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如寶)는
같을 如(여)자와 보배 보(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래요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그리고 당신(當身)이라는 말은
당할 당(當)자와 몸 신(身)자..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의미이며
여자가 남자를 부를 때 하는 쓰는 말이랍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보 당신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보배와 같이 생각하지도 않고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으면서
‘여보와 ‘당신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 채 쓴다.
함부로 할 수 없는 소린데 함부로 한다.

그래서 신혼부부에게 그 소중한 의미를 새기면서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여보’와 ‘당신’이란 말을
쓰자는 어느 주례사의 요지랍니다
촌수를 따지라 하면 무촌이라지만 누구보다
함께 위하며 아끼고 살아야 할 존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부가 바로서야 아이들이 바로 설수 있으며~
아이들이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설수 있으며~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설수 있지 않을까요??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서로서로에게 조금만 양보해보며
알들살뜰한 날 보내시면 어떨까요??




동문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