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인순의 '상황 끝'으로 동물사랑의 글이 뚝!
모두 피서를 가셨나?
우리 동물 가족들도 데려갔으면 좋을텐데 아마도 내 생각엔
동물호텔에 맡겨두고 떠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작년에 3박 4일 강원도에 다녀왔는데
물론 귀동이는 동물병원에 맡기고..
휴가 다녀와서 병원으로 데리러 갔더니 잘 못알아 보더라구요.
몇분 후에 인식이 된 후에는 어찌나 땡깡을 부리는지.
며칠간 혼자 남겨진 것에 대한 보복이랄까?
잘 지키던 대 소변을 보란듯이 앉아있는 내 발치에서 좌~악.
이 사진은 작년 휴가 다녀온 며칠 뒤에 찍은 것.
간신히 달래서 신문위에다 하기로(?) 귀동이와 합의함.
달래주려고 꼬리 염색도 해줌.- 염색하는데 어찌나 난리를 피우는지
내 팔 다리도 파랗게 염색물로 얼룩이 졌었지요. 이넘이 상전이에요.
어떻든 볼일 보니 Cooooo~~l 하겠네요.
귀동이 얼굴도 하는 짓도 이쁘다.
근데... 저 꼬리염색 니가 직접한 거야?
솜씨 좋은 줄은 알았지만 역시 광희로구나.
귀동이는 좋겠다, 솜씨 좋은 엄마 만나서...
우리 태클과 깜찍이만 불쌍쿠나....
광희야,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