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장암은 폐암,유방암 등과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이다. 2002년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는 지난 95년에 비해 남자는 184%,여자는 164% 증가했다. 전체 암 중 폐암과 위암,간암
에 이어 4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에 포함됐다.
◇육류 섭취 비례해 증가=대장암은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는데 상당수 그 원인이 있다. 특히 붉은
살코기와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는 주요 발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고기를 뜨겁게 조리하면 고기 안에서 발암 물질이 발생한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야채나
곡류를 먹는 사람에 비해 대변 양이 적고 배변 횟수도 줄어든다. 이는 육류에서 나온 발암 물질이 대
변 내에 좀더 농축된 상태로 존재하게 만들고,대장 점막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 암을 만드는 원인
이 될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담즙산이 분비되는데,이 또한 대
장의 세포를 암세포로 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들로 간혹 대장암 환자 중에는 치료를 받으면서 채식이나 생식만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아주대병원 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그러나 “식습관에 의한 암 발생은 단기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
라 오랫동안(5∼20년) 자극이 반복돼 일어나는 것”이라면서 “극단적 식이요법이 암의 재발이나 진행
을 막는다고 말할 수 없으며,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치료에 따른 부작용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고 말했다.
이밖에 술이나 담배,비만,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도 대장암 발생에 일부 관
여하고 있다.
◇배변 습관 유심히 살펴야=대장암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러나 암이 조금씩 진행할수록
그 위치에 따라 증상에 약간의 차이가 나타나므로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우측 대장암은 대변에 적은 양의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지만 육안으로 알 수 있는 정도의 양은 아니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하면,그 동안의 축적된 출혈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고 가끔씩 복통이 동반된다.
더 진행되면 암 덩어리가 커져 오른쪽 배에서 딱딱한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좌측 대장암은 복통과 변비,설사가 반복되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게 특징. 직장암은 항문
과 가까우므로 비교적 초기에도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다만 피 색깔은 항문
에 가깝게 위치한 암일수록 붉은 색을 나타내므로 치질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 진행되
면 대변 굵기가 가늘어지고 대변 보기가 점점 힘들어질 뿐 아니라 골반통이 동반된다.
서구에서는 우측 대장암이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암과 좌측 대장암이 많다.
◇예방하려면=가장 먼저 식생활을 바꿔야 한다. 평소에 섬유소가 많이 든 야채와 과일,곡류 등을 충
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반면 동물성 지방이나 지나친 당분,짠 음식,굽거나 튀긴 음식 등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를 삼가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다음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 전단계인 용종(폴립)을 발견해 없애는 것이중요하다. 대장암
은 80% 정도에서 용종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때 없애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인은 50세 쯤부터 매년 대변 잠혈 검사를 받거나 5∼10년마다 한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한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 또는 용종 때문에 치료받은 경험자,궤양성 대장염 보유자 등
의 ‘고위험군’은 매년 한번씩 검사받는 것이 좋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는 “특히 20대 초반에 용종이 수백개에서 수천개 생겼다가
10∼20년뒤 암으로 진행되는 ‘가족성 용종 증후군’이 있는 가계에 속하면 15세 이후 매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장암 환자는 지난 95년에 비해 남자는 184%,여자는 164% 증가했다. 전체 암 중 폐암과 위암,간암
에 이어 4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에 포함됐다.
◇육류 섭취 비례해 증가=대장암은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는데 상당수 그 원인이 있다. 특히 붉은
살코기와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는 주요 발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고기를 뜨겁게 조리하면 고기 안에서 발암 물질이 발생한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야채나
곡류를 먹는 사람에 비해 대변 양이 적고 배변 횟수도 줄어든다. 이는 육류에서 나온 발암 물질이 대
변 내에 좀더 농축된 상태로 존재하게 만들고,대장 점막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 암을 만드는 원인
이 될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담즙산이 분비되는데,이 또한 대
장의 세포를 암세포로 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들로 간혹 대장암 환자 중에는 치료를 받으면서 채식이나 생식만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아주대병원 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그러나 “식습관에 의한 암 발생은 단기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
라 오랫동안(5∼20년) 자극이 반복돼 일어나는 것”이라면서 “극단적 식이요법이 암의 재발이나 진행
을 막는다고 말할 수 없으며,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치료에 따른 부작용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고 말했다.
이밖에 술이나 담배,비만,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도 대장암 발생에 일부 관
여하고 있다.
◇배변 습관 유심히 살펴야=대장암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러나 암이 조금씩 진행할수록
그 위치에 따라 증상에 약간의 차이가 나타나므로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우측 대장암은 대변에 적은 양의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지만 육안으로 알 수 있는 정도의 양은 아니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하면,그 동안의 축적된 출혈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고 가끔씩 복통이 동반된다.
더 진행되면 암 덩어리가 커져 오른쪽 배에서 딱딱한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좌측 대장암은 복통과 변비,설사가 반복되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게 특징. 직장암은 항문
과 가까우므로 비교적 초기에도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다만 피 색깔은 항문
에 가깝게 위치한 암일수록 붉은 색을 나타내므로 치질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 진행되
면 대변 굵기가 가늘어지고 대변 보기가 점점 힘들어질 뿐 아니라 골반통이 동반된다.
서구에서는 우측 대장암이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암과 좌측 대장암이 많다.
◇예방하려면=가장 먼저 식생활을 바꿔야 한다. 평소에 섬유소가 많이 든 야채와 과일,곡류 등을 충
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반면 동물성 지방이나 지나친 당분,짠 음식,굽거나 튀긴 음식 등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를 삼가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다음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 전단계인 용종(폴립)을 발견해 없애는 것이중요하다. 대장암
은 80% 정도에서 용종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때 없애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인은 50세 쯤부터 매년 대변 잠혈 검사를 받거나 5∼10년마다 한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한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 또는 용종 때문에 치료받은 경험자,궤양성 대장염 보유자 등
의 ‘고위험군’은 매년 한번씩 검사받는 것이 좋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는 “특히 20대 초반에 용종이 수백개에서 수천개 생겼다가
10∼20년뒤 암으로 진행되는 ‘가족성 용종 증후군’이 있는 가계에 속하면 15세 이후 매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04.10.16 22:34:05
신창섭님~~
유익한 건강 상식 잘 읽었습니다.
음식 골고루 먹구 섬유질이 많은 음식먹고
생전 안하는 운동도 해야겠네요.
이제 부터 건강에 신경 쓰고 투자해도 안 늦겠지요?
좋은글 종종 올려주세요.
감사 합니다.(꾸벅) ^&^*
유익한 건강 상식 잘 읽었습니다.
음식 골고루 먹구 섬유질이 많은 음식먹고
생전 안하는 운동도 해야겠네요.
이제 부터 건강에 신경 쓰고 투자해도 안 늦겠지요?
좋은글 종종 올려주세요.
감사 합니다.(꾸벅) ^&^*
2004.10.16 23:39:22
늘 머리로는 기억이 되는데 실천이 잘안되는게 건강인거 같아여..
아플때면 늘 느끼는거.... 내가 건강했더라면
이것도 하고..또 저것도 하고....이렇게 간절한 맘으로 사는게 인간사인듯해여..
좋은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는 밤입니다....
아플때면 늘 느끼는거.... 내가 건강했더라면
이것도 하고..또 저것도 하고....이렇게 간절한 맘으로 사는게 인간사인듯해여..
좋은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는 밤입니다....
조금 어떤 사건에 신경을 쓰면 딱~ 변비증세가 나타나더군요
의사는 신경성이라고 하대요
늘 좋은 건강 상식 ..감사합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