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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유정옥
Subject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요 (윤교병 동문을 위한 친구들의 움직임)  

오늘 책 발간 때문에 출판사를 찾아 가는 길이었다.
조선호님이 제고 17기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아 달라고 했다.
그러면 알게 될 것이란다.
저녁에 이 곳에 들어온 나는
윤교병이라는 동문이 췌장암으로 앓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우리는 이웃이나 친구가 피흘리며 신음하는 현장에 섰을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인가?
무조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밤에 교회에 가서 윤교병 동문을 위해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의 마음의 절규가 들려왔다.
"나는 몹쓸 병이 드는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병들어 죽어야 할만큼 다른이들에게 해를 입혔다든지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자신의 몸을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모든 일은 인과응보의 결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몹쓸병은 나하고는 무관한 병이여야 했습니다.
나는 이런 병이 들만한 원인을 심은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해 한 일도 없었고
내 자신 스스로를 잘 관리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 누구에게도 내가 이런 병이 들은 이유에 대해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나는 솔직히 죽음이 두렵습니다.
그러나 내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두려운기색을 내지 못합니다.
나는 의연한 척 죽음이 두렵지 않은 척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 병에 대한 나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그러나 나는 누구라도 붙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이 혹시 없는가?
나는 절규하고 있습니다.
제발 나를 살려 주세요!."

친구를 저렇게 혼자 놔둘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움직임이 최상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저는 윤교병 동문을 위하여 인일과 제고의 동문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기를 감히 제의 합니다.
윤교병 동문을 위하여
1.7월 5-7일 (월-수) 사흘을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2. 오전 5시, 낮 12시, 밤 11시 하루 세번 오직 윤교병 동문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자신이 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하나 정합니다. 세 번 다 참여하면 더욱 감사합니다)
1번과 2번 중 같이 동참할 수 있는 것을 자유롭게 정하여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제고 동문에는 이미 120 명이 넘는 목회자가 결속되어 있습니다.
혹시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시간에 친구의 치유를 위해서 기원하는 마음들이 모이기를 소원합니다.
합심하여 기도할 때 위급한 나라도 구했습니다.

기도는 기적을 이루어 냅니다.
기적을 이루는 친구들의 선한 움직임!
윤교병 님에게 새 힘을 줄 것 입니다.



[ 박재덕 ] 여기까지 오셨네요..감사함니다.. 2004-07-03
00:23:20  
[ 허 인 ] 감사합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말씀하신 한국 시간에 맞추어 하루에 세번씩 기도
하겠읍니다.

"교병아, 우리 오래 같이 살자."
2004-07-03
01:39:07  
[ 최창일 ] 당신은 누구 십니까?

30년이란 세월탓에 아주 편하게 서로의 얼굴과 이름도 잊고 사는 오늘 ,
어쩌다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부와 명예를 먼저 읽는 오늘,
동기란 동일한 수준으로 기분낼수 있는 아는 사람이다 라고 외우고 있는 오늘
그의 아픔보다 ,심한 숙취후 내일 출근이 더 걱정되는 오늘,
어쩌다 걸려온 동기의 전화를 거짓 반가움에 세마디를 보태고 사는 오늘,

이런 오늘.

당신은 왜 그를 위해 기도 하십니까?

당신은 그의 무었입니까?

당신은 무슨 인척이라도 되시나요?

당신은,그를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까?

당신은 그렇게도 자신있습니까?

,기도가 과연 이뤄 질까요?

내 평생 종교를 싫어 하며 ,종교인을 멀리하며,평생을 탕아로 살아왔고 ,또 그렇게 여생을 보낼것 같지만, 내 이번엔,당신이 정하신 그날 기도란걸 한번 해 보겠습니다.

당신은 착한 분이신것 같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 2004-07-03
01:58:05  
[ 10.이인.. ] 최창일님!
6월29일 옥명석님 께서 쓰신,
교병아!힘내거라 글아래 뎃글속에
공용성님께서 조선호님께
인일12회 유정옥사모님께 부탁하여
기도좀하면 어떨까?
라고 말씀하신것을 조선호님께서 잊지않고 계시다가
오늘 유정옥사모에게 부탁한것같슴니다.
그리고,
저는요..
인일10회 이인옥이라고합니다.
저두 헷갈리는것이 있는데요?
예전에 김포공항에서 근무하시던분 맞습니까?

감히 남자분들 계신곳에 들어와서,
두번씩이나 주책을 부린것같습니다.
용서하십시요.
저두..
꼬옥..
기도를 하겠습니다. 2004-07-03
04:43:22  
[ 허 인 ] 창일아,
유 정옥 사모님은 인일여고 12회(우리보다 두해 아래) 졸업하신 목사님 부인이시고
옆집에 사람되는 좋은 글 많이 쓰시는 분이야.
나도 무종교인이지만 친구 위해 기도하는데 말씀을 벤또 까먹는 식으로 써서
되겠어? 기도하자. 병 낫게 해 달라고.

이 인옥씨, 우리 친구들 옆집 분들 왕림 좋아합니다.
깃수도 같고 같이 늙어가는데 여자, 남자가 어딧습니까?
자꾸 흔적을 남겨 주세요.
2004-07-03
05:48:59  
[ 서중현 ] 감사합니다.
다함께 기도합시다. 기적을 못 이루더라도, 교병이를 위하여  2004-07-03
07:34:36  
[ 최병수 ] 뉘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요...우리 모두 형제자매요 친구일 것입니다...
모두 모두 주님과 함께 하시길...
교병아... 목포 나들이 한번 하그라... 2004-07-03
07:48:35  
[ 박필수 ] 우선 선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야겠다.
선호야 고마워,
많이 많이 고맙다.

지금 까지 걸어오면서
난 종교에 관심은 있어도 하나의 철학으로 간주 해 왔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서 비쳐지는 비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내 생각을 더 합리화 시켜왔다.
내 눈에 않 보이는 것을 믿으면 보인다는 것을 강요하고
않 믿으면 지옥으로 떨어진다 하는 논리는
독재주의의 이데올로기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
믿어봐라. 믿게 되면 세상을 다시 거듭나 보게되.
나도 그런 믿음을 갖고 싶다.
허나 확고하게 그럴만한 계기가 없었다.

한 10년전 교회 수련회를 3박 4일 다녀 온적이 있다.
한 여름 오후
점심을 잘 먹고 앉아
목사님 말씀에 귀를 귀울리라 하였는데
첫마디가 ‘죄인이여’ 하며 시작하였다.
난 그 뒤로 목사님이 무슨 얘기를 하였는지 마음은 듣지 않았다.
난 생각하였다.
난 죄인이다.
살아 있으니깐 죄인인가.
난 점심 맛있게 먹고 조용하게 기도 하는 마음으로 앉었는데
죄인이라니.
싫었다. 그냥 싫었다.

지금 현 미 대통령 Bush를 보자.
그는 거듭났다고 믿는 사람이고
지금 Iraq 과의 전쟁도 다분히
종교적인 결정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그는 그 결정에 대해 한치의 후회도 없이
주님의 뜻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는 우리 같은 소시민보다 Iraq 문제에 관해
걱정을 더 않 하는 것 같이 보일 때가 많다.
기도만 하면 모두것이 해결 된다는 식인가.

어제 저녁 산책길에서 하나 찾아든 생각이 있다.
만약 그 누군가 교병이의 건강을 되찾게 한다면
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만약 유정옥님이 교병이를 병에서 일어나게 할 수 있다면
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유정옥님,
유정옥님이 이번에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신다면

난 앞으로
주님이 인도하는 길로
내 남아 있는 삶 바치겟습니다.

여하간
감사합니다.
저의 친구를 위해 그리 힘 써 주시니
감사합니다.
2004-07-03
08:06:17  
[ 유정옥 ] 박재덕 선배님
우리가 찾아가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우리를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천리길을 마다하겠습니까
하물며 길 하나 건너 옆집에 오는 일을 어찌 멀다 하겠는지요
언제나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친구이여서
저도 같은 마음으로 안타까와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동안의 님이 저에게 베푸신 사랑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허 인 선배님.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님에게도 이 곳에서 고마움을 전합니다.
어제 책을 내면서 펴낸이의 글을 쓰다가
한참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 울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도와 주고
사랑한 마음들이 너무 감사해서요.
저는 이렇게 제고 동문들과 님들에게
사랑의 빚을 많이 진 사람입니다.
이번에 윤교병님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사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친구를 친구 곁에 오래 오래 같이 있게 하는 일이라면
그 일로 제가 받은 님들의 사랑을 티끌만큼이라도 갚을 수 있다면...

최창일 선배님.
윤교병님은 어제 처음 이 홈페이지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17기 조선호님과 제고 동문들이
그동안 아무 관계도 없는 저를 도와 제 일을 맡아서 해 주었습니다.
저는 조선호님과 제고 동문들에게 윤교병님을 대신 맡겠습니다.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누군가 어려워 하지 않는지 서로 돌아보라는
말씀을 순종합니다.
최창일 선배님!
자신 있는가고 물으시는 님의 마음은 친구를 사랑하는
애통한 마음임을 잘 압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자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마음들이 모여 합심해 준다면
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해보겠습니다.

이인옥 선배님.
선배님! 어제 전화 주셨을 때
출판사에 있었습니다.
통화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목소리 들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청담역에서 다시 전화 한 것이었어요.
어제 밤늦도록 기도하고 보니
시간이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전화를 못드렸어요.
제 글 안보신다더니 보고 계셨군요?
그윽한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윤교병님을 위하여 선배님도 기도 하신다니
천군을 얻은 듯 용기가 납니다.
윤교병님에 대한 기쁜 소식을
선배님 댁에서 터뜨리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어요. 선배님.
선배님 이름을 새벽마다 주님께 아룁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욱 예뻐지세요.

서중현 선배님.
기적을 못이루더라도 기도 하시겠다는 마음
깊고 또 깊은 신앙의 소리임을 듣습니다.

최병수 선배님
친구에게 마음만 있어도 고맙다고 하시는 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만납니다.
우리 모두 뉘신지 모르지만 형제 자매 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합심하면 구체적인 방법이
하나님의 지혜속에서 시도 될 것입니다.

박필수 선배님.
하나님은 속수무책의 무능한 분이 아닙니다.
분명히 친구를 위해서 일을 시작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전쟁이 아니고 평화이며
죽음이 아니고 생명입니다.
분열이 아니고 일치이며
의심이 아니고 믿음입니다.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십니다.
윤교병 친구에게 하나님의 큰 사랑이 일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이
윤교병 님에게 어떤 형태로 나타날 련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하나님도 우리가 친구를 우리 곁에서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는 원초적인 바람을 알고 계시는 것을
믿을 뿐입니다.
그 간절함을 호소할 뿐입니다.
박필수님에게 윤교병 친구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이 증거되기를 저는 또한 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박필수님을 사랑하십니다.
2004-07-03
10:13:30  
[ 허 인 ] 천만에요, 빚은 제가 사모님께 많이 지고 있읍니다.

종교에 대하여 필수하고 똑 같은 생각으로 살아왔는데(겁은 나서 말은 못 하고)
그동안 쓰신 글을 보면서 반성 많이 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을 가졌읍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하고 그동안 글을 보니 건강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여러가지로
애쓰시던데, 건강하셔야 좋은 글 더 많이 쓰셔서 저같은 사람 교화하십니다.
2004-07-03
10:55:30  
[ 이인옥 ] 허인님!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것에대해
아주 많이많이 감사합니다..
며칠전에,이인실,김정원,장인혜
이렇게 네명이서 모여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제가,
세명이 모두 교대부속동창들이라서
허인님 이야기를 했었지요..
멘하튼에가서 허인님께 커피한잔을 얻어먹자구요.
그랬더니만,
증말루 갈뻔했다니까요~~~
저두요..
윤교병님을 위한기도를 꼭할것입니다.
교회두 않다니면서 기도드리면
하느님께서는 꼬옥 들어주시겠지요?
2004-07-03
11:12:50  
[ 허 인 ] 저하고 같이 세상을 겁없이 사시는군요.
특히 미국에서 교회에 안 다니면 굉장히 이상하거나 일생을 오직 한길 "깡다구"로 사는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저는 후잡니다.

단체로 안 오시길 정말 잘 했읍니다. 계네들 무서워요.
특히 정원이한테는 어려서 맞은 기억이 있어서...
한 분씩 오시면 환영입니다.
셋이서 분당과 서울에 사는 것을 보니 이 인옥씨도 서울에 사시는 모양이군요.

저는 교병이를 졸업 후 본 기억이 없읍니다.
어려서는 귀엽고 개구장이여서 그 기억만 있는데, 큰 병을 앓고 있다니 상상이
안 갈 정도입니다.

모든 사람의 정성이 모아져 쾌차했으면 정말 좋겠읍니다. 2004-07-03
11:26:12  
[ 노희성 ] 밤사이 기적이...?
유정옥, 이인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의 힘이 꼭 통할거라 믿습니다. 2004-07-03
11:29:03  
[ 김광호 ] 모두에게 영광이 있기를,누구나 미약한 존재이지만 믿음이 잇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유정옥','이인옥'님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병이의 쾌유를 기원하는 동기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더우기 우리가 앞으로 남은 삶을 살아가면서 진실한 정이 담긴 교감을 나누고
서로에게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7월4일 북한산에서 만나는 동기들도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같도록
하겠습니다. 2004-07-03
15:24:48  
[ 최창일 ] 유정옥 님에게
제가 2달전 부터 본의 아니게 시간만 많은 백수가 되다보니 ,준컴맹 주제에이곳 저곳 많이 기웃거립니다.여러 사람이 오가는 오픈된 공간이다보니 좋은 얘기도 많지만 솔직히 보지말걸 하는 경우도 있지요.하지만 유정옥님의 헌신적인 활동은 조선호군의 글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고 읽을때마다 아 이런 거룩한 삶을 가꾸시는 분들도 있구나 하며 혼자 정겨워 합니다. 더구나 어제 교병군을 위한 거룩한 사랑의
메세지를 본후 너무 감격하여 시 한편을 올렸습니다.존경과 흠모의 정으로 다시
한번 쓰오니 님에 대한 교병이 친구로서의 조그만 예의라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신은 누구 십니까?

30년이란 세월탓에 아주 편하게 서로의 얼굴과 이름도 잊고 사는 오늘
어쩌다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부와 명예를 먼저 읽는 오늘.
동기란 동일한 수준으로 기분낼수 있는 아는 사람이다 라고 외우고 있는 오늘
그의 아픔보다 심한 숙취후 내일 출근이 더 걱정되는 오늘
어쩌다 걸려온 동기의 전화를 거짓 반가움에 세마디를 보태고 사는 오늘,

이런 오늘,

당신은 왜 그를 위해 기도 하십니까?

당신은 그의 무었입니까?

당신은 무슨 인척이라도 되시나요?

당신은 그를 전부터 알고 계셨나요?

당신은 그렇게도 자신 있습니까?

기도가 과연 이뤄 질까요?


내평생 종교를 싫어하며, 종교인을 멀리하며 ,평생을 탕아로 살아왔고,또 그렇게여생을 보낼것 같지만,내 이번엔 당신이 정하신 그날 기도란걸 한번 해 보겠습니다.

당신은 착한 분이신것 같군요.

당신은 누구 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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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서로의 바쁨을 핑계로 친구 사이도 아스라이 멀게만 사는 경우가 많은 이 시대에
인척도 아니고,알지도 못하는 분을 위하여 금식 기도를 준비하시는 님의 사랑은
거룩할뿐입니다.님의 곁에 하나님이 계시니 님의 기도는 반드시 이뤄질겁니다.
님의 믿음과 사랑은 너무도 강해 나같은 탕아도 기도하게 만드는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선한 목자
이십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올립니다.......  2004-07-03
16:06:51  
[ 최창일 ] 허인아,내 열심히 기도하마.너희들 열심히 또 재미있게 사는 얘기 매일 훔쳐보고 있다,건강해라.

이인옥님,그때 그녀석 맞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군요. 지면상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또 뵙겠습니다. 2004-07-03
16:23:57  
[ 안상국 ] 이틀만에 방문하는 것 같은데
이곳에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네..

이미 기적은 시작되고 있는 것 같군요.
"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의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쟎아요,,,, "
찬양이 떠오릅니다.

교병이를 위한 기도 약속드리며
함께 동참하는 친구,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들 전합니다. 2004-07-04
00:21:49  
[ 정규종 ] 내가 알고 있는 주님은 내 자신의 기도제목을 내놓고 기도할때는 뒷짐을 지고
계시다가, 혹여 주위 사람들의 기도제목을 내놓으면 빙그레 웃으시면서 들어
주시는 분이시지! 천상 나는 오늘도 밤에 주님과 데이트한다는 핑계로 교회에
가서 교병이의 이름을 불러야만 할것같다......
살아있는 믿음의 본을 보여주는 유정옥사모님을 비롯하여 교병이를 위한
믿음의 기도에 동참하는 모든분들의 기도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라며... 2004-07-05
2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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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07. 04 01:20:15 ]
View
Name 유정옥
Subject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요(기도 편지2)  

윤교병 님을 위한 기도 모임에 마음을 합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오늘 기도 이틀째 주님께서
윤교병님 영혼의 소리를 듣게 해 주셨습니다.

"나는 오랜 세월 너무 외로웠습니다.
나는 언제나 혼자였고 외톨이였습니다.
누구도 내 곁에 있지 않았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 곁에 가까이 가지 않았고
누구도 내 곁에 있지 않았습니다.

아! 나는 무서운 병에 걸렸지만
지금은 오히려 행복합니다.
죽음보다 무서운 것은 외로움입니다.
내가 이런 병에 걸림으로 나를 떠났던
친구와 가족들의 마음이 내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나 홀로 있는 100년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하루를
나는 더 원합니다.
죽음보다 무서운 것은 외로움입니다."

기도 하는 가운데
이렇게 윤교병님의 마음에 평안이 임하였음을
같이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윤교병님을 만날 날을
기도로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계신 동문들에게
둘째날 기도 편지를 전합니다.




[ 박재덕 ] 죄송합니다.늦은밤 이렇게 댓글을 달게 되는군요..
친구를 위한 기도해주심 정말 감사드림니다....
2004-07-04
04:15:44  
[ 허 인 ] 아이고 죄송합니다.
여기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부터 3일동안 기도하자는 줄 알고 오늘은 건너 뛌는데
밤 11시(한국 낮 12시)에 시작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2004-07-04
0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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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07. 05 01:28:38 ]
View
Name 유정옥
Subject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요.(기도 편지3)  

오늘 0시 부터 윤교병 님을 위한 사흘 간의 금식 기도에 들어 갑니다.
본래 기도나 구제나 할 때에는 남에게 알리지 않고
은밀한 중에 해야 하는 것이지만
나라가 위급하다든지 그 사안이 여러 사람의
합심한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는 이렇게 서로에게 알려서
마음을 하나로 연합함이 옳습니다.

윤교병님을 위해서 기도에 참여하는 동문들에게
기도 사흘 째의 편지를 전합니다.
기도 속에서 주님이 알려 주시는 윤교병님의 영혼의 소리 입니다.

"내가 살아 온 길지도 짧지도 않은 나날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나를 위해서는 성실하고 그릇됨 없이 살아 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서는 단 하루도 살아 보지 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삶의 아쉬운 것이 있다면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남을 위한 삶을 살지 못하고 오직 나만을 위해서 살아 왔다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에 살고 싶은 강한 욕구가 올라 옵니다.
그 이유는 이제는 남을 위한 삶을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에게 긴 시간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짐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모든 것에 정해진 시간이 있다는 것을
어리석게도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같이 있을 때 더 잘 해주고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했는데 저는 오래오래 같이 살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무관심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내 인생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이제는 남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단 한번만 주십시오!."


기도에 참여하는 인일 이인옥 선배님.
조선호, 박재덕, 허 인, 최창일, 서중현, 최병수, 박필수, 노희성, 김광호, 안상국, 옥명석,이호영,
공용성 선배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같이 기도해 주시는 많은 동문들...
그 아름다운 이름들을 윤교병 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 이인옥 ] 아마두...
많은 친구분들이 기도할것입니다.
우리친구에게도 꼭하라고 일렀구요.
요즘 많이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매일 기도문과 3일기도를
해주시니 뜻이 이루어졌으면하는 마음입니다.
2004-07-05
02:00:12  
[ 박재덕 ] 감사합니다..
모든 기도와 정성이 친구에게 그리고 더 높이 계시는 주님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 2004-07-05
03:21:41  
[ 김광호 ] 불과 얼마 전,갑작스럽개 '호진'이가 떠나고...우리나이가
참으로 얄궂은 나이,새대라는 느낌이 절절히 다가온다.
아직은 처자식을 위해 해야할 일도 많은디,그래서 힘들어도,아파도
내색하지 못하고 참아야만 하는 내 삶의 무개!!!
김정현의 소설 '아버지'가 생각난다.
누구를 원망하랴!무엇을 탓하랴!그보다 지난 삶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삶을 지햬롭개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유정옥'님의 말대로 우리는 보통사람들 이상도,이하도
아니기애 내 앞가림애 앞만보고 달려왔습니다.
남을 배려하고,생각하고 ,위하는 삶애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ㄴ느지도 모르지만
그렇개 살아왔기애 갑작스래 정리를 해야한다면
난감할 수 밖애....내일은 관념속애서나 존재하는 개념이라죠.
그래서 이미 지난 과거애 집칙하지 말고,과거땜시 애끓지 말고
지금 순간애 충실하랍니다. 교병이애개 겸허함과 사랑애 대해 새롭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유정옥'님의 희생적인 기도를 중심으로 동기들의 간절한 뜻이
모아질 수 있기를,그래서 결국은 뭔가를 깨닫는 순간이 오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유정옥님의 건투를.....  2004-07-05
08:49:57  
[ 고용성 ] 유정옥님, 이렇게 우리 교병이를 위한 기도를 인도해 주심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님의 기도 중에 보이는 교병이의 모습은 바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느님께, 구구절저한 내용으로 일일이 청하기 보다는
지금 이 가슴 속에서 뜨겁게 치밀며 솟구치고 있는 걸 그냥 절규하듯 고백합시다.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방식대로 이루소서. 아멘. 2004-07-05
08:50:03  
[ 허 인 ] 이곳 시간으로 어제 밤 11시, 오늘 아침 10시에 기도드렸읍니다.
해 본 일도 없고 어떻게 하는 줄도 모르지만 무조건 "교병이 좀 낫게 해 주세요."만 생각했읍니다.
머리속에 여러가지 상념이 많이 떠 올랐지만 집중하려고 노력하였고 차차 나아
지리라 기대합니다.
오늘 오후 4시에는 못 올렸는데 밤 11시엔 꼭 올리겠읍니다.

유 정옥 사모님, 정말 감사드리며 글을 쓰며 앞이 뿌해집니다.
2004-07-05
08:59:33  
[ 유정옥 ] 이인옥 선배님. 역시 10기 언니들이 선한 일에 몸을 움직이는 실천의
모습 자랑스러워요.
언니 감사해요. 늘 지켜봐 주는 눈길로 있다가
저의 마음이 조금만 힘들어 보이면 다가와
격려해 주시네요.
박재덕 선배님. 주님이 서로 죄를 고하며 병낫기를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으니 우리는 그대로 따르면 약속에 신실하신 주님의
응답이 나오겠지요.
김광호 선배님.윤교병 선배님의 심정이 같은 또래들의
마음이라는 것. 우리 마음에 찡하게 다가옵니다.
저에게는 조금도 감사해 하지 마세요.
저도 한 가족 한 식구라고 여기시면 당연한 일 아닐까요
허 인 선배님. 할 줄 모르지만 무조건 교병이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신다는 선배님의 기도가 가장 진솔하고 진실된 기도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이지요.
이번에 허 인님에게도 주님이 손에 만져지고
눈으로 목격하는 체험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허 인님에게 이미 시작된 주님의 섭리를 봅니다.
2004-07-05
10:51:12  
[ 유정옥 ] 고용성선배님. 마음에 있는 그대로 주님께 호소하는 것이
가장 힘이되는 것이지요.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방식대로...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처음에는 내 뜻을 주장하지만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에 내가 얼마든지 맞출 수 있는
마음으로 순종되어져 가는 것이니까요.
저는 지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고 선한 이웃들이 많은 제고의 울타리에
들어 올수 있어서요.
그 아름다운 이름들을 만날 수 있어서요.
그 이름들을 새벽마다 기도할 수 있어서요.  2004-07-05
11:01:24  
[ 최병수 ] 유정옥 자매님,
다시금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강하시고요...
주님의 은총 속에서 항상 행복하셔요...^^*

2004-07-05
13:10:05  
[ 전수원 ] 학교 다닐때 교병이의 얼굴을 그립니다.
눈망울이 크고, 어쩌면 노루의 누망울이라 하던가요.. 선한 눈이...
저도 교병이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주님, 같이 육체적인 고통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깊은 아픔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교병아, 용기를 갖거라
그리고, 많은 기도해 주시는 은인에게 주님 함께 하소서.
아멘.
2004-07-05
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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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07. 06 01:34:08 ]
View
Name 유정옥
Subject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요.(기도편지 4)  

이인옥, 박재덕, 허 인, 최창일, 서중현, 최병수, 박필수, 노희성, 김광호, 안상국,
정규종, 공용성, 이호영, 옥명석, 전수원, 이하일, 김용수, 조선호, 김춘식. 유태영,
주창원, 현 철, 추흥식, 오신옥....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주님이 은혜를 주고 있어서
저는 조금도 힘들지 않고 평소보다 더 힘이 납니다.
김용수 선배님이 주신 소식에는
윤교병 선배님이 우리들의 기도 모임을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하여
오늘은 더 깊은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윤교병 선배님은
주님이 윤교병 선배님에게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기억하시고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기를
기뻐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윤교병님과 연락이 닿았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아니요.
저는 기도속에서만 만났습니다.
오늘도 기도 속에서 만난 윤교병님의 영혼의 소리입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려 주십시오.
저는 저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아무에게도 도움도 못주면서 폐까지 끼친다면
그런 사람이 어찌 사람이라 하겠습니까?
저는 다른 사람을 유익케 하는 일을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누가 되거나 폐를 끼치는 일은
죽어도 싫습니다.
제가 병에 걸렸을 때 가장 마음이 쓰인 부분도
그것이었습니다.
아내나 친지나 친구나 이웃, 나를 아는 지인들에게
그것이 마음이든 물질이든 시간이든지.
내가 도움을 받게 되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물며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에게
내가 무언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저에게는 괴로움입니다.
나를 정말 위한 일이라면
어서 그것을 그만두어 주십시오.
그것이 나를 진정 위하는 것입니다."

윤교병 선배님.
누군가 윤교병 선배님께 주려고
정성껏 선물을 준비해 왔을 때
그 사람을 가장 기쁘게 해주는 것은
그 사람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하는 것은
두 손을 내밀어 기쁘게 그 선물을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부디 윤교병 선배님이
주님께서 내밀어 주신 구원의 손을
가난한 심령으로 붙잡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 나를 구원해 주소서.
나는 주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라고 말예요.




[ 박필수 ] 유정옥님,
대단 하십니다.
어디서 그리 힘이 나시어
이런 글도 올리시는지요.
감사 합니다.

처음으로 해 보는 금식.
미국에 시간과 맞치다 보니
저는 이틀째 들어갔습니다.
컴도 멀리하게 되고
꽤 힘이 드는군요.
오늘 아침 우리 홈피에
친구 김용수의 글을 보고
한국에 열받아 전화를 하며
느낀 것은 더욱 더 가슴 깊은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미국인 교회에 나가
미국 목사님에게 교병이를 위해
기도 하여 달라 부탁 드렸더니
반갑게 승락하시며
그자리서부터 같이 기도 해 주셨습니다.

무엇이 기도인지도 모르고
시작한 기도
마음에 떠 오르는데로
기도드려 갑니다.
2004-07-06
02:04:53  
[ 유정옥 ] 주님! 교병이가 아니라
내가 이번에 주님과 담판을 짓고 싶습니다.
무언가 확실하지 않으면
저는 내 일생의 모든 것을 걸 수 없습니다.
내가 용기내지 못하고 있을 때
한 여자가 겁도 없이 용기를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인터넷 이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분명히 일시적인 객기 같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인기몰이가 아닐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그것은 그 여자만이 경험한 확실한 신념일거라고 생각되었고
지금은 신념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이번에 내 일생의 최대의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주니을 만나고 싶습니다.
생각이나 지식으로가 아니라
가슴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지는 그것을 나는 느끼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남은 삶의 모든 것을
그 최대의 가치성에 들어 부을 것입니다.


2004-07-06
02:17:54  
[ 유정옥 ] 박필수 선배님.
선배님을 기도하며 써 내려간 글입니다.
2004-07-06
02:24:28  
[ 박필수 ] 유정옥님,
이리 깊은 밤
님의 기도 소리를 듣는 듯
깊은 글 읽어 봅니다.
할 말은 힘없어 주섬거리게 되고
님의 그 깊은 영성에
탄복합니다.
2004-07-06
02:51:05  
[ 박재덕 ] 오늘도 이 늦은 시간에 기도해주심 정말 감사드림니다.
친구는 한 때 20대총각시절에
서울에서 여자고등학교의 교사를 했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의 당시의 제자들의 사정을
지혜롭게 잘 헤아려 대처해나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본래 선한 성품의 소유자이였기에
우리들 친구의 사정을 잘 알아서
나름대로 좋은 상담역이 되곤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오랜만에 친구인 용수와 같이 이야기해 보려함니다.
교병이친구도 마음으로
진정으로 위로를 받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2004-07-06
02:54:42  
[ 필수 ] 재덕아,
교병이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우리와 같이 기도 하리라 믿는다. 2004-07-06
03:02:58  
[ 이인옥 ] 유사모님!
저두 금식기도도 참여할마음으로
오후4시까지는 참았었는데요.
너무나 힘들더군요..
친구에게 물었더니만 마음의결정을 포기한것에
대해서 회개기도를 드리고
다시 기도를 시작하라하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나는..
뭐하나 제대로 하지못하면서두 벌떡벌떡 나서는
제자신이 싫습니다.
용서하세요.
약속한시간대로
기도는 열씨미 하겠습니다.

2004-07-06
05:27:49  
[ 허 인 ] 금식까지 하는 것이었나요? 아이구 어떻하나, 나는 굶지는 못 하는데...
박 교수 애쓰고 있다. 언제 한번 봐야 하는데...
2004-07-06
07:02:28  
[ 유정옥 ] 오늘 새벽 기도 때는 박필수 선배님을 비롯하여
이 기도에 동참한 동문들의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되더군요.
박필수 선배님.
주님을 확실히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박재덕 선배님.
늘 마음을 다하여 주시니 이 아침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이인옥 선배님.
너무 어린아이 같으신 선배님.
그 순전한 마음을 이미 주님께서 받으셨을 거예요.
염려마시고 약속된 시간에 기도속에서 만나요.
허 인 선배님.
긂는 것은 우리들이 할터이니
선배님은 약속된 시간에 마음만 보태세요.
선배님에게 특별히 봐 드린 거니까
나중에 맛있는 것 사주세요. ㅎㅎㅎ  2004-07-06
07:26:21  
[ 공용성 ] 유정옥님의 선창으로 시작된 작은 기도가 큰 강물처럼 넘쳐 흐르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친구와 동문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의 친구 교병이와 더불어 이 세상 여러 곳에서
몸과 마음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상처받으며, 절망속에 자포자기하고 있는
많은 아픈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 중에 함께 기억해 줍시다.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주님께서는 당신 치유의 손길을 그들에게 널리 펴실 것입니다. 아멘.
2004-07-06
09:14:19  
[ 허 인 ] 제가 다른 것은 못해도 선, 후배 만나 밥 먹고 얘기하는 것은 좋아합니다.
언제든지, as you wish !
2004-07-06
09:20:08  
[ 필수 ] 인아, 유정옥님이 교병이를 위해
기도 드리는 것은 틀림 없지만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동기들도 건지시기 위해
짐이 무거우신 것 같아
내 조금이라도 돕고
체중 조절도 좀 할겸 겸사 겸사 시작했다.
대단한거 아니다.
헌디 엄창나게 허기지는구만.  2004-07-06
09:24:37  
[ 허 인 ] 그래, 나는 생각만 해도 배 고플것 같은데, 힘 들겠지.
내 사진 여기저기서 봤겠지만, 나는 살 뺄 걱정은 없다.
친구 위해, 본인 건강도 함께이니 양수 겹장이구나.
2가지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004-07-06
09:47:52  
[ 이인옥 ] 저는요...
30일금식을 해도 되는처지인데요..
하루도 못하겠어요..
대신에 기도 열씨미 할께요..
그리고,
우리10회카페에서 엘에이 얼바인에서 살고있는
오신옥이도 기도에 참여했다구 하더군요..
이렇게 해외동포친구님들께서두
열씨미 기도를 해주시니
아마두 기적이 일어날것같습니다.

유사모님!
기도끝나면 맛있는것 물론 사드릴께요.
뭐든지요~~
요즘 우리동네에 맛있는집이 마니마니~
중국,일본,이태리식당이 너무도 마니 생기더군요.
유사모님 좋아하시는걸루 꼭 사드릴께요..
그럼..
지난번처럼 쓰러지면 안되요..... 2004-07-06
11:17:41  
[ 김춘식 ] 19회 김춘식입니다. 1940에 답글이 잘못올라가서 여기에 다시 올렸습니다. 윤교병 선배님! 형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비탄을 아시는 분이 함께 계십니다. 그 분도 인간의 모든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장 27절) ......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환난 중에도 이끌러 주시는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사랑으로 치유하시는 그 분의 손길을 의지하여 저도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치료 받으시며 직장에 출근 중이라고 김용수님 글에서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의 축복이 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유정옥님 고맙습니다.  2004-07-06
12:47:27  
[ 허 인 ] 김 춘식 목사님, 감사합니다.
언젠가 19회 게시판에도 쓴 것 같은데, 19회 후배들을 보면 평소에 명랑, 쾌활하고
일이 생기면 잘 뭉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이제 우리 친구를 위하여 모여진
저 위에 언급한 19회 후배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2004-07-06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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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Name 유정옥
Subject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요 (기도편지5)  

오늘로 금식 사흘째 되는 마지막 날을 맞이 합니다.
오늘은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낮에 교회일과 집안 일을 하려니 더욱 그렇습니다.
저의 어떤 일보다 밥짓는 일이 안스러웠는지
아들이 금식하면서 밥을 지으려면 힘들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실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참 좋습니다.

저는 이번 기도 모임에 대하여
모든 마음의 촛점을 내 남편이라면...
내 오빠라면...
내 아들이라면...에 맞추었습니다.
남편이 몹쓸병에 고통하는 것을 보는 아내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에 떠내려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고요.
내 남편이라면 내 오빠라면 내 아들이라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그를 살릴 수만 있다면 벌거벗고 춤은 못추겠습니까?
저는 오직 그 마음일 뿐입니다.

윤교병 선배님의 영혼의 기쁨을 전합니다.

"나의 마음에 말할 수 없는 평안이 임했습니다.
이 평안은 여태까지 내가 한 번도 경험할 수 없었던
완전한 평안입니다.
참 신비한 평안입니다.
넓고 망망한 대해가 마치
바람 한점없이 잔잔한 것 같은 평안입니다.

내 마음에 이 평안이 밀려오니
이제까지 나에게 주어졌던 모든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아내여 감사해.
내 가족들 감사해.
하늘의 별과 달들도 감사해.
내가 아직까지 들이마셨던 공기도 감사해.
내 옆에 있었던 친구들아 감사해.
나와 만났던 이웃들도 감사해.
보이는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가 오늘까지 누리고 지냈던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나에게 완전한 자유가 임했습니다.
내가 살아도 죽어도 나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것은 포기가 아니라 완전한 자유입니다.
살아서 어떻게 하겠다는 의도에서도 자유합니다.
죽음의 두려움에서도 완전히 자유합니다.
그 어떤 것도 다 받을 수 있는 그 평안이 나에게 임하였습니다."

기도 모임에 같이 동참하는 동문 여러분!
내일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저는 벌써부터 기쁨으로 설레입니다.
구원의 축제가 저 앞에 있으므로!


[ 박재덕 ] 그저 진솔한 댓글로나마 감사드리는 것 뿐이 없군요.
뭐라 할 말이 정말로 없습니다.
저도 목에까지 차있는 하고싶은 감정을 어찌 할 수가 없지만
못난 사내자식이 되나서 그런지...
내자신과 건강은 물론 주변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는
이제는 내리막길만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않은
얄팍하고 알량한 자존심이 아직도 있어서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도해주신 그 말씀하신대로
친구를 그냥 내비둘 수 없는 마음...이
기쁨으로도 설레이게 해주신 그 정성...
정말로 감사드림니다..




  2004-07-07
02:35:40  
[ 이하일 ] 유정옥 사모님, 금식 이틀 지나면 힘들 때인데
낮에는 교회와 가정의 일을 다 하고, 밤에는 주무시지 않고 기도하시는 사모님께
하나님께서 힘과 능력을 더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강청하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서
내 식구처럼 안타깝게 여기며 금식과 눈물로 강청하는 사모님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의 기도 모임으로 인해 우리 동문들 선후배간에 마음을 묶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건하소서.


2004-07-07
06:49:30  
[ 이하일 ] 바로 위의 제 글 중에 수정할 부분이 있습니다.
네째 줄을 수정해야 할 텐데 비밀번호가 틀리는 지 안되네요.
뜻으로 읽어 주시고요,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2004-07-07
07:03:35  
[ 허 인 ] 아이고 이제는 겁 나네. 식사를 사흘씩 거르시면 어떻합니까?
새벽마다 글 올려 주시고...
오늘이 마지막 금식이시죠? 이거 엄한 사람까지 병들까봐 겁나네.
2004-07-07
07:11:24  
[ 정규종 ] 여태까지 하루에 한끼를 금식하거나 하루정도의 금식은 참여해봤으나
몇일간의 금식은...지레 포기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철야하면서 주님을 만나는 방법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제가 그동안에 부탁받은 사랑하는 영혼들을 위한
기도에다가 교병이를 위한 기도가 추가된것이죠!!!
다시 한번 주님이 사랑하는 유정옥사모님의 나가는 길이 여호아이레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추진하는 일마다 여호아닛시가 되기를 바랍니다.....^ㅎ^ 2004-07-07
08:05:11  
[ 유정옥 ] 박재덕 선배님.
그래요. 우리 모두 너나 잘해. 네 주변이나 잘 건사해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어요. 그러나 그 잣대는 아무 것도 못하게 하는
무서운 잣대이지요. 사랑에 무슨 자격이 필요할까요?
사랑은 이유가 없는 것이기에 겁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디며 모든 것을 바라는 사랑.
선배님의 마음 친구를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는 마음.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 친구를 나도 수영할 줄 모르면서
무조건 뛰어들어가는 무모함으로 저도 뛰어 든 것입니다.
선배님의 마음도 이와 같음을
같이 기도에 참여한 동문들도 이와 같음을
우리들의 주님께 간절히 아룁니다.

이하일님.
저는 단순한 사람이여서 아런 저런 깊은 생각을 못합니다.
그런데 이 일로 선후배가 하나되는 좋은 일도 있었군요.
주님은 화평과 하나됨을 원하시니
주님의 뜻이 이루어진 셈이여서 이 아침 기쁨이 가득합니다.

허 인 선배님.
엄한 사람 병 안나니 절대 걱정마세요.
저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많은 동문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고 그 이름들을 기도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허 인 선배님에게 맛있는 음식 얻어 먹게 해달라고 기도하지요.
그러면 미국가는 보너스가 함게 있는 것이니까요.

정규종 선배님.
생업이 있으신 분들이 참여하기는 조금 힘이 들지요.
제가 원한 것은 선배님같이 가능한 시간대에 라도
함께 기도하는 것이었지요. 늘 아껴 주시는 마음
깉은 고마움으로 받습니다.

박필수 선배님.
하루 종일 마음이 어지러우셨으나
밤에는 마음에 평화가 임하셨을 거예요.
평화는 주님이 주시는 응답중 가장 확실한 것이예요.
샬롬!
2004-07-07
10:30:00  
[ 허 인 ] 여기 오시면 아마 저보다도 김 영자(?) 사모님하고 안 상국 권사가 더 반가와 할
겁니다.

맛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성 담긴 음식 재공? 문제 없어요.
2004-07-07
11:46:45  
[ 최창일 ] 유정옥님
제가 솔직히 오늘은 동참을 못햇습니다.먹고 살자니 나름대로 해야될일 도
많아서요.잠시후 점식식사 때부터 또 손님 접대로 ,또 저녁 약속, 아무리 피해도
반주 몇잔은 면할수 없을것 같네요.제가 종교생활을 잘 모르지만 이런 상태(한잔한 상태)에서 기도한다는건 안되겠죠,이거참 어떠케야 하는건지,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기본적인 것이라도 좀 공부해보겠습니다.죄송합니다.

최창일 올림 2004-07-07
12:28:18  
[ 허 인 ] 창일아, 나도 2번 빼 먹었다.
너야 삶을 위하여였지만, UC, 나는 밖에 나가 노느라고 시간을 못 맞췄다.

말도 못하다가 네가 고백하여 나도 살짝 미안한 마음 얹힌다.
2004-07-07
2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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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07. 08 04:28:37 ]
View
Name 유정옥
Subject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요(기도편지 6)  

금식 사흘을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로 기도 편지를 맺고
오전 5시, 낮 12시, 밤11시는
윤교병님을 비롯하여 다른 친구 동문들을 위해서
기도속에서 만나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후에 언제라도 윤교병님과 주님안에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나는 이제 내 삶이 얼마 남아 있든지
이제 부터의 나의 삶을 남을 위해 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마음 먹고 나니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와 힘이 납니다.
두려움이 다 사라지고
남을 위해 일하다 보면
병도 나의 뜻을 꺾지 못할 것 입니다!"





[ 박필수 ] 가슴 속에 있는 책자 꺼내 놓고
한자 한자 적어갑니다.
유정옥님 감사합니다.
이웃을 내 가족으로 알고
내 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해주신 이 금식 기도
살아 있는 추억으로
자리 잡혀 있을 것 같읍니다.
건강 하십시요.
2004-07-08
05:11:15  
[ 유정옥 ] 박필수 선배님
새벽기도 다녀와서 선배님을 만납니다.
이번에 님의 이름도 내 가슴속에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머지 않은 그 날
주님 앞에 설 때에
이 기도의 모임에 참여했던 아름다운 얼굴들을
다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매일 기도 속에서 만날 것입니다.
박필수 선배님. 이 이름을 잊지 않겠습니다.
2004-07-08
06:05:29  
[ 김창호 ] 필수를 비롯한 저희 동문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더욱이 참 기독교인 이신 유 정옥님의 희생적인 금식 기도는 너무 너무
아름답고 예쁘신 참 의지이기에 저희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을 잃지 마시고 계속되여 저희 윤 교병 동문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4-07-08
06:28:16  
[ 공용성 ] 유정옥님, 교병이를 위한 3일 금식 기도와 희생, 너무 고맙습니다.
건강도 아주 좋지는 않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 . . . .

하지만 주님의 은총으로 유정옥님의 하루 하루가 성령으로 충만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기도 중에 교병이와 그 밖에 당신의 전구를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을 계속 기억해 주세요. 2004-07-08
09:27:18  
[ 옥명석 ] 유정옥님.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 옛날 힘든 세월을 보낼때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파 3일 금식을 시작했으나 너무 힘들어 중도에 포기하곤 했지요.
내 자신의 일인데도 끝까지 마치지 못했는데 님은 이웃의 아품을 위해 모든 고통을 감내하며 무사이 마치심을 진심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님의 기도를 꼭 들어 주시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님의 정성어린 마음에 우리의 많은 친우들이 한마음 한뜻되어 마음을 모우고 뜻을 같이 함이 저로써는 너무나 기쁘군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오며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가정에도 늘 평안하시길............. 2004-07-08
11:51:15  
[ 이인옥 ] 유사모님..
사모님께서 사랑과정성을 듬뿍쏟은
금식기도는 기적도 일어날수 있을것 같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주맛있는 식사를 대접해드려야 할것같네요.
내일 점심약속이 12시인데요,
같이 가실수있는지요?

윤교병님의 쾌유를 빌며~~~~~ 2004-07-08
12:12:17  
[ 안상국 ] 친구를 위한 기도에 앞장선 유사모님 감사드리고
함께 참여한 동기, 동문들 그리고 이웃 동문들의
기도가 화음이 되어 하나님께 전달되었을 줄 압니다.
교병이의 마음에 평안이 임하고
세인이의 가슴에 감동이 넘쳐
두 사람 모두 병마를 능히 이길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4-07-09
00:51:45  
[ 유정옥 ] 김창호 선배님.
선배님이 믿은대로 윤교병 선배님에게 주님의 구원의 은혜가
임하였음을 감사드립니다. 친구를 위하는 님의 마음에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임하심입니다.

공용성 선배님.
이번에 기도에 참여 했던 동문들의 이름을 낱낱이 기도 수첩에
적었고 가슴에 진하게 새기었습니다.
특별히 윤교병 선배님과 이세인 선배님은
하루 온종일 마음에 두고 기도하겠습니다.
공용성 선배님,저에게 기도를 요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윤교병 선배님과 이세인 선배님이 마음이 열려
언제라도 저를 개인적으로 부르신다면 즉시 달려 가겠습니다.

옥명석 선배님.
저도 그 어떤 것보다 동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하고 기쁩니다.

이인옥 선배님.
선배님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늘 잊지 못합니다.
부드럽게 하기 위해 손이 아프도록 만들어 주셨던 햄벅 스텍!
그 음식에 녹아 있던 선배님의 사랑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최종철 목사님을 찾아 숙암 교회 다녀올 때
사 주셨던 산채 산나물 밥도 잊지 못해요.
내일은 금요일이여서 독거 노인들을 찾아 가는 날입니다.
선배님의 사랑만 가슴에 가득 담겠습니다.
선배님에게는 제가 감당 할 길 없는
사랑만 받아서 무언가 조금이라도 보답을 해야 하는데...
마음은 이러고 있어요 선배님. 아시지요.
선배님은 인일의 큰 나무예요.
수 많은 사람들이 깃들이고 싶어하는...

안상국 선배님.
먼 곳에서도 마다치 않으시고 달려 오시는 님의 걸음 마다
주님의 사랑이 배어 납니다.
윤교병 선배님과 이세인 선배님의 기도 계속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허 인 선배님.
제가 우선 순위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기도에 걸리면 못 달아 납니다. ㅎㅎㅎ


2004-07-09
02:47:31  
[ 허 인 ] 위에 언급하신 분들에 대한 사모님의 마음 다 맞고 감사하실 겁니다.
그런데 저는 감사 많이 많이 드리는데 우선 순위에서는 빼 주세요.
왜냐면요, 미 동북부게시판을 안 보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청개구리같아서
동으로 가라면 서로 가고 언뎍 위에 묻으라면 강가에 묻고 그래요.
하지 말래도 옳다고 생각하면 열심히 하고 누가 강요하면 하라는 일, 잘 안 하고.

큰 마음 가슴에 깊이 간직합니다.
2004-07-09
03: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