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 이쁘다
난 게을러서 잘 못 기르겠던데...
가를땐 최선을 다 했는데.
매일 산보시키고..
입양한 집에서 아들노릇하고 잘 사는 우리 코니가 또 보구 싶네요
2005.05.03 07:50:44
11.안광희
단추 눈이 정말 동그란 단추 같이 생겼어요.
이름도 딱 알맞게 지었네~
단추는 딸네미 덕에 호강을 하는데...
우리 귀동이는 에미가 게을러서 털이 아직 덜 자란 핑계로 덜 더럽다고 목욕도 안시키고,
꽃들이 피었다 지도록 바깥 구경조차 요즘은 거르고 있으니
개이니까 그렇지 사람 같았으면 아마 '엄마, 미워~'하며 가출했을꺼야.
어린이날 귀동이 데리고 나가서 손에 풍선 하나 쥐어줘야지. 으이구.. 힘들다. (x14)
난 게을러서 잘 못 기르겠던데...
가를땐 최선을 다 했는데.
매일 산보시키고..
입양한 집에서 아들노릇하고 잘 사는 우리 코니가 또 보구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