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리셨지요?
제 마음도 시커멓게 탔답니다.
그랜드캐년방문 후 라플린이라는 도박도시에서 묵은 호텔은 전화모뎀이더군요,
어제 행사날 묵는 LA시의 쉐라톤 호텔은 랜선이 방안에 들어 오는데 인터넷이 먹통이어 뭍남자들이 몇사람 들락거려도 연결이 안되더군요. 아침마다 일어나면 선배님들이
" 인터넷에 뭐 올렸어? 누가 뭐라고 댓글 달았어?"
남의 속도 모르는 순박한 우리 선배님들 ,.............흑흑...
전영희만 보면 인터넷이 만사형통인 줄 아는 우리 선배님들.

시골구석구석까지 인터넷이 되는 우리나라 좋은나라.대한민국 짜짝짝 짝짝
거기다가 두개 가져간 카메라 밧데리의 수명이 2년이 되었는데 반나절도 못견디는 겁니다.
2개를 돌려도 금방밧데리 수명이 떨어져 조마조마,,,,
지나가는 풍경도 눈이 안 들어오고 앉기만 하면 끄덕끄덕 졸고
그냥 졸면 좋케요? 코까지 도롱도롱 골고 자는 내 모습이 모두 들통 났으니 어쩜 좋아요

여기는 지금 팜 스프링스입니다.
이제 행사를 끝내고 미주동창회의 주관으로 이곳 휴양지에 왔는데 여기는 프론트에까지 내려와야 무선랜으로 접속이 가능하여
지금은 여유있게 접속하고 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프론트데스크 옆에 앉아서 타자를 치고 있으니 제가 여기 직원인 줄 알고 자꾸만 외국인들이 영어로 물어보네요 헉~뻑~
방에서 접속이 되면 편하게 하는데 이게 몹니까.
지금 홀에서는 저녁 식사후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 밀린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1
그랜드 캐년을 가기 위해 부지런한 드라이버 멕시카노 살바도르는 버스를 대기합니다



#1
사막에도 산에는 눈이 있더군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지루하여 무작정 보이는대로 담아봅니다



#3
가도가도 지루한 사막에 뻗친 도로를 보며 서부개척사를 생각합니다.



#4
친절한 베스트 드라이버 멕시카노 쎼뇨르 살바도르



#5
여자 가이드 김재현양
이렇게 지루한 길을 한참을 가도 다른 여행단은 입 꾹 다물고 간답니다.재미없다지요
다같이 뻐근한 몸을 풀며 체조를 합니다. 가이드도 즐겁다고 함께 합니다



#6
선배님들도 열심히 앉아서 체로를 합니다. 아라차차차차차.... 으으으한둘 셋넷



#7
그랜드캐년 입구에 도착하자 점심시간 -



#8
남자가이드의 지도로 그랜드캐년 입구를 향하여 힘차게 걷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3기선배님들이 제일 앞장을 서십니다.
이래서 선배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든든합니다.



#9
앗! 이런 행운이.
제 앞에 이런 행운의 사슴이 있습니다. 올해는 운수대통하지 않을까 하며 한장 찍었지만 안 도망가더군요



#10
언론매체에서 자주 본 그랜드캐년인지라 감흥은 없었습니다,솔직히.
그래도 단체사진 한장 파악~~~~~~~~~~
현수막 제작은 미주동창회에 기증할 것을 미리 꺼내 사용을 했습니다. *^^*



#11



#12
그랜드캐년 주위를 구경시켜주는 20인승 경비행기를 타러가는 모습



#13
트랩을 조심조심 오르는 모습- 경비행기는 처음 타는 분들이 많아 겁 먹고 안 탄 분들이 많았답니다 ^^



#14
무사히 비행을 마치고 내리면서 찰칵~
1시간 가량 돌았는데 방송통역 멘트가 한국어로도 해주더군요.



#15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공항전속 사진사가 단체사진을 찍어 내릴때 줍니다 (유료)
합성한 사진이지요 .
스캔을 할 수없어 제가 다시 사진을 찍어 올리니깐 흐릿하네요



#16
다른 사람만 찍어주다 보니 제 사진은 별로 없다구 선배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엉터리 폼 잡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