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화원의 풍경



구름국화 풍경



좀참꽃



가솔송



두메자운



구름송이풀



비로용담



민족의 영산 백두산.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중국의 장백산이었습니다.
그곳에선 천지를 보고도 마음놓고 감동할 수도 없었습니다.

몇 번을 오른 천지였지만 감동은 늘 더해 갑니다.

이번에도 역시 백두산의 꽃을 탐사하기 위한 산행이었고,
120여종의 수많은 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탐사기간 내내 비가 왔지만 빗속에서 안개속에서 고산의 꽃들은
더욱 신비롭고 사랑스러웠습니다.

6일 동안 백두산을 여러 방향으로 오르고 내리며
무리지어 피어있는 감동의 꽃세상에서
다리 아픈 것도 숨이 찬 것도 잊었답니다.

거친 돌밭 비탈, 비구름이 늘 머무는 그 곳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약한 그들을 볼 때
세상 욕심이  모두 덧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두산의 대표적인 고산의 식물 몇가지만 소개합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사진 더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