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랑 나랑은 호기심이 많아
모두들 누각 쪽으로 이동하는데
둘만이 남아서 옛날집 구경을 짭짤하게 했습니다.

둘이서 과거로 돌아가
서로의 마음이 이상해짐을 느끼며
나는 안방 마님이었을까?
행랑채 어멈이었을까?
요런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