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2회 졸업생 대표 박두레입니다.



명문 인일여고에 입학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을 한 것이 어제만 같은데

어느새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오늘 오전 11시에 42회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항상 고마운 동기들, 사랑하는 후배님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자리라고 생각하니

졸업식 내내 마음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졸업식은 끝이 아닌, 또 하나의 시작임을 알기에

아쉬운 마음은 한 편으로 접어두고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명문 인일인으로서 사회에 나가서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는 진취적인 여성이 되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포용할 줄 아는 따뜻한 여성이 되겠습니다.

자랑스러우신 선배님들의 모습을 본받아

앞으로도 더욱 더 명문 인일여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도움을 주시는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