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6월
김용택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 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2004.06.07 20:02:50
선배님 오랫만입니다.
지난 번 안성 번개 때 많은 선후배님들을 만났는데
아쉽게도 선배님은 아직 못뵈었군요.
혹시 만날 수 있을까 하고 기대했었습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저는 영희처럼 어거지로 저리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여기서 그대는 앉으나 서나 생각나는
사랑하는 사람이지요.
지난 번 안성 번개 때 많은 선후배님들을 만났는데
아쉽게도 선배님은 아직 못뵈었군요.
혹시 만날 수 있을까 하고 기대했었습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저는 영희처럼 어거지로 저리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여기서 그대는 앉으나 서나 생각나는
사랑하는 사람이지요.
2004.06.07 21:32:47
앉으나 서나 생각나는 사랑하는 그대가 있음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정채봉님의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란 詩도 떠오르네요
강명희후배님,언젠가 만날 수 있을꺼예요,
반가와요.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정채봉님의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란 詩도 떠오르네요
강명희후배님,언젠가 만날 수 있을꺼예요,
반가와요.
2004.06.07 21:48:40
지난번 선배님의 안내로 간송의 대겸재전을 뜻깊게 갔다온
14기 이인흽니다
안녕하세요?
김용택시인은 시도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게 좋습니다
위의 시도 자알 읽었습니다
일부러 분교에 가서 초등교살 한단 소릴 들었습니다
김용택촌놈 영화관에 가다 란 책도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정채봉님은 제가 좋아해서 샘터사에 그분계실 때
취잴 한적이 있는데 넘 순수하게 느껴져서 집에 와서도
잠을 설치며 처음으로 돌아가라를 열심히 읽어ㅆ던 기억이 납니다만
몇년전 타계하셨지요
윗시집은 한열권사서 주위에 선물했던 기억이....
선배님 자주 뵙길 기대해 봅니다(:ab)(:ab)(:ab)(:ab)(:ab)
14기 이인흽니다
안녕하세요?
김용택시인은 시도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게 좋습니다
위의 시도 자알 읽었습니다
일부러 분교에 가서 초등교살 한단 소릴 들었습니다
김용택촌놈 영화관에 가다 란 책도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정채봉님은 제가 좋아해서 샘터사에 그분계실 때
취잴 한적이 있는데 넘 순수하게 느껴져서 집에 와서도
잠을 설치며 처음으로 돌아가라를 열심히 읽어ㅆ던 기억이 납니다만
몇년전 타계하셨지요
윗시집은 한열권사서 주위에 선물했던 기억이....
선배님 자주 뵙길 기대해 봅니다(:ab)(:ab)(:ab)(:ab)(:ab)
여기서 그대란, 이승을 떠난 부모님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멀리 떠난 자녀일 수도 있겠네요
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라는 귀절이 가슴에 와 닪는 6월의 해 지는 저녁입니다
이 감정, 이 기분 사그러지기 전에 노래 한 곡 띄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