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갑 좀 잠시 피울께요

올 겨울은 인천에 눈다운 눈이 한번도 온 적이 없지요
한 번인가 0.000001mm정도 내리더니 금방 녹은거 이외에는 눈을 구경도 못하고
눈 보러 먼길 떠날 상황도 못되고
이대로 겨울은 가는구나 하고 아쉬워했었는데
하늘이 제 마음을 눈치채셨는지
제가 착하게 살아서( ;:);:))그런지
3월에 눈을 보내주시네요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 옥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눈이 방해가 되겠지만서도, 호들갑 피워서 죄송합니다

창문 열고 턱에 걸터 앉아 몇장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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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베란다에서 찍은 맞은편 사할린동포회관


뒷베란다에서 찍은 뒷산 정경 -저 산은 내 마음의 알프스입니다


이 산은 봄에는 한라산이고, 가을에는 금강산이고, 여름에는 설악산이고,겨울에는 알프스산입니다- 제 마음에요


아파트 뒷쪽,
우리 구민의 정신적 양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도서자료들이 있는 도서관입니다
지나가는 행인의 빨간 우산이 눈에 들어오네요


나무가지에 새하얀, 새하얀 솜사탕 ~ 동요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운전을 하지 말아야겠네요
저 눈 좀 보셔요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모든 분들에게 행복의 문자 메세지 송출합니다 띵띵~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