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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신체 특정부위에 통증과 함께 감기 기운을 느끼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동반된 물집이 몸의 한쪽면에만 선을 그은 것처럼 나타나는 질환이다. 매년 인구 1천명당 1.3-5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 증상
대상포진은 피부에 분포하고 지각신경(통증이나 피부감각을 전달해 주는 신경)을 따라 몸의 한쪽 편으로만 수포성 발진을 일으키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40세에서 60세 사이에서 잘 생기는 질병인데, 잠복기는 7일∼12일 이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먼저 생긴 다음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피부 발진보다 1∼10일 빨리 생긴다.

피부 발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帶)모양으로 분포하며 처음에는 붉은 색의 홍반만 생겼다가 물집이 집단으로 나타난다.

이 물집은 2∼4주 내에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흉터가 남는다. 이와 같은 피부 발진은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원인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서 수두를 앓은 사람의 신경세포내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 진단
통증의 자가진단과, 병변부위의 특징, 바이러스배양으로 진단할수 있다.

▶ 치료
치료는 크게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일반적 대증요법이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수포발생 3-5일이내 투여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는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약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초기에 빨리 억제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증요법은 수포에 대한 치료와 통증에 대해 진통소염제를 투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