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주말엔 가야산에 다녀왔습니다.
1430M 가야산 정상까지 기를 쓰고 올라간 이유는 딱 한가지 '솔나리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고운 솔나리꽃은 무더위 속에서 찐한 땀을 흘린 보상을 해주었지요.
우리나라의 나리 종류는 참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날개하늘나리, 땅나리, 뻐꾹나리 솔나리 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연약하고 청순한 꽃이 솔나리인 것 같습니다.
솔나리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잎이 솔잎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보너스로 만나게 된 그밖의 식물들로 마음이 부자가 되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아프지만요 .....^*^
가야산풍경
솔나리
말나리
산오이풀
톱잔대
돌양지꽃
난장이바위솔
사진을 즐겨 가끔은 셧터를 사정없이 눌러대곤 하지만...
건강상 높은 곳을 오를수 없는 안타까움에...
즐감..
즐감...
종종 즐감 기회를 부탁합니다.
오늘 하루 후배님 덕분에 무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