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한 동문 홈페이지에 와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반가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모교 소개란에 교복변천사 메뉴가 있죠.
거기  마지막 사진은 93년 졸업한 친구들의 사진이였죠.
그리고 맨 마지막은 그 때 3학년 부장선생님이셨던 한기준 선생님과 각반 반장들의 사진이랍니다.
거기에 바로 제가 있어요. ^^

지금은 그 친구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지만 사회 곳곳에서 자기 맡은 소임을 다 하고 있겠죠.

어제 도서부 후배들이 신입생 환영회라며 연락을 했는데 몸이 아픈관계로 참석을 하진 못했어요.

해마다 이맘 때면 다시금 모교를 찾곤 하죠.

아, 그리고 교복 변천사에서 마지막에 교복을 입기 시작한 해가 틀렸습니다.
제가 1학년 입학 후 하복부터 입기 시작했으니 90년 여름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