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1시 쯤 지진이 났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지역 지진의 여파인가 봅니다.
책상에 앉아있는데 좌우로 책상과 몸이 흐은들 흐은들 하더군요
직감적으로 지진이구나 했지요
경상, 전라지역에는 심하다고 하는데
그쪽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님들 걱정 많이 되셨겠어요
장은숙 신문자 선배님? 그 곳 소식 좀 ...
땅은 흔들리고 갈라져도
우리들의 마음은 흔들리고 갈라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일본 후쿠오카 지역 지진의 여파인가 봅니다.
책상에 앉아있는데 좌우로 책상과 몸이 흐은들 흐은들 하더군요
직감적으로 지진이구나 했지요
경상, 전라지역에는 심하다고 하는데
그쪽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님들 걱정 많이 되셨겠어요
장은숙 신문자 선배님? 그 곳 소식 좀 ...
땅은 흔들리고 갈라져도
우리들의 마음은 흔들리고 갈라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2005.03.21 09:52:43
이곳은 여수입니다..
난 교회에 있었는데 지진은 느꼈으나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였고 조금 흔들렸지만
다음 부활주일 찬양연습에 열중하고 있던 순간이라서...
암튼 독도가 즈그꺼라고 우기더만 이 기회에 각성했으면 하는 바램뿐....
난 교회에 있었는데 지진은 느꼈으나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였고 조금 흔들렸지만
다음 부활주일 찬양연습에 열중하고 있던 순간이라서...
암튼 독도가 즈그꺼라고 우기더만 이 기회에 각성했으면 하는 바램뿐....
2005.03.21 10:25:50
"여수 통신원, 잘 알았습니다."
"지진 와중에도 독도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우러러 보입니다."
"이 곳 송도지구에서는 제가 그 시간에 뭘 했는지 별로 생각이 안나서..."
"아마 이사를 가는 집에서 사용하는 사다리 차 때문에, 또는
윗층에서 누가 뛰었는지도? ...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레이다를 24시간 풀가동 해서 빠른 통신 보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인천 송도에서 안광희였습니다."(:t)(:t)(:t)
"지진 와중에도 독도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우러러 보입니다."
"이 곳 송도지구에서는 제가 그 시간에 뭘 했는지 별로 생각이 안나서..."
"아마 이사를 가는 집에서 사용하는 사다리 차 때문에, 또는
윗층에서 누가 뛰었는지도? ...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레이다를 24시간 풀가동 해서 빠른 통신 보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인천 송도에서 안광희였습니다."(:t)(:t)(:t)
2005.03.24 08:23:37
여기는 미국 로스앤젤스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곳도 아무일 없습니다.
항상 지진이 많은 곳이라 제가 사는 훌러튼은 2층이상이 없습니다.
1994년 1월 에 제가 경험했던 지진은 밤에 자다가 온집안이 다 흔들리고, 화분과 꽃병이 다 깨지고, 동네 풀장에 물이 흔들려서 다 밖으로 넘치고 아주 온통 난리를 쳤습니다.
그후에도 며칠 동안 계속 온동네가 다 흔들 거려서 아주 혼이 났습니다.(x15)
다행스럽게도 이곳도 아무일 없습니다.
항상 지진이 많은 곳이라 제가 사는 훌러튼은 2층이상이 없습니다.
1994년 1월 에 제가 경험했던 지진은 밤에 자다가 온집안이 다 흔들리고, 화분과 꽃병이 다 깨지고, 동네 풀장에 물이 흔들려서 다 밖으로 넘치고 아주 온통 난리를 쳤습니다.
그후에도 며칠 동안 계속 온동네가 다 흔들 거려서 아주 혼이 났습니다.(x15)
바로 그시간 난 인천시 가좌동에서 TV를 보고 지진이 일어난
사실을 알았답니다..
89세의 친정어머니 생신이여서 19일 인천에 갔다가
친정엄마 옆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목욕 시켜드리고
한숨돌리고 앉았는데..
지진소식을 접했지요. 그후 바로
서울사는 딸한테 전화가 왔는데..
"엄마 부산에 쓰나미가 왔다는데요, 바닷가 집에 난리난거 아닐까요?
오늘하루 더 쉬고 쓰나미 지나가면 집에 가세요." 하길래..
빨리 집에가서 혹시 가재도구 떠 내려 갔으면 찾아야 한다고,
지금막 집에 도착했는데..
아무일 없이 집이 그대로 안녕하시군요..
부산에 내려 택시를 탓더니 기사양반 하는말이
손님중에 화분이 쓰러졌다는 집이 있다는군요..
우리집 옆지기는 외국 출장갔고..
난 인천에 가 있었고..
집은 혼자서 저 스스로를 잘 지키고 있더이다..
이상 부산에서 통신원 장 은숙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