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천서 출발해서 우여곡절 끝에 카툰에서 글로만 만났던 동문들을 만났다.
이미 안면이 있던 송미선 선배님과 나중에 합류한 고형옥 선배님,12.곽경래, 제고 이모씨.
그리고 송미선 선배님의 개인적 친구이신 분(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과의 만남도 우연은 아닌듯 싶습니다.
김순호 선배님은 사진에서만 뵜는데, 느낌 그대로 유머스럽고 편안한 인상을 주셨습니다.
박화림 선배님도 미리 사진으로 뵈었지만 여성스런 조신함과 아름다운 모습이 같은 여성으로 질투를 느끼게 하셨고요.
5회 김순호 선배님과 같이 오신 안 OO(죄송합니다, 성함을 까먹음)5회 선배님도 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12. 김춘선인데...
각 기수에 올라온 글이나 댓글,
그리고 카툰에 올린 많은 얘기들을 접하면서 내 나름대로 생각한 이미지는
생머리에 뒤로 조신하게 고무줄로 묶은 머리,
내리깐 눈, 호리낭창(본인 표현)한 몸매.....한마디로 전형적인 여성스러움을 지닌 이미지를 떠올렸거든요.
"어머, 혹시 춘선이?" ㅋㅋㅋㅋㅋ
"난 속았어, 너의 글때문에... 너 날나리 방구같다." ㅋㅋㅋㅋ
쌍거풀의 큰 눈(바비꽈)에 긴 속눈썹(붙였니?), 결코 마르지 않은 몸매,
좌중을 제압하는 화술등...
그래서 또한번 깔깔 웃었습니다.
우야둔동,
송미선 선배님께서 일일이 예쁘 끈으로 묶어서 한명 한명에게 전해주신 인조속곳.
금년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어제 만난 모든 분들, 봄은 갔으니 여름에 또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2005.05.24 10:30:02
이번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남은 사진은 포토갤러리에 올렸습니다.
속곳패션은 서로 사양하는 바람에 김순호언니가 그냥 바지위에 한번 입어보셨어.
대충 이러이러한 모습이라고....
영희야,
그 '황제의 칙서'를 나는 아직 저 모습 그대로 두었단다.
여름이 오면 튿어 읽어보려고....(:g)
남은 사진은 포토갤러리에 올렸습니다.
속곳패션은 서로 사양하는 바람에 김순호언니가 그냥 바지위에 한번 입어보셨어.
대충 이러이러한 모습이라고....
영희야,
그 '황제의 칙서'를 나는 아직 저 모습 그대로 두었단다.
여름이 오면 튿어 읽어보려고....(:g)
2005.05.24 12:03:40
광희언니,
내가 평생 살면서 <날라리 방구> 같다는 소리는
어제 언니한테 첨 들은거 아세요?
그게 정확하게 무슨 뜻이예요?
걍 좋은 쪽으루 내 맘대로 해석하고 말라구요?
알았슈, 온니~ ㅎㅎㅋㅋ
거봐요,
내가 언니가 상상하는 그런 사람(청순가련형)이 아니라고
그리도 목이 쉬도록 외쳤는데 믿지 않으시더니...
그래도 배반감을 느끼고 속았다구 난리니...
몹니까~ 이게.. 언니 맘대루 상상 나빠요~
어제 얼굴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하나도 낯설지 않은것이 참 신기했어요.
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댓글을 통해서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실한 마음도 나누고 한 때문이 아닐까요?
새삼 우리 홈피가 참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정성을 다해 속곳을 만들어 오신 미서니 온니~
저는 그 리본조차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광희언니처럼 아직 풀지 않고 잘 모셔두었답니다.
저~엉 날이 더워서 고것이 꼭 필요해지믄 풀어서 입을려구....헤헤헤..
혼자서 버스타고 택시타고 헐레벌떡 달려오신 형오기 온니~
저는 이번에 언니를 뵙지 못하겠구나 싶어서
내심 무척 서운했는데 그렇게 오시니까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몰라요.
다 들 제게는 은사님뻘이신 대 선배님들인데
언니라 부르며 응석을 부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참으로 큰 행운을 얻은 사람이 되었답니다.
제가 호리낭창한 바비가 아닌 것이 다 밝혀지고 나니
워메 속 씨원헌거~~
우리, 여름에 만날때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도 되겠지요? 순호언니~~
내가 평생 살면서 <날라리 방구> 같다는 소리는
어제 언니한테 첨 들은거 아세요?
그게 정확하게 무슨 뜻이예요?
걍 좋은 쪽으루 내 맘대로 해석하고 말라구요?
알았슈, 온니~ ㅎㅎㅋㅋ
거봐요,
내가 언니가 상상하는 그런 사람(청순가련형)이 아니라고
그리도 목이 쉬도록 외쳤는데 믿지 않으시더니...
그래도 배반감을 느끼고 속았다구 난리니...
몹니까~ 이게.. 언니 맘대루 상상 나빠요~
어제 얼굴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하나도 낯설지 않은것이 참 신기했어요.
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댓글을 통해서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실한 마음도 나누고 한 때문이 아닐까요?
새삼 우리 홈피가 참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정성을 다해 속곳을 만들어 오신 미서니 온니~
저는 그 리본조차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광희언니처럼 아직 풀지 않고 잘 모셔두었답니다.
저~엉 날이 더워서 고것이 꼭 필요해지믄 풀어서 입을려구....헤헤헤..
혼자서 버스타고 택시타고 헐레벌떡 달려오신 형오기 온니~
저는 이번에 언니를 뵙지 못하겠구나 싶어서
내심 무척 서운했는데 그렇게 오시니까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몰라요.
다 들 제게는 은사님뻘이신 대 선배님들인데
언니라 부르며 응석을 부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참으로 큰 행운을 얻은 사람이 되었답니다.
제가 호리낭창한 바비가 아닌 것이 다 밝혀지고 나니
워메 속 씨원헌거~~
우리, 여름에 만날때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도 되겠지요? 순호언니~~
2005.05.25 22:35:13
행복해 하는 후배들 보는
언니 맘은 더욱 행복했었다우~~
늦게라도 합류한 형오기 때문에
기분은 천군만마를 얻은듯
가는봄이 너무 행복하기에
나는 봄에게 인사해봅니다.
"잘가~~
내년봄엔 더 큰 즐거움 줄꺼지?
고마워~~
잊지못할 우리들의 봄날~~"(:aa)(:aa)(:aa)(:ab)(:f)(:l)(:aa)(:aa)(:aa)
언니 맘은 더욱 행복했었다우~~
늦게라도 합류한 형오기 때문에
기분은 천군만마를 얻은듯
가는봄이 너무 행복하기에
나는 봄에게 인사해봅니다.
"잘가~~
내년봄엔 더 큰 즐거움 줄꺼지?
고마워~~
잊지못할 우리들의 봄날~~"(:aa)(:aa)(:aa)(:ab)(:f)(:l)(:aa)(:aa)(:aa)
2005.05.25 22:49:47
기순아,언제 손오공 노릇한 적있니? 기억에 없어.
사진 어디에 김순호선배님이라 있니? 내 눈엔 안 보여!!!!!
송 선배님과 김 선배님께 죄송해요. 똑똑치 못한 후배라서여, 용서해 주시는 거지요?::´((x13)(x18)
사진 어디에 김순호선배님이라 있니? 내 눈엔 안 보여!!!!!
송 선배님과 김 선배님께 죄송해요. 똑똑치 못한 후배라서여, 용서해 주시는 거지요?::´((x13)(x18)
2005.05.26 00:03:09
광수기후배~~
그깐 실수 쯤이야 애교로 봐 주어야쥐~~
종종 요기서 만나요오~~
춘서나~~
정말 이쁘더구나!
그 커다란 눈망울에서
눈물 이라도 한 방울 흘리라 치면
뭇 사람 가슴 흔들어 정신 혼미하게 하겠드라.
그러니까 춘서니는 웃는 얼굴만 보여 주어야 해! ~~
그깐 실수 쯤이야 애교로 봐 주어야쥐~~
종종 요기서 만나요오~~
춘서나~~
정말 이쁘더구나!
그 커다란 눈망울에서
눈물 이라도 한 방울 흘리라 치면
뭇 사람 가슴 흔들어 정신 혼미하게 하겠드라.
그러니까 춘서니는 웃는 얼굴만 보여 주어야 해! ~~
2005.05.26 08:23:26
언니는 참...
제가 울보인 줄 아시고 그러시는 거죠?
앞으로는 절대로 울 일이 없도록
늘 마음을 비우고, 더 자세를 낮추고
생각을 크게 먹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께요.
제 가슴 속에 기쁨과 감사를 가득 채워 가지고
언니들께도 나눠드리고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는
그런 삶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제가 울보인 줄 아시고 그러시는 거죠?
앞으로는 절대로 울 일이 없도록
늘 마음을 비우고, 더 자세를 낮추고
생각을 크게 먹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께요.
제 가슴 속에 기쁨과 감사를 가득 채워 가지고
언니들께도 나눠드리고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는
그런 삶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2005.05.26 11:21:43
웃기자고 하신 말씀은 아니겠지만
김광숙선배님의 <'속곳 모델이 미선선배님이신가요(? ) 낯이 많이 익어서 더욱 반갑네요'> 와
이기순선배님의 <'광숙이는 가끔 손오공 노릇 하더라'....> 또,
김광숙선배님의 <'기순아,언제 손오공 노릇한 적있니? 기억에 없어,사진 어디에 김순호선배님이라 있니? 내 눈엔 안 보여!!!!! >
여기에..ㅋㅋ
춘선이의 <'혹시 그기....사오정이 아닌가요? >
저도 혹시.. 손오공이 아니구 사오정인디? 생각을 했지만 발설은 못했는데요~ kkal kkal kkal~ (x7)
김광숙선배님의 <'속곳 모델이 미선선배님이신가요(? ) 낯이 많이 익어서 더욱 반갑네요'> 와
이기순선배님의 <'광숙이는 가끔 손오공 노릇 하더라'....> 또,
김광숙선배님의 <'기순아,언제 손오공 노릇한 적있니? 기억에 없어,사진 어디에 김순호선배님이라 있니? 내 눈엔 안 보여!!!!! >
여기에..ㅋㅋ
춘선이의 <'혹시 그기....사오정이 아닌가요? >
저도 혹시.. 손오공이 아니구 사오정인디? 생각을 했지만 발설은 못했는데요~ kkal kkal kkal~ (x7)
2005.05.26 11:52:45
춘서나~~
본래 눈 큰 사람이 마음 여리고 겁 많고 정도 많고
그래서 눈물도 많고.....
아직도 용문산 봄날~~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단다.
그래서 카툰방도 기웃거리고 포토겔러리도 기웃거리고
춘서니랑 후배들 보고 싶으면
또 올라온 사진 다시 들여 다보고....
이렇게 언니의 봄날은 풍선처럼 떠 다닌단다.(:aa)(:l)(:f)(:p)
본래 눈 큰 사람이 마음 여리고 겁 많고 정도 많고
그래서 눈물도 많고.....
아직도 용문산 봄날~~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단다.
그래서 카툰방도 기웃거리고 포토겔러리도 기웃거리고
춘서니랑 후배들 보고 싶으면
또 올라온 사진 다시 들여 다보고....
이렇게 언니의 봄날은 풍선처럼 떠 다닌단다.(:aa)(:l)(:f)(:p)
2005.05.26 12:03:06
광희언니,
진짜 웃기죠?
우린 동문서답도 해석해 낼 수 있는 대가가 되었어요 ㅋㅋㅋ
미서니 언니~
저도 여태 용문산 춘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혼자서 비죽~이 웃기도 하고
생전 안들여다 보던 포토갤러리에 들어 가서
사진 찍던 그 장면을 다시 반추해 보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도대체 일은 원제 할겨? 걱정되네...이러다 문 닫는 불상사 생길라...)
암튼 이 봄은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고
많은 감정들을 정리하게 했고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찾아내게 했답니다.
참 좋은 봄날이었어요. ::$
진짜 웃기죠?
우린 동문서답도 해석해 낼 수 있는 대가가 되었어요 ㅋㅋㅋ
미서니 언니~
저도 여태 용문산 춘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혼자서 비죽~이 웃기도 하고
생전 안들여다 보던 포토갤러리에 들어 가서
사진 찍던 그 장면을 다시 반추해 보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도대체 일은 원제 할겨? 걱정되네...이러다 문 닫는 불상사 생길라...)
암튼 이 봄은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고
많은 감정들을 정리하게 했고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찾아내게 했답니다.
참 좋은 봄날이었어요. ::$
아래 팻션이 올해의 여름팻션을 주도 할 것같다.
즐거운 웃음소리가 지금도 이 곳에 퍼지는 듯 하네.::d::d(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