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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있어요
2. 한효순
http://inil.shuvic.co.kr/zbxe/?document_srl=885146
2004.07.09
21:05:52
11363
◎ 나 여기 있어요 ◎
글 : 한 효 순
나 여기 있어요
불꽃을 끌어 안고
안으로만 타들어 가는 아픔이
행여나 드러날가 조바심하며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
그 때의 설레임 가슴에 둔 채
나
여기 있어요
흘러간 세월 되짚으며
조각난 기억윽 짜맞추려
아까운 순간 밀어내지 말고
삶의 정점을 지나
한뼘쯤 남은 끄트머리에서
뒤돌아 본 내 발자욱이 서럽기도 하지만
난
내 안에 자리한 그리움을 읽어가며
처음처럼 그 자리에 있어요
언제부터인지
흩어져 가는 영혼의 굴레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게 지웠던 짐을
말없이 걷어가고
가슴 가득 채워진
기다림의 멍울을
허공으로 불어내기 시작하더니
손톱만큼씩
숨 쉴 자리 열리면서
다시
불씨가 살아나고
마지막 불꽃이 일었습니다
이제
내게 남겨진 자투리 삶에
향긋한 꽃내음 실어가며
처음
마음이 열리던 그 날처럼
손 끝을 떨며
나 여기 있어요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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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4.07.10
09:13:11
14. 손숙영
존경하는 선배님
선배님의 글을 읽으면서도 목이 말라서
선배님 홈피에 가끔씩 들어가 보곤 합니다
그때마다 느낀것은
선배님 몸세포는 모두 시어로 채워져 있을것 같다는 겁니다
시어의 보물창고인 선배님을 어떻게 하면 더 가깝게 느낄수 있을지
방법을 궁리하다가
당장 서점으로 가서 어떤 책이든 골라 들고 읽기 시작하려구요
지금부터라도 '다독왕'이 되려고 노력하면
선배님 근처에 다가갈수 있겠습니까?
2004.07.10
10:10:01
2. 한효순
누구에게나 목마름은 있답니다
글은 쓰는 사람보다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고 합니다.
숙영씨의 고운 마음이 모든 글을 곱게 느낄 수 있는 원천이라 생각해요
어설픈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님의 목마름을 채워드릴 수 있다면 기쁨이지요
그리고
홈에 들렀을 때 다녀 간다고 작은 흔적이라도 남겨 주면 저도 기쁠텐데요
감사합니다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주말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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