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 밖의 세상 ◎ 늘어진 커튼 흔들리는 그 작은 틈새로 뜨거운 햇살에 짓눌려 푸석푸석한 잎새의 힘든 몸짓이 아득하다 금방이라도 타버릴듯한 목마름이 허공을 채우고 늘어진 어깨 매만지며 빛잃은 하늘이 꿈틀거리면 창 밖엔 조각보처럼 잘리운 하늘 한토막 한낮의 열기에 눈감아 버렸고 열에 들뜬 구름은 펼친 춤판 거두며 지쳐 가는데 창가에 드리운 그림자 문고리에 매달린 기쁨 한조각 주워들고 눈부신 햇살에 업혀 날아간다
오늘 아침 선배님 생각했어여....
7월이 가기전에 간다하고 못가 빨리 갈 수 있는 시간이
내게 허락되어지기를 바라는맘으로....
근데 이렇게 인일홈에 모습을 보여주시니 얼마나 좋은지여~~~~(: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