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었어.
니뽄에 외인 노동자 오던 날.

그 날이었어.
니뽄에 허허 풀그림 나던 날.

그 날이었어.
니뽄에 설설 모듬회 녹던 날.

그 날이었어.
니뽄에 청량 산수화 울던 날.

그 날이었어.
니뽄에 난정 그리움 떨던 날.

그 날이었어.
그 날이었어.
그래 정말 그 날이었어.
니뽄에 휘휘 가려움 돌던 날.

그리고 그래도 난 공룡을 탔어.
억겁의 억장의 공룡을.......

봉정암......
아!!!  봉정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