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식아~
나는 이렇게 박박 털을 밀리고 있는데, 넌 털 밀을 일도 없으면서 지금 어디서 헤매고 있냐~
보고싶다,  뚱식아~
내가 웬만큼 털만 자라면 TV에 나가서라도 너를 찾아볼께.
'그 친구가 보고싶다 ~'

제가 자주 가는 동물병원 원장선생님은 우리 엄마랑 같은 동기로
아마 제고18 출신이라 하시던데요.
제가 갈때마다 맛있는 것 주시거든요?
그래서 옷을 홀랑 벗기우는 수치를 감수하고도
저는 먹는 것에 이끌려 여전히 찾아가고 있답니다.
선생님, 다음에 가도 또 맛난 것 주실꺼죠?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