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얼마전 중국여행을 갔을때 일이다.
35명의 단체여행이다보니
이것저것 우왕좌왕
공항에서부터 정신이 없었다.
7일동안 한방을 쓸 룸메이트를 정하고
빠듯한 시간에 쫒겨
면세점 구경도 못하고 탑승을 했다.
심통난 남편꺼랑 애들 선물을 사야하는데....
기내안 면세품은 품절인것이 너무 많고
이래저래 선물걱정거리를 안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서안공항에 내려서부터는
룸메이트랑 짝이되어 행동해야 했다.
룸메이트는 다행이도
두살아래인 예쁜보살이다.
우리는 금방 친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내가 선물을 못산 이야기를 하게되었구
그보살은 자기가 도심 면세점에서
미리 준비한것이 많으니까
상황봐서 한두개쯤은 건네주겠다고
구입한 물품을 쫘악 읇조리는데
여러품목중 벨트가 있길래
'그래~ 남편껏은 정안되면 벨트를 양보해달라고 해보자'
하고 맘속으로 벨트를 점찍어 두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고 짐을 옮긴후
바로 난 호텔로비로 내려와서
집으로 전화를 했다.
여기저기 전화를 한후
다른 보살들 방을 몇군데 거쳐
내방을 와보니
룸메이트가 안색이 싹 변해서 하는말
"언니, 내 벨트가 없어졌어요" 한다.
이런 황당할데가......
내용인즉은 내가 전화건다고 나간후
면세점에서 찾은 짐을 끌러 정리한다고
침대위에 늘어놨는데
가이드가 들어와서
전화신청하는 법등 여러가지를 일러줬고
바로 전화를 신청하느라 등돌리고 있을때
가이드가 나가는 소리만 들었는데
전화통화후 다시 정리할려구 보니
다른 물건은 다 있는데 벨트만 없다는거다.
"언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예요.
침대밑이랑 가방속이랑 다 찾아봐도 없어요"
내가"공항에서 잘못 받아온것 아니야?" 하니까
하나하나 인도증에 싸인을 하고 받아넣었단다.
그리구 침대위에 풀러 놨을때 분명히 벨트가 있음을 확인했단다.
그렇담 내가 나가구 난후니까
일단 내가 받을 의심은 모면한거지만
찜찜한 마음은 여전하고 한편으론
찜해 놓은 물건이 없어져서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다.
어쨌든 여행온 첫날
이런일이 생기고, 기분이 영 나빴다.
"언니, 아무래두 가이드 짓인것 같아요"
곰곰이 이생각 저생각 잠겨있던 그녀는
누가 가져갔을까를 생각했었는지 한마디 한다.
"아무리면 그랬을라구, 가이드가 사람이 나빠보이진 않던데..."
내가 이렇게 이야기 하자
"언니,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잖아요.
내가 등돌리고 전화하고 있을때 들고 나간게 분명해요.
그벨트 비싼걸 아니까 갖고 갔나봐요"하며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내눈으로 본것이 아니니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입장이 안되었지만
상황이 그렇다 보니 나역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찜해 놓은 물건이 없어진 속상함을 둘이서 입을 맞춰
가이드를 의심하는거로 풀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별별 생각이 다들어 쉽사리 잠이 오질 않았다.
휴~ 벨트를 찜한걸 말안하길 다행이지
하마텀 꼼짝없이 뒤집어 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6일동안 한방을 써야하는데 다른걸로 날 의심하지는 않을까,
룸메이트를 바꿔달랄까, 잃어버린 사람 기분은 더 더럽겠지.....
내일아침 가이드얼굴이 어떨까? 등등 생각에
이리저리 뒤척이다 잠이 들었다
모닝콜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아침 6시다.
여행가서 아침에일어나
호텔 창밖의 경치를 보는것은
다른때 보는 그곳의 인상과 다른 느낌이 든다.
뭐랄까, 마치 화장 안한 맨얼굴의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것 같은
그런 진솔한 느낌이다.
첫번째 맞이하는 중국의 아침은 어떨까?
가이드말대로 서안의 제일좋은 쉐라톤호텔에 묵었으니
바깥 경치를 한번 봐야지 하는 생각에
창가로 가서 커튼을 젖혔다.
커튼을 젖힌순간 내눈에 들어온것은 바같경치보담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정사각의하얀 상자가 먼저 였다.
이게 뭘까? 집어들어 뒤집어 보니
셀로판 안에 벨트가 돌돌 말려 들어 있는게 보였다.
"잃어버렸다는것, 이것 아냐?"
화장을 하고 있던 룸메이트는
호들갑을 떨며 "어머머머.....언니, 이게 왜 커튼 안에 있어요? 세상에....."
세상에나......
그렇게 찾아도 없던 벨트가 왜 커튼 안쪽에 있는건지
도저히 알 수는 없는거지만, 순간 얼마나 기분이 맑아졌는지 모른다.
그리구 너무 부끄러운 맘이 들었다.
괜시리 엉뚱한 사람을 의심하다니..... 가이드 얼굴을 어찌 볼까나.....
옛말에 물건을 가져간 사람보다
잃어버린 사람이 죄를 더 많이 짓는다고 하더니....
정말 큰 죄를 진것 같다.
어~휴~
다시는 남 의심하는 짓, 안해야지........::$::$::$
35명의 단체여행이다보니
이것저것 우왕좌왕
공항에서부터 정신이 없었다.
7일동안 한방을 쓸 룸메이트를 정하고
빠듯한 시간에 쫒겨
면세점 구경도 못하고 탑승을 했다.
심통난 남편꺼랑 애들 선물을 사야하는데....
기내안 면세품은 품절인것이 너무 많고
이래저래 선물걱정거리를 안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서안공항에 내려서부터는
룸메이트랑 짝이되어 행동해야 했다.
룸메이트는 다행이도
두살아래인 예쁜보살이다.
우리는 금방 친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내가 선물을 못산 이야기를 하게되었구
그보살은 자기가 도심 면세점에서
미리 준비한것이 많으니까
상황봐서 한두개쯤은 건네주겠다고
구입한 물품을 쫘악 읇조리는데
여러품목중 벨트가 있길래
'그래~ 남편껏은 정안되면 벨트를 양보해달라고 해보자'
하고 맘속으로 벨트를 점찍어 두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고 짐을 옮긴후
바로 난 호텔로비로 내려와서
집으로 전화를 했다.
여기저기 전화를 한후
다른 보살들 방을 몇군데 거쳐
내방을 와보니
룸메이트가 안색이 싹 변해서 하는말
"언니, 내 벨트가 없어졌어요" 한다.
이런 황당할데가......
내용인즉은 내가 전화건다고 나간후
면세점에서 찾은 짐을 끌러 정리한다고
침대위에 늘어놨는데
가이드가 들어와서
전화신청하는 법등 여러가지를 일러줬고
바로 전화를 신청하느라 등돌리고 있을때
가이드가 나가는 소리만 들었는데
전화통화후 다시 정리할려구 보니
다른 물건은 다 있는데 벨트만 없다는거다.
"언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예요.
침대밑이랑 가방속이랑 다 찾아봐도 없어요"
내가"공항에서 잘못 받아온것 아니야?" 하니까
하나하나 인도증에 싸인을 하고 받아넣었단다.
그리구 침대위에 풀러 놨을때 분명히 벨트가 있음을 확인했단다.
그렇담 내가 나가구 난후니까
일단 내가 받을 의심은 모면한거지만
찜찜한 마음은 여전하고 한편으론
찜해 놓은 물건이 없어져서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다.
어쨌든 여행온 첫날
이런일이 생기고, 기분이 영 나빴다.
"언니, 아무래두 가이드 짓인것 같아요"
곰곰이 이생각 저생각 잠겨있던 그녀는
누가 가져갔을까를 생각했었는지 한마디 한다.
"아무리면 그랬을라구, 가이드가 사람이 나빠보이진 않던데..."
내가 이렇게 이야기 하자
"언니,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잖아요.
내가 등돌리고 전화하고 있을때 들고 나간게 분명해요.
그벨트 비싼걸 아니까 갖고 갔나봐요"하며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내눈으로 본것이 아니니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입장이 안되었지만
상황이 그렇다 보니 나역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찜해 놓은 물건이 없어진 속상함을 둘이서 입을 맞춰
가이드를 의심하는거로 풀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별별 생각이 다들어 쉽사리 잠이 오질 않았다.
휴~ 벨트를 찜한걸 말안하길 다행이지
하마텀 꼼짝없이 뒤집어 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6일동안 한방을 써야하는데 다른걸로 날 의심하지는 않을까,
룸메이트를 바꿔달랄까, 잃어버린 사람 기분은 더 더럽겠지.....
내일아침 가이드얼굴이 어떨까? 등등 생각에
이리저리 뒤척이다 잠이 들었다
모닝콜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아침 6시다.
여행가서 아침에일어나
호텔 창밖의 경치를 보는것은
다른때 보는 그곳의 인상과 다른 느낌이 든다.
뭐랄까, 마치 화장 안한 맨얼굴의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것 같은
그런 진솔한 느낌이다.
첫번째 맞이하는 중국의 아침은 어떨까?
가이드말대로 서안의 제일좋은 쉐라톤호텔에 묵었으니
바깥 경치를 한번 봐야지 하는 생각에
창가로 가서 커튼을 젖혔다.
커튼을 젖힌순간 내눈에 들어온것은 바같경치보담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정사각의하얀 상자가 먼저 였다.
이게 뭘까? 집어들어 뒤집어 보니
셀로판 안에 벨트가 돌돌 말려 들어 있는게 보였다.
"잃어버렸다는것, 이것 아냐?"
화장을 하고 있던 룸메이트는
호들갑을 떨며 "어머머머.....언니, 이게 왜 커튼 안에 있어요? 세상에....."
세상에나......
그렇게 찾아도 없던 벨트가 왜 커튼 안쪽에 있는건지
도저히 알 수는 없는거지만, 순간 얼마나 기분이 맑아졌는지 모른다.
그리구 너무 부끄러운 맘이 들었다.
괜시리 엉뚱한 사람을 의심하다니..... 가이드 얼굴을 어찌 볼까나.....
옛말에 물건을 가져간 사람보다
잃어버린 사람이 죄를 더 많이 짓는다고 하더니....
정말 큰 죄를 진것 같다.
어~휴~
다시는 남 의심하는 짓, 안해야지........::$::$::$
2004.05.10 16:49:51
쉐라톤 호텔에서 내다본 중국에서의 첫 아침 인상은 어땠나요?
그래도 찾았으니 다행이지요
여행 중에 물건 잊어버리면 작은 것이라도 아주 기분 나쁘지요
신분증 잊어서 배를 못탔던거
혼자서 경유지에서 항공티켓 분실하고 방방대던거..
선물꾸러미 든 가방이 공항에서 찾을 때 뜯겨 있고 선물 중 일부가 없어졌던거
(포터 짓으로 추측....)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의 가슴아픈 추억이네요
그래도 찾았으니 다행이지요
여행 중에 물건 잊어버리면 작은 것이라도 아주 기분 나쁘지요
신분증 잊어서 배를 못탔던거
혼자서 경유지에서 항공티켓 분실하고 방방대던거..
선물꾸러미 든 가방이 공항에서 찾을 때 뜯겨 있고 선물 중 일부가 없어졌던거
(포터 짓으로 추측....)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의 가슴아픈 추억이네요
2004.05.10 18:58:54
그래,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속으로 남 의심했다가
아닌게 밝혀져 혼자 얼굴 붉혔던 기억이 있다.
정황상 이리 저리 생각 굴리다 보면 누군가 짚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의심하는 마음도 들게 되는것, 하지만 그것도 조심해야 하는거 맞지?
어휴~ 어렵다.
아닌게 밝혀져 혼자 얼굴 붉혔던 기억이 있다.
정황상 이리 저리 생각 굴리다 보면 누군가 짚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의심하는 마음도 들게 되는것, 하지만 그것도 조심해야 하는거 맞지?
어휴~ 어렵다.
2004.05.10 21:21:15
혜숙님, 한 번도 못 보고 댓글 다는 것과
구면일 때 댓글 다는 느낌이 이리 다르군요.
발랄한 모습 기억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서방님 선물은 그 벨트로 했나요?
구면일 때 댓글 다는 느낌이 이리 다르군요.
발랄한 모습 기억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서방님 선물은 그 벨트로 했나요?
2004.05.10 22:08:05
강명희 후배 나도 그게 궁금~~~ ㅎㅎ
여기 그럼 혜숙 후배 2편들 늘어 놓아야지~~
예전에 물건 교환할게 있어서(부피 커서 종이 가방 가득 찼었음) 한 손에 그거 들고
다른 손엔 분리 수거 봉투 하나랑 쓰레기 봉투 들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 교환 봉투와 분리 수거 봉투는 경비실 앞에 두고
우선 냄새 나는 쓰레기부터 처리하고 경비실 쪽으로 가는데
경비 아저씨가 왠일로(평소 친절치 않은 편이었으므로)
분리 수거 봉투를 들고 오시고 있는 것이다..
어머~아저씨 괜찮아요..제가 할께요(속으론 좋으면서)..
그 때 아저씨가 뭐라 하셨는지 기억에 없다.
그저 난 고마운 얼굴로 교환 봉투를 갖고 상점으로 갔는데 바꾸며
차액을 더 낼 때도 가방에 있던 작은 지갑에서 돈을 냈다..
그리고 뒤돌아 나오면서야 생각이 났다
그런데 왜일까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라~~
교환 물건 위에 많은 돈이 든 봉투를 얹어 놓았던 것이다(잠깐 놓는단 것이 그만)
봉투를 거꾸로 들고 별짓을 다해 봐도 나오지 않고..
무슨 정신으로 왔는지 아파트로 되돌아오며 수백개의 생각들이..
아저씨에게 어떻게 물어 봐야 하나~ 의심하는 걸루 받아 들임 어쩌나~
그러면서두 의심은 가고.. (다른 곳은 들른 곳이 없었고 평소와 달리 친절을 베풀고)
걱정대로 아저씬 전혀 모른단 얼굴이시고.
그럼 아까 (얼마 안됐으니까)지나간 사람 없었냐구 하니까 없었다고 하신다
하긴 한낮이어서 지나는 사람도 별로 없을 한적한 때였다
죄송한 얼굴로 집에 들어가 집안을 몽땅 뒤졌어두...
그리하여 찜찜한 맘으로 몇일 지내다가 혜숙 후배 글처럼
잃어버린 사람이 죄가 크지 하며 쓰린 맘을 돌린 적이
92년도쯤에 전영희 후배네 동네서 있었다::$
여기 그럼 혜숙 후배 2편들 늘어 놓아야지~~
예전에 물건 교환할게 있어서(부피 커서 종이 가방 가득 찼었음) 한 손에 그거 들고
다른 손엔 분리 수거 봉투 하나랑 쓰레기 봉투 들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 교환 봉투와 분리 수거 봉투는 경비실 앞에 두고
우선 냄새 나는 쓰레기부터 처리하고 경비실 쪽으로 가는데
경비 아저씨가 왠일로(평소 친절치 않은 편이었으므로)
분리 수거 봉투를 들고 오시고 있는 것이다..
어머~아저씨 괜찮아요..제가 할께요(속으론 좋으면서)..
그 때 아저씨가 뭐라 하셨는지 기억에 없다.
그저 난 고마운 얼굴로 교환 봉투를 갖고 상점으로 갔는데 바꾸며
차액을 더 낼 때도 가방에 있던 작은 지갑에서 돈을 냈다..
그리고 뒤돌아 나오면서야 생각이 났다
그런데 왜일까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라~~
교환 물건 위에 많은 돈이 든 봉투를 얹어 놓았던 것이다(잠깐 놓는단 것이 그만)
봉투를 거꾸로 들고 별짓을 다해 봐도 나오지 않고..
무슨 정신으로 왔는지 아파트로 되돌아오며 수백개의 생각들이..
아저씨에게 어떻게 물어 봐야 하나~ 의심하는 걸루 받아 들임 어쩌나~
그러면서두 의심은 가고.. (다른 곳은 들른 곳이 없었고 평소와 달리 친절을 베풀고)
걱정대로 아저씬 전혀 모른단 얼굴이시고.
그럼 아까 (얼마 안됐으니까)지나간 사람 없었냐구 하니까 없었다고 하신다
하긴 한낮이어서 지나는 사람도 별로 없을 한적한 때였다
죄송한 얼굴로 집에 들어가 집안을 몽땅 뒤졌어두...
그리하여 찜찜한 맘으로 몇일 지내다가 혜숙 후배 글처럼
잃어버린 사람이 죄가 크지 하며 쓰린 맘을 돌린 적이
92년도쯤에 전영희 후배네 동네서 있었다::$
2004.05.10 22:13:26
전영희후배네 92년 동네 = 바로 이정기선배네 동네
92년 그 동네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12년 전 그 동네에서....................................................................(:8)
92년 그 동네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12년 전 그 동네에서....................................................................(:8)
2004.05.10 22:49:00
그땐 우리 서로 선후밴줄 모르고 으이쌰으이쌰 궐기 대회도 같이 했었다
이미 알았더라면 더욱 즐겁게 살았었을걸~ 아마 배수지 산책도 같이 했을걸..
그 때가 양력 1월초..친정 어머니께서 아시곤 액땜 했다고 치라 하셨다
음력으론 섣달이었으니까~~
정 속 아프면 내가 그 돈 주마고까지 하셨으니 잊는다 하면서두
속앓이를 쫌 했었던 것 같다.
갑자기 조영희 언니 지갑 사건이 생각난다
영희 언니 가실 때가 되어 가네~ 섭하여라::´(
이미 알았더라면 더욱 즐겁게 살았었을걸~ 아마 배수지 산책도 같이 했을걸..
그 때가 양력 1월초..친정 어머니께서 아시곤 액땜 했다고 치라 하셨다
음력으론 섣달이었으니까~~
정 속 아프면 내가 그 돈 주마고까지 하셨으니 잊는다 하면서두
속앓이를 쫌 했었던 것 같다.
갑자기 조영희 언니 지갑 사건이 생각난다
영희 언니 가실 때가 되어 가네~ 섭하여라::´(
2004.05.11 20:15:35
울남편은 그 벨트 주인이 될 자격이 없었는지
다른건 다 양보해도 그건만은 안된다구 해서
(떡줄사람은 줄생각도 없는데 혼자 헛물켜구 있었지요)
이것저것 궁리하다가
계속 심통부리는게 미워서 (그 먼곳에서 전화를 해서 아빠 바꾸라구 하면,
안받는다고 해서 한번도 통화를 못함)
아무것도 안사왔지요. 덕분에 돈만 굳었어용
이정기선배님!
저도 그런적이 수없이 많았지만
물건을 찾은 적이 없으니까 그냥 의심으로만 끝을 냈는데
이제보니 정말 잘못한것 같더라구요.
앞으론 절대로 눈으로 본것 외에는 그런 죄짓는일 안 할래요
다른건 다 양보해도 그건만은 안된다구 해서
(떡줄사람은 줄생각도 없는데 혼자 헛물켜구 있었지요)
이것저것 궁리하다가
계속 심통부리는게 미워서 (그 먼곳에서 전화를 해서 아빠 바꾸라구 하면,
안받는다고 해서 한번도 통화를 못함)
아무것도 안사왔지요. 덕분에 돈만 굳었어용
이정기선배님!
저도 그런적이 수없이 많았지만
물건을 찾은 적이 없으니까 그냥 의심으로만 끝을 냈는데
이제보니 정말 잘못한것 같더라구요.
앞으론 절대로 눈으로 본것 외에는 그런 죄짓는일 안 할래요
아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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