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군짱쏭 -
2004.04.14 15:36:19
미국에 살고 있어서 군대에 아들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다 헤아리긴 어렵겠지만,
가끔 군인이나 군대에 관한 드라마를 볼 때마다 마음이 찡해오고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흐르는건 아마도 나도 별 수없는 한국 어머니이기 때문일 겁니다. 이 군짱쏭이
아들을 군에 보내고 노심초사하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들께 자부심, 용기, 위로와
긍지를 다시 기억하게하는데 일조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가끔 군인이나 군대에 관한 드라마를 볼 때마다 마음이 찡해오고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흐르는건 아마도 나도 별 수없는 한국 어머니이기 때문일 겁니다. 이 군짱쏭이
아들을 군에 보내고 노심초사하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들께 자부심, 용기, 위로와
긍지를 다시 기억하게하는데 일조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04.04.15 00:35:00
무엇보다
대구에 있는 이등병 아들 윤성이가
이걸 보면 무척 위안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 되네요.
더구나 "밥'리포터도 하였던 아들 녀석이라
이흥복아저씨가 만들어 주신 걸 알면
아마 자기 위해서 만드신 걸 거라며 무척이나 좋아했을 겁니다.
인일 선배님들과 그리고 우리와 같은 동기들이
아들을 군에 보내고 있는 처지를 헤아리고 만들어 주신 같아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재미있고 힘찬 애니와 노래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흥복이 오빠의
'효도하자.'!!!
보다 큰 메아리를 기원합니다.
대구에 있는 이등병 아들 윤성이가
이걸 보면 무척 위안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 되네요.
더구나 "밥'리포터도 하였던 아들 녀석이라
이흥복아저씨가 만들어 주신 걸 알면
아마 자기 위해서 만드신 걸 거라며 무척이나 좋아했을 겁니다.
인일 선배님들과 그리고 우리와 같은 동기들이
아들을 군에 보내고 있는 처지를 헤아리고 만들어 주신 같아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재미있고 힘찬 애니와 노래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흥복이 오빠의
'효도하자.'!!!
보다 큰 메아리를 기원합니다.
2004.04.15 04:23:39
6월에 입대하는 막내 아들이
요즈음 자기 방에서 안자고
우리 부부 방에서 같이 잡니다.
형은 다 큰 녀석이 어리광 떤다고
밤마다 막내 아들을 불러 내지만
군대가기 전에 엄마방에서 하루라도
더 같이 자고 싶어서 그런다는 말에
다 용서가 됩니다.
이것을 보니 6월에 울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감사해요
요즈음 자기 방에서 안자고
우리 부부 방에서 같이 잡니다.
형은 다 큰 녀석이 어리광 떤다고
밤마다 막내 아들을 불러 내지만
군대가기 전에 엄마방에서 하루라도
더 같이 자고 싶어서 그런다는 말에
다 용서가 됩니다.
이것을 보니 6월에 울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감사해요
2004.04.15 06:48:22
유명애 공양희 친구들 이름을 보니 무척 반갑네.
명애는 5반 반장을 해서 잘 알지만
내가 학교 때 뭐낙에 있는 둥 마는 둥 해서
쟤가 누구야 할 거야.
나는 민정숙 친구거든.
그래서 너의 이야기 늘 듣고 있지.
난 딸딸이 엄마라
대한민국 군인도 그렇고 그 어머니들 보면 위대해 보여.
양희 아들은 밥에서 리포터를 했다구?
아들이 건강히 무사히 잘 복무하길 바래.
옛친구들 만나니 반갑다.
명애는 5반 반장을 해서 잘 알지만
내가 학교 때 뭐낙에 있는 둥 마는 둥 해서
쟤가 누구야 할 거야.
나는 민정숙 친구거든.
그래서 너의 이야기 늘 듣고 있지.
난 딸딸이 엄마라
대한민국 군인도 그렇고 그 어머니들 보면 위대해 보여.
양희 아들은 밥에서 리포터를 했다구?
아들이 건강히 무사히 잘 복무하길 바래.
옛친구들 만나니 반갑다.
2004.04.15 09:25:48
명애야, 정말 반갑다.
너와의 추억이 한가지 있지.
중2땐가 인성여고 강당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같이 본 적 있었어.
'마리아~ 마리아~'하는 노래. 생각나니? 나탈리 우드 나오는...
언젠가 혜경이를 통해 소식을 들은적 있는데
이렇게 네 이름을 여기서 접하니 정말 반갑다.
가끔 댓글도 올리고 소식도 전해주렴.
너와의 추억이 한가지 있지.
중2땐가 인성여고 강당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같이 본 적 있었어.
'마리아~ 마리아~'하는 노래. 생각나니? 나탈리 우드 나오는...
언젠가 혜경이를 통해 소식을 들은적 있는데
이렇게 네 이름을 여기서 접하니 정말 반갑다.
가끔 댓글도 올리고 소식도 전해주렴.
2004.04.15 13:02:59
강명희, 30년이 지났는데 이름 석자 기억해주니 고맙구나. 사진 보니까 기억난다.
열심히 좋은 글 많이 쓰는 것 같더라. 이제부터라도 30년 떨어졌던 친구들 알려면
그들의 글을 자주 읽어야 하겠더라. 민정숙은 나의 39년 친구야. 요즘 연락한지가
오래됐네. 오늘 그 곳은 선거일이라 공휴일이지? 전화해야겠다. 반갑게 맞이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자!(:ab)
열심히 좋은 글 많이 쓰는 것 같더라. 이제부터라도 30년 떨어졌던 친구들 알려면
그들의 글을 자주 읽어야 하겠더라. 민정숙은 나의 39년 친구야. 요즘 연락한지가
오래됐네. 오늘 그 곳은 선거일이라 공휴일이지? 전화해야겠다. 반갑게 맞이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자!(:ab)
2004.04.15 13:22:32
광희야, 가끔 동창회 홈페이지 들어와서 네 이름 자주 접했어. 전영희와 최성희의 도움으로
용기내서 댓글 달 수가 있었다. Natalie Wood 란 여배우의 영화는 미국에 와서도 많이 봤지.
아쉽게도 일찍 하늘나라로 갔지만. 광희야, 네가 중학교때 Cliff Richard 공연 보고와서
반 애들에게 얘기했던 것 맞지? 그때 우리는 쉬는 시간에 The Young Ones 의 가사를
베껴쓰고 멜로디를 익히느라 여념이 없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너무 아름답고
소중했던 시절이었다. 30년 동창회와 인일 websites 덕분에 지난 추억 끄집어내
되새김질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감사의 마음뿐이야. 광희야, 자주 만나자. (:S)
용기내서 댓글 달 수가 있었다. Natalie Wood 란 여배우의 영화는 미국에 와서도 많이 봤지.
아쉽게도 일찍 하늘나라로 갔지만. 광희야, 네가 중학교때 Cliff Richard 공연 보고와서
반 애들에게 얘기했던 것 맞지? 그때 우리는 쉬는 시간에 The Young Ones 의 가사를
베껴쓰고 멜로디를 익히느라 여념이 없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너무 아름답고
소중했던 시절이었다. 30년 동창회와 인일 websites 덕분에 지난 추억 끄집어내
되새김질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감사의 마음뿐이야. 광희야, 자주 만나자. (:S)
근데 아직 전선배님 군사우편 잉크가 마르지 않았는데 이음악 들으시고
눈물자욱 떨어진 글 올라오면 어찌해여!!~~~~~~전 의경 아들덕에
맨날 목소리로 위로가 되지만......
그래도 감사함으로 답할께요............왜냐면 옆집에서 오셨잔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