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병원에서 돌아와 아들과 마주 앉았다.
한 달 후이면 군대에 입대 할 막내 아들은
나와 같이 있어야 할 시간이 별로 없다 여기어서 그런지
항상 내 곁에서 맴돈다.
"엄마!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세요.
그 성도님 때문인가요?" 한다
그 성도님은 금요일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경찰이었던 그는 직장에서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고
집에서는 아내와 자식 밖에 모르는
애처가였다.
그는 교회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내와 자식은 교회에 열심히 나가라고
권면할 정도로 호의적이었다.
그가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그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폐가 사막화 되어 가는 희귀한 병에 걸린지
1년이 되어 직장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부터 였다.
그의 아내는 이 병원 저 병원
병에 좋다는 이 방법 저 방법을 수없이 찾아 다녔다.
3년의 투병 생활 속에서
산더미 같이 빚도 졌지만
아내는 남편이 집에 가고 싶다고 심하게
조를 때 외에는 병원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게 했다.
그는 병상에서야
비로서 지나온 세월 속에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는 요즈음 대소변을 받아내야 할 정도로 악화되었다.
그의 아내는 호흡이 언제 끊일 줄 모른다고
화장실 가는 것도 참으며 남편의 간병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아내에게도 몹쓸병이 들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병원에서는 되도록 빨리 수술을 권면했다.
그러나 아내 외에는 절대로
몸을 맡기지 않는 남편을 두고
죽을지언정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아내는 끝까지 남편의 간병 자리를 지켰다.
그의 아내가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부득이 남편 곁을 비워야 하던 날.
나는 그의 일일 간병사가 되었다.
그는 평소 예의 바르고 깔끔한 성격에다가
나와 동갑나기이다.
거기다가 여자인 나에게
좀처럼 자신의 몸을 맡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입이 쓰다고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누워서 음식을 받아 먹으려면
한 숟갈 먹을 때마다
산소 마스크를 떼었다 다시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수저에 음식이 남아 있어도 최대한 짧은 시간에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흘리게 되고
물기가 있는 것은 얼굴에 여지 없이 흐른다.
그런 모습을 나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먹어야 기력을 차리지 않겠는가?
"아~ 입 벌리고 한 숟갈 더 먹으면 5년은 더 살지요"
밥 안 먹고 투정하는 어린아이 달래듯
달래면서 밥 반 공기를 먹여 주었다.
밥을 먹으며 조금 마음의 문을 연 그는
나에게 자신의 앙상한 몸을 맡겨
대소변도 편안히 보았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아내는
남편의 이 모습을 보며
"사모님! 사모님께 우리 선영이 아빠 맡기고
수술 받을께요.
선영 아빠는 나 외에는 간병사는 물론이고
누구 앞에서도 저렇게 편안히 몸을 맡기지 않으려 했어요.
그러니 어떻게 제가 수술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선영 아빠가 사모님이 나만큼 편하대요."
마침내 아내의 수술과 회복 기간동안
내가 그의 간병을 맡기로 상의가 되어
6월 3일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그런데 그 기간이 차기 전
엊그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입관 하기 직전
얼굴에 산소 호흡기를 끼고
그토록 모진 고통을 하던 그의 얼굴은
마치 행복한 꿈을 꾸며 자고 있는 사람과 같이 평온해 보였다
내가 하는 말은 다 재미 있다고
나를 보기만 해도 웃던 그의 얼굴은
금방 웃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아~ 입 벌리고 한 숟갈 더 먹으면 5년을 더 살아요."하면
마치 그 날처럼 밥을 받아 먹을 것 같았다.
작아질대로 작아진 그의 몸이
좁은 관 안에 누울 때
그가 나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모님! 나처럼 돌봐 줄 사람 없는
불쌍한 병자들을 돌봐 주세요!
간병하는 것 별로 어렵지 않아요
저한테 한 것 처럼 하면 되요."
언젠가 나는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식모살이를 갔었다.
그 식모살이를 통해 주님은
나를 충실한 식모감으로 인정하였는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의 시중을 들 수 있는
식모일을 맡기셨었다.
그런데 이번엔 간병사 일을 맡겨 보신 것 같다.
식모살이 때는 오디션 기간이 보름 이었는데
이번 간병사 오디션은 하루 뿐이라니!
나는 십 수년 전에 말기 암환자 무료 요양소를 짓고
생활이 너무 어려워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죽을 날만 기다리는
환자들을 돌보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그것을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심으로
그 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임을 확증해 주셨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터전도 주셨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 둘...
암으로, 불치병으로 보내면서
하루 빨리 그 일을 해야 할 것임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아들은 "엄마! 엄마는 지금도 더 할 나위 없이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오십세가 다 되어 시작하면 그 성과가 얼마나 있겠어요?"
"웅아! 나는 그저 돌을 던질 뿐이다."
"돌을 던져요? 무슨 뜻이예요?
"내가 어렸을 적 나의 어머니는
앉으나 서나 무시로 기도 하셨단다.
그 때마다 나는 어머니에게 투정을 했지.
어머니! 큰 이모는 기도 안하고도 부자로 잘 살고
둘째 이모는 고아를 데려다 기르지 않아도
하는 일마다 잘 되는데
어머니는 매일 기도하고 어려운 살림에
고아도 데려다 기르는데
우리는 부자도 안되고 잘 되는 일이 무언데요?
하면서 어머니의 기도와 헌신을 묵살했었지.
그 때에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간척지를 만들려면 바다물에 수없이 돌을 던진단다.
돌을 던지고 또 던져도 여전히 바다물이 넘실대지
그것만 보면 그 곳이 뭍이 되리라는 생각은 아무도 못한다.
그러나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돌을 던지노라면
어느날 그 곳은 바다가 변하여 땅이 되는 것이지
나는 너희들과 너희들의 후손을위해
돌을 던질 뿐이다.
내 눈 앞에 여전히 바닷물이여도
언젠가는 너희들이 밟을 땅이 될 것을 믿기 때문이다.
나의 어머니의 돌 던지기는 여든이 훨신 넘은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단다."
나는 내 인생중 어머니가 던지신 돌이 어느덧
나를 물에 빠지지 않도록 떠 받쳐 주는 것을 수시로 경험한다.
그렇다!
나역시 내 눈 앞에 어떠한 성과로
나타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말기 암환자들을 위해 돌을 던질 뿐이다.
내 인생이 다 바쳐지고 난
나의 마지막 날에도
아직 수면 위에 아무런 흔적도 나타나지 않는
미미한 것이여도 좋다.
갈 곳없고 보살펴 줄 사람 없는
말기 암환자들의 호스피스 일에 돌을 던지노라면
언젠가는 그들이 편히 밟을 땅으로 드러날 것이다.
아직 나의 말을 이해 할 길 없는 아들은
언젠가 나의 이 말을 절실히 경험하게 되고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아들이 눈 앞에 나타난 성과를
지적하면서 기도와 남을 위한 헌신이
대체 무어냐고 묻는다면
아들 역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너를 위하여 돌을 던지고 있어."
한 달 후이면 군대에 입대 할 막내 아들은
나와 같이 있어야 할 시간이 별로 없다 여기어서 그런지
항상 내 곁에서 맴돈다.
"엄마!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세요.
그 성도님 때문인가요?" 한다
그 성도님은 금요일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경찰이었던 그는 직장에서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고
집에서는 아내와 자식 밖에 모르는
애처가였다.
그는 교회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내와 자식은 교회에 열심히 나가라고
권면할 정도로 호의적이었다.
그가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그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폐가 사막화 되어 가는 희귀한 병에 걸린지
1년이 되어 직장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부터 였다.
그의 아내는 이 병원 저 병원
병에 좋다는 이 방법 저 방법을 수없이 찾아 다녔다.
3년의 투병 생활 속에서
산더미 같이 빚도 졌지만
아내는 남편이 집에 가고 싶다고 심하게
조를 때 외에는 병원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게 했다.
그는 병상에서야
비로서 지나온 세월 속에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는 요즈음 대소변을 받아내야 할 정도로 악화되었다.
그의 아내는 호흡이 언제 끊일 줄 모른다고
화장실 가는 것도 참으며 남편의 간병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아내에게도 몹쓸병이 들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병원에서는 되도록 빨리 수술을 권면했다.
그러나 아내 외에는 절대로
몸을 맡기지 않는 남편을 두고
죽을지언정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아내는 끝까지 남편의 간병 자리를 지켰다.
그의 아내가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부득이 남편 곁을 비워야 하던 날.
나는 그의 일일 간병사가 되었다.
그는 평소 예의 바르고 깔끔한 성격에다가
나와 동갑나기이다.
거기다가 여자인 나에게
좀처럼 자신의 몸을 맡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입이 쓰다고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누워서 음식을 받아 먹으려면
한 숟갈 먹을 때마다
산소 마스크를 떼었다 다시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수저에 음식이 남아 있어도 최대한 짧은 시간에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흘리게 되고
물기가 있는 것은 얼굴에 여지 없이 흐른다.
그런 모습을 나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먹어야 기력을 차리지 않겠는가?
"아~ 입 벌리고 한 숟갈 더 먹으면 5년은 더 살지요"
밥 안 먹고 투정하는 어린아이 달래듯
달래면서 밥 반 공기를 먹여 주었다.
밥을 먹으며 조금 마음의 문을 연 그는
나에게 자신의 앙상한 몸을 맡겨
대소변도 편안히 보았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아내는
남편의 이 모습을 보며
"사모님! 사모님께 우리 선영이 아빠 맡기고
수술 받을께요.
선영 아빠는 나 외에는 간병사는 물론이고
누구 앞에서도 저렇게 편안히 몸을 맡기지 않으려 했어요.
그러니 어떻게 제가 수술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선영 아빠가 사모님이 나만큼 편하대요."
마침내 아내의 수술과 회복 기간동안
내가 그의 간병을 맡기로 상의가 되어
6월 3일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그런데 그 기간이 차기 전
엊그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입관 하기 직전
얼굴에 산소 호흡기를 끼고
그토록 모진 고통을 하던 그의 얼굴은
마치 행복한 꿈을 꾸며 자고 있는 사람과 같이 평온해 보였다
내가 하는 말은 다 재미 있다고
나를 보기만 해도 웃던 그의 얼굴은
금방 웃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아~ 입 벌리고 한 숟갈 더 먹으면 5년을 더 살아요."하면
마치 그 날처럼 밥을 받아 먹을 것 같았다.
작아질대로 작아진 그의 몸이
좁은 관 안에 누울 때
그가 나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모님! 나처럼 돌봐 줄 사람 없는
불쌍한 병자들을 돌봐 주세요!
간병하는 것 별로 어렵지 않아요
저한테 한 것 처럼 하면 되요."
언젠가 나는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식모살이를 갔었다.
그 식모살이를 통해 주님은
나를 충실한 식모감으로 인정하였는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의 시중을 들 수 있는
식모일을 맡기셨었다.
그런데 이번엔 간병사 일을 맡겨 보신 것 같다.
식모살이 때는 오디션 기간이 보름 이었는데
이번 간병사 오디션은 하루 뿐이라니!
나는 십 수년 전에 말기 암환자 무료 요양소를 짓고
생활이 너무 어려워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죽을 날만 기다리는
환자들을 돌보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그것을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심으로
그 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임을 확증해 주셨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터전도 주셨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 둘...
암으로, 불치병으로 보내면서
하루 빨리 그 일을 해야 할 것임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아들은 "엄마! 엄마는 지금도 더 할 나위 없이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오십세가 다 되어 시작하면 그 성과가 얼마나 있겠어요?"
"웅아! 나는 그저 돌을 던질 뿐이다."
"돌을 던져요? 무슨 뜻이예요?
"내가 어렸을 적 나의 어머니는
앉으나 서나 무시로 기도 하셨단다.
그 때마다 나는 어머니에게 투정을 했지.
어머니! 큰 이모는 기도 안하고도 부자로 잘 살고
둘째 이모는 고아를 데려다 기르지 않아도
하는 일마다 잘 되는데
어머니는 매일 기도하고 어려운 살림에
고아도 데려다 기르는데
우리는 부자도 안되고 잘 되는 일이 무언데요?
하면서 어머니의 기도와 헌신을 묵살했었지.
그 때에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간척지를 만들려면 바다물에 수없이 돌을 던진단다.
돌을 던지고 또 던져도 여전히 바다물이 넘실대지
그것만 보면 그 곳이 뭍이 되리라는 생각은 아무도 못한다.
그러나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돌을 던지노라면
어느날 그 곳은 바다가 변하여 땅이 되는 것이지
나는 너희들과 너희들의 후손을위해
돌을 던질 뿐이다.
내 눈 앞에 여전히 바닷물이여도
언젠가는 너희들이 밟을 땅이 될 것을 믿기 때문이다.
나의 어머니의 돌 던지기는 여든이 훨신 넘은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단다."
나는 내 인생중 어머니가 던지신 돌이 어느덧
나를 물에 빠지지 않도록 떠 받쳐 주는 것을 수시로 경험한다.
그렇다!
나역시 내 눈 앞에 어떠한 성과로
나타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말기 암환자들을 위해 돌을 던질 뿐이다.
내 인생이 다 바쳐지고 난
나의 마지막 날에도
아직 수면 위에 아무런 흔적도 나타나지 않는
미미한 것이여도 좋다.
갈 곳없고 보살펴 줄 사람 없는
말기 암환자들의 호스피스 일에 돌을 던지노라면
언젠가는 그들이 편히 밟을 땅으로 드러날 것이다.
아직 나의 말을 이해 할 길 없는 아들은
언젠가 나의 이 말을 절실히 경험하게 되고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아들이 눈 앞에 나타난 성과를
지적하면서 기도와 남을 위한 헌신이
대체 무어냐고 묻는다면
아들 역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너를 위하여 돌을 던지고 있어."
2004.05.16 10:30:31
내 곁에 유 사모같은 사람이 생겼다는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흐르는 눈물은 죄책감 때문일까?
유 사모의 글앞에서 난 너무 작아져요.
유사모의 꿈이 빨리 이루어지길...
흐르는 눈물은 죄책감 때문일까?
유 사모의 글앞에서 난 너무 작아져요.
유사모의 꿈이 빨리 이루어지길...
2004.05.16 13:02:44
가슴이 찡하네요~~
제게 사모님의 천사같은 마음 쬐금만 나눠 주세요.
옆집 선배님 반갑습니다~~
저도 효도하자에 회원 가입했는데, 환영인사 못받았는데요~~(x8)(x23)(x8)
제게 사모님의 천사같은 마음 쬐금만 나눠 주세요.
옆집 선배님 반갑습니다~~
저도 효도하자에 회원 가입했는데, 환영인사 못받았는데요~~(x8)(x23)(x8)
2004.05.16 14:54:08
한 영혼이 저하늘로 가는날은 아직 세상속에 묻혀있는 내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순서없이 우리도 해야할일을 먼저하는 그분들에게 머리숙입니다.
그동안 아낌없이 수고하신 유사모님의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모든것과 이별하는 순간에 함께 하고픈 사람이 많은 우리가
되는 행복한 꿈을 꾸면서~~~~
순서없이 우리도 해야할일을 먼저하는 그분들에게 머리숙입니다.
그동안 아낌없이 수고하신 유사모님의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모든것과 이별하는 순간에 함께 하고픈 사람이 많은 우리가
되는 행복한 꿈을 꾸면서~~~~
2004.05.16 15:22:45
누군가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기란 무척 힘든 일일겁니다
특히 그 누군가가 환자일 때야 더더욱 그러하리라 생각되구요
어제 종일 우울한 날씨더니 오늘 반짝 개인 날씨를 보이네요
우리네 인생사에도 흐린 날 개인 날이...
남아 있는 그 분 안사람에게도 여전히 큰 힘이 되어줄 유정옥 후배의
여린 어깨에 우리 모두의 사랑이 살포시 내려 앉길 기원합니다.(:l)(:ab)(:l)
특히 그 누군가가 환자일 때야 더더욱 그러하리라 생각되구요
어제 종일 우울한 날씨더니 오늘 반짝 개인 날씨를 보이네요
우리네 인생사에도 흐린 날 개인 날이...
남아 있는 그 분 안사람에게도 여전히 큰 힘이 되어줄 유정옥 후배의
여린 어깨에 우리 모두의 사랑이 살포시 내려 앉길 기원합니다.(:l)(:ab)(:l)
2004.05.16 17:07:08
돌을 던지는 의미가 이렇게 다르군요.
나는 물가에서 여울을 만들려 던지는데.
그러다가 애꿎은 개구리를 맞히면 맞은 개구리 얼마나 억울할까요? (x15)
나는 물가에서 여울을 만들려 던지는데.
그러다가 애꿎은 개구리를 맞히면 맞은 개구리 얼마나 억울할까요? (x15)
2004.05.16 22:50:23
제목이 정말 잊혀지지 않겠어요.
어쩌면 어머니깨서는 그런 깊이를 알 수 없는 지혜와 믿음을 가지실 수가 있는지...
또한 그 뒤를 잇는 유정옥님의 변함없음을 감동으로 배웁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어쩌면 어머니깨서는 그런 깊이를 알 수 없는 지혜와 믿음을 가지실 수가 있는지...
또한 그 뒤를 잇는 유정옥님의 변함없음을 감동으로 배웁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04.05.17 00:38:15
유사모
안성갔다오면서 나누던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저는 그때
무엇이든 선한결과를 갖다주시는 하느님이
유사모와 함께하심을 느낄수 있었읍니다.
그리고 아주 멀지않은 장래에
그 뜻을 실천하실것임을 감지했읍니다.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것은 모두 그분의 뜻이지만
유사모를 통해 이루려하시는가 봅니다.
유사모의 어머님 그리고 유사모 유사모의 아드님
대를이어오는 하느님 사업은 분명히 성공으로 이끌어 주실것이라 믿습니다.(:f)(:l)(:f)
안성갔다오면서 나누던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저는 그때
무엇이든 선한결과를 갖다주시는 하느님이
유사모와 함께하심을 느낄수 있었읍니다.
그리고 아주 멀지않은 장래에
그 뜻을 실천하실것임을 감지했읍니다.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것은 모두 그분의 뜻이지만
유사모를 통해 이루려하시는가 봅니다.
유사모의 어머님 그리고 유사모 유사모의 아드님
대를이어오는 하느님 사업은 분명히 성공으로 이끌어 주실것이라 믿습니다.(:f)(:l)(:f)
2004.05.17 06:16:44
14기 이인희님.
서투른 걸음이라 어색해 하더니
이젠 목소리 처럼 맑고 매끄러운 글을
보게 되어 기뻐요.
인희님의 바람대로 편안히
하나님 곁에 먼저 가 있습니다.
그 동갑내기가...
10기 유옥자 선배님.
우리는 모두가 작은 사람들입니다.
아름다운 눈물이 있는 사람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고요.
제고 18기 이흥복 선배님.
하나님이 흐뭇해 하신다니
큰 힘이 됩니다. 선배님의 미소도 보이네요
14기 최인옥님
메일 보내 주세요. 사랑을 나눕니다.
14기 허인애님.
오늘도 우리의 생명이 있음은
주님의 일에 유익하기 위함이니
성도의 살고 죽음이 다 축복입니다.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
6기 이정기 선배님.
선배님! 사랑 받을 만한 아무런 것이 없는
저에게 언제나 풍성한 사랑으로 힘을 주시네요.
모두에게 편안한 사람은 선배님이십니다.
그 분의 아내는 저를 화장실에도 못가게 합니다.
오늘 오전 8시 발인 예배후
장례를 치룹니다.
이 글을 쓰고 빨리 그 곳에 가야 합니다.
그 아내에게 큰 위로가 있기를 간구하는 아침입니다.
11기 안광희 선배님.
마음으로 부터 깊이 사랑해 주시는
귀여운(?) 선배님.
이젠 돌던지기 두가지로 해보세요.
김영도님.
변함없는 마음 기쁘게 받습니다.
늘 강건하세요.
3기 송미선 선배님.
선배님!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이 활짝 웃으실 수 있도록
선한 일이 이루어 지도록...
서투른 걸음이라 어색해 하더니
이젠 목소리 처럼 맑고 매끄러운 글을
보게 되어 기뻐요.
인희님의 바람대로 편안히
하나님 곁에 먼저 가 있습니다.
그 동갑내기가...
10기 유옥자 선배님.
우리는 모두가 작은 사람들입니다.
아름다운 눈물이 있는 사람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고요.
제고 18기 이흥복 선배님.
하나님이 흐뭇해 하신다니
큰 힘이 됩니다. 선배님의 미소도 보이네요
14기 최인옥님
메일 보내 주세요. 사랑을 나눕니다.
14기 허인애님.
오늘도 우리의 생명이 있음은
주님의 일에 유익하기 위함이니
성도의 살고 죽음이 다 축복입니다.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
6기 이정기 선배님.
선배님! 사랑 받을 만한 아무런 것이 없는
저에게 언제나 풍성한 사랑으로 힘을 주시네요.
모두에게 편안한 사람은 선배님이십니다.
그 분의 아내는 저를 화장실에도 못가게 합니다.
오늘 오전 8시 발인 예배후
장례를 치룹니다.
이 글을 쓰고 빨리 그 곳에 가야 합니다.
그 아내에게 큰 위로가 있기를 간구하는 아침입니다.
11기 안광희 선배님.
마음으로 부터 깊이 사랑해 주시는
귀여운(?) 선배님.
이젠 돌던지기 두가지로 해보세요.
김영도님.
변함없는 마음 기쁘게 받습니다.
늘 강건하세요.
3기 송미선 선배님.
선배님!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이 활짝 웃으실 수 있도록
선한 일이 이루어 지도록...
2004.05.17 09:42:53
유사모의 글을 때할때 마다 감동과함께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네요.
하나님은 감당할 그릇이 될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맡기시나 보군요.
유사모의 글을 읽으면서 우린 애써 외면하는 그 어려운 일들을
어떻게 그리 하실 수 있는지...
유사모님 하시는 일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하나님은 감당할 그릇이 될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맡기시나 보군요.
유사모의 글을 읽으면서 우린 애써 외면하는 그 어려운 일들을
어떻게 그리 하실 수 있는지...
유사모님 하시는 일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2004.05.17 13:37:35
유사모님글을 읽으면 항상 마음이 뭉클해 지네요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그리고 믿음좋은 디모데를 생각나게하는 사모님 막내아들 웅이.하나님이 많이 기뻐하실것 같아요 자식도 신앙은 마음대로 안 되더라구요 아직 쌓인기도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은 하지요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어떻게 믿지않던 남편이 하나님의 부름받아 주의종까지 되셨는지요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그리고 믿음좋은 디모데를 생각나게하는 사모님 막내아들 웅이.하나님이 많이 기뻐하실것 같아요 자식도 신앙은 마음대로 안 되더라구요 아직 쌓인기도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은 하지요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어떻게 믿지않던 남편이 하나님의 부름받아 주의종까지 되셨는지요
2004.05.17 19:59:30
음전아..바쁘다더니 드뎌 여기까지 방문을 했네
반가워..
유사모 글은 하나같이 다 혼자 읽기 정말 아까운 지침서 같은 글이지
자게판 390번에 가봐
네가 궁금해하는 이야기가 그 곳에...(:f)(:w)(:f) 자주 보자
반가워..
유사모 글은 하나같이 다 혼자 읽기 정말 아까운 지침서 같은 글이지
자게판 390번에 가봐
네가 궁금해하는 이야기가 그 곳에...(:f)(:w)(:f) 자주 보자
2004.05.18 10:18:24
유사모님. 다들 알고있는 사실을 나만 모르고 질문 했나보군요. 진작에 들어와 볼걸..
이제 처음부터 우선 유사모님 글부터 읽어봐야겠어요 영원한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만 읽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나님께선 유사모님이 글을 모아 책으로
펴 낼수있는 그런 계획 없으시려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은혜를 나눌수 있는 아주좋은 일 인것같은데.....그렇게 하나님께기도해도 되죠?
그리고 정기야 알려줘서 고마워 390번.
이제 처음부터 우선 유사모님 글부터 읽어봐야겠어요 영원한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만 읽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나님께선 유사모님이 글을 모아 책으로
펴 낼수있는 그런 계획 없으시려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은혜를 나눌수 있는 아주좋은 일 인것같은데.....그렇게 하나님께기도해도 되죠?
그리고 정기야 알려줘서 고마워 390번.
2004.05.19 18:45:03
제고 17기 정규종 선배님.
선배님 반가와요
선배님이 하시는 아름다운 사업 잘 되고 있으리라 믿어요.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도 저를 위해 기도 많이 하시고
기도로 마음으로 돕고 있는 마음 고맙게 느낍니다.
3기 박성애 선배님.
선배님. 제가 어느날 선배님께 도움을 요청해도 되지요?
믿음 뿐이지 의료에 관한 일은 전혀 문외한이니
매일 선배님께 묻는 일이 많아질 거예요.
6기 박음전, 이정기 선배님
저의 많은 허물과 실수에도
무조건 좋은 편으로만 받아 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저는 힘이 나고 용기를 얻어요.
선배님들 믿고
저는 계속 일 저지를 거예요(ㅎㅎㅎ)
선배님 반가와요
선배님이 하시는 아름다운 사업 잘 되고 있으리라 믿어요.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도 저를 위해 기도 많이 하시고
기도로 마음으로 돕고 있는 마음 고맙게 느낍니다.
3기 박성애 선배님.
선배님. 제가 어느날 선배님께 도움을 요청해도 되지요?
믿음 뿐이지 의료에 관한 일은 전혀 문외한이니
매일 선배님께 묻는 일이 많아질 거예요.
6기 박음전, 이정기 선배님
저의 많은 허물과 실수에도
무조건 좋은 편으로만 받아 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저는 힘이 나고 용기를 얻어요.
선배님들 믿고
저는 계속 일 저지를 거예요(ㅎㅎㅎ)
이땅의 어려움 다 버리고 저 하늘에서는
편안히 사실 것을 주일 아침 확신합니다
유사모님 오늘도 우리에게 희망을 가질수 있는
좋은 글을.......
고맙습니다(:ab)(:ab)(:ab)(:ab)(:ab)(: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