년 10월 26일 인일홈피에 발을 들여 논 이후
제가 객이라는 걸 한시도 잊지 않고,
그저 분외(分外)의 대접과 따뜻한 사랑을 받은 것이 너무 고마워서
제 딴에는 그동안 오직 미련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정성껏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 8개월의 과정에서
제가 아무리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제 행동이나 말, 글, 담은 내용들이 적지 않은 분들의 심기를
언짢게 해드렸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난 파란색 옷을 입었다”고 해도
남들이 빨간색 옷으로 본다면 그건 제게도 문제가 있는 것일 겁니다.
제가 컴에 미숙한 탓에 방법에서 서툴렀던 점이 많았고
자칫 초심(初心)이 흐트러졌던 때도 더러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다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수양이 덜 된 탓에
공연한 먼지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다만 어차피 누구를 지칭하는 글인지 알 수 있는 글에서는
차라리 실명을 거명하고 말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지금도 저는 생각합니다. 실명문제를 자꾸 운운하는 분도
지금 결국 계속 실명을 들먹거리듯이 공연히 에둘러서
어깃장 놓는 것보다 훨씬 그 편이 쿨할 겁니다.
저는 어떤 일에 있어서 남녀노소를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예수나 부처가 제자들보다 나이가 많아 스승이 된 것이 아니고,
또한 예수나 부처가 남자였기에 남자일 뿐이지 여자의 몸으로
화현했어도 우리는 그들을 똑같이 인류의 스승이고 하나님의 자식이라고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일테니까요.
또한 이런 엉겅퀴와 같은 분란의 글들도
인일 홈피의 한 역사일 테니 저로서는 굳이 삭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잊겠습니다. 모두 다 제가 원만하지 못한 탓이지요.
잠시 게을리 했던 마음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여
앞으로 저 자신부터 마음을 제대로 동그랗게 다듬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저로 인해 같은 동문 입장에서 무척이나 난처했을 정보위원회
여러분들에게는 더욱, 더욱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인일 동문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신 : 저도 제 글에 댓글로 들어갈 수 없는 관계로 여기에 제 마지막 인사를 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봄날>에 들어와 댓글 다시는것을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실명이 거론 되었다 하여도 괜찮습니다.
부르라고 있는 이름인데요.
다~인일 홈피를 사랑하는 마음들이니까요
이번일을 계기삼아 좀더 발전하는 우리의 소모임이 되기 원합니다.
우린 그저 수다가 좋아 도란도란 별채에서 놀고 있을따름입니다.
언제든지 들러서 허심탄회하게 말씀 나누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