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년 8월 18일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립니다.
멀리서 14기 동창회를 위하여.. 친구들이 보고파.. 인일을 사랑하기에....
멀고도 가까운 고국을 찾은 영완인 허회숙 교육장님을 뵈러 가고파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내내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생님의 따뜻하신 모습을 뵈며
행복한 시간으로 시작하는 비내리는 오전....
교육장님실로 들어서는 길목엔 양란이 색색이 자리하고....
존경스러움만이 선생님에 대한 느낌의 전부라 생각했는데..
정갈하고 색색의 양란으로 장식되어진 교욱장님실은 멋진여인의 모습을 연상하게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많았기에 자주 찾아뵙기를 약속드리고
우리 셋은 14기의 두번째 있는 동창회를 위하여 송도의 만리장성으로 떠났습니다....
교육장님!!
건강하시고 언제나 인일의 딸들의 큰 힘이 되심에 감사드립니다.
검정바탕의 꽃무늬 원피스가 돋보이고요
머리에 부릿지도 넣으시고.
항상 젊은 감각으로 사시는 선생님.
마음 속에 이상과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80살이래도 "청춘"이다 라는
사무엘올만의 "청춘" 싯귀절이 생각납니다
선생님이 바로 그러하십니다 (:f)(:f)
저도 아무래도 머리를 좀 손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