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 딸과 함께 아주 침대에서 살아요.
8월 5일이 1살이 되는 날인데 생일잔치는 어떻게 해줘야 될까요?
머리가 여간 영리한게 아니라서,
TV에서 보는 것처럼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면 쓰러지기도 하고
손을 달라면 손도 주고 너무너무 귀여워요.
우리 딸이 총쏘는 시늉에 재미들려서 매일 괴롭힌답니다.
한 열번씩은 죽어줘야 되요.
그래도 먹을걸 쥐고 있으면 열심히 한답니다.
먹을게 없을 땐 말을 잘 안들을 때도 있죠.
하지만 우리 딸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저도 매우 즐겁답니다.
애견은 확실히 생활에 즐거움을 주네요.
애기 하나 키우나봐요.
사랑하는 우리 영재 건강하게 크길 바라며..
2004.07.19 08:22:08
안녕하세요..광희님..
근데 털 깍인 분풀이는 어떻게 하나요? (궁금)
털도 미용사를 잘 만나야지..엄청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요.
먼저 길렀던 강아지는 털을 어떻게 잘못 깍았는지 목에 프라스틱 기브스?(깔대)까지
씌워 줬답니다..엄청 괴로운 모양이더라구요..잘못 깍아 스스로 상처를 아물게
할려고 핧다가 곰기까지해 깔대를 쒸울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까지 스트레스
받어서 먹는걸 토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몬짓을 했는지는 몰라도 잘 대해주시는게 신상에 더 편할꼬에요.
아겅 그렇게 아파하다 낫자마자 앞집 큰개한테 물려 저세상을 갔는데
넘넘 가슴이 아팠답니다..평생 잊지 못하게 하느라 그것도 5월5일날
세상을 떠났어요..집뒤에 산에다 묻어 주었는데..
생각나면 가본답니다. 강아지도 식구가토요~
근데 털 깍인 분풀이는 어떻게 하나요? (궁금)
털도 미용사를 잘 만나야지..엄청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요.
먼저 길렀던 강아지는 털을 어떻게 잘못 깍았는지 목에 프라스틱 기브스?(깔대)까지
씌워 줬답니다..엄청 괴로운 모양이더라구요..잘못 깍아 스스로 상처를 아물게
할려고 핧다가 곰기까지해 깔대를 쒸울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까지 스트레스
받어서 먹는걸 토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몬짓을 했는지는 몰라도 잘 대해주시는게 신상에 더 편할꼬에요.
아겅 그렇게 아파하다 낫자마자 앞집 큰개한테 물려 저세상을 갔는데
넘넘 가슴이 아팠답니다..평생 잊지 못하게 하느라 그것도 5월5일날
세상을 떠났어요..집뒤에 산에다 묻어 주었는데..
생각나면 가본답니다. 강아지도 식구가토요~
2004.07.19 10:15:13
선배님,
광희님이라뇨.. 그냥 여기서 부르는 식으로 '광야' 하세요.
우리 귀동이는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더워하길래 혈관이 다 보이도록 빡빡 밀었는데요,
언제나 털을 깎은 후 며칠간은 보통때 하던 행동이 아닌 오버액션에다가
누가 뭐라면 인상을 팍팍 쓰고 짜증을 내고 있어요.
무슨 큰 벼슬이나 한 것 처럼요.
털이 길다보니 청소기가 남아나질 않아서 이참에 아주 밀어버렸거든요.
그리고 늘 용변을 신문이나 화장실에서 잘 보더니
멀쩡히 있다가 앉아있는 내 옆 발치에다가 떠억하니 大.小를 다 해버리고요.
아플까봐 때려줄 수도 없구. 그냥 날짜만 지나길 기다릴 뿐입니다.
광희님이라뇨.. 그냥 여기서 부르는 식으로 '광야' 하세요.
우리 귀동이는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더워하길래 혈관이 다 보이도록 빡빡 밀었는데요,
언제나 털을 깎은 후 며칠간은 보통때 하던 행동이 아닌 오버액션에다가
누가 뭐라면 인상을 팍팍 쓰고 짜증을 내고 있어요.
무슨 큰 벼슬이나 한 것 처럼요.
털이 길다보니 청소기가 남아나질 않아서 이참에 아주 밀어버렸거든요.
그리고 늘 용변을 신문이나 화장실에서 잘 보더니
멀쩡히 있다가 앉아있는 내 옆 발치에다가 떠억하니 大.小를 다 해버리고요.
아플까봐 때려줄 수도 없구. 그냥 날짜만 지나길 기다릴 뿐입니다.
2004.07.19 11:40:14
광야~!! ㅎㅎㅎ 그렇군요..빡빡빌면 사람에게는 아주편하지만
강아지도 수치심을 느낀데요..나같은 경우는 가벼운 옷하나 사서 입혀주니.
헐~~낫던데..스트레스를 덜 받어하더라고요..
털깍아줬을때 옷입혔다..옷이 하나라 빨아줄려고 버끼려했는데
얼마나 안벗을려고 애쓰는지..아마도 수치심을 느끼나바요..
가벼운옷 하나정도는 있어야 할것같아요..더우면 선풍기앞에도 스스로
찾아가 바람쐬고 구러데요..넘넘 재미있어쇼..아무 생각없이 선풍기 켜면
얼른 쫓아와 그앞에 앉아있는걸 보면 넘 귀엽기도 하고..ㅎㅎㅎ
강아지도 수치심을 느낀데요..나같은 경우는 가벼운 옷하나 사서 입혀주니.
헐~~낫던데..스트레스를 덜 받어하더라고요..
털깍아줬을때 옷입혔다..옷이 하나라 빨아줄려고 버끼려했는데
얼마나 안벗을려고 애쓰는지..아마도 수치심을 느끼나바요..
가벼운옷 하나정도는 있어야 할것같아요..더우면 선풍기앞에도 스스로
찾아가 바람쐬고 구러데요..넘넘 재미있어쇼..아무 생각없이 선풍기 켜면
얼른 쫓아와 그앞에 앉아있는걸 보면 넘 귀엽기도 하고..ㅎㅎㅎ
2004.07.19 23:02:49
사람들도 햇볕에 맨살 내놓고 다니면 더 뜨거운것 처럼 개들도 빡빡밀면 더 더위를 탄대요.
핏줄이 나오도록 민것은 수치심이 아니라 더덥게 만든 거시지요.
귀동이는 참 않됐다..............
엄마 잘못 만나서..............쯪........쯪..........쯪(x17)(x24)(x21)
핏줄이 나오도록 민것은 수치심이 아니라 더덥게 만든 거시지요.
귀동이는 참 않됐다..............
엄마 잘못 만나서..............쯪........쯪..........쯪(x17)(x24)(x21)
2004.07.20 08:11:17
귀동이는 햇볕에 안데리고 나가.
그렇다면 왜 발발발발 떨긴 왜 떠냐?
추우니깐 떨지.
비닐 옷 하나 만들어 입혀야지.( 까만 비닐 봉다리를 목이랑 팔, 다리쪽 뚫어가지고.)
그렇다면 왜 발발발발 떨긴 왜 떠냐?
추우니깐 떨지.
비닐 옷 하나 만들어 입혀야지.( 까만 비닐 봉다리를 목이랑 팔, 다리쪽 뚫어가지고.)
2004.07.20 22:47:09
우리 레오도 요사이 미용 후유증으로 몹시 예민해 있어요.
까불지도 않고 새초롬하게 쪼그리고 앉아있기만 한게 영 안되보여요.
다음부턴 집에서 깍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애완견들은 신경이 몹시 예민한가봐요.
까불지도 않고 새초롬하게 쪼그리고 앉아있기만 한게 영 안되보여요.
다음부턴 집에서 깍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애완견들은 신경이 몹시 예민한가봐요.
뭐가 바쁜지 별렀던 방송을 못들었어요.
다음엔 꼭 참여할께요.
어느집이나 침대, 소파가 온통 강아지들이 점령했군요.
지금 우리 귀동이도 침대에서 꼼짝 않하고 털을 깎인 분풀이를
아직도 하고 있어요. 참 내 원!~ 강아지가 상전이에요.
아직 한살도 안되었는데 의젓하네요.
우리 귀동이도 나름대로 똑똑하긴 한데...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면 내 손가락을 물으려고 해서 늘 실패를 해요.
총쏘기는 포기.
다음엔 구르기를 시키려 하는데 요즘 너무 화를 많이 내고 계셔서
털이 좀 더 자란뒤에 기분좀 가라앉으시면 시도할 예정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