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품을 잃어버려 여기저기 뒤지다가
또 발견해서 올립니다.

또 발견해서 올립니다.

2004.04.11 21:36:40
어,
전선배님이 올리셨네요
이 아름다운 마음,전율이 느껴집니다
내용도 가슴이 뭉클....
열씨미 웃으려구요...
한 십년 전이었어요
아파트에 오는 책차아저씨 기억이 나는군요
안경쓰고 경상도사투리쓰고 유쾌한 분이었어요
책차안에서 꼭 고전음악 듣고 있어서
제가 점술 더 드린 것 같아요
더운여름 냉커피라도 타다 드리면
넘넘 고마워 해서 제가 오히려 몸 둘바를 몰랐어요
추운 겨울 차안에서 도시락 잡숫는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 그래서 몇번 밥을 해서 갖다 드렸더니
책 공짜로 빌려 주시겠다고
저와 실갱이 여러번 했어요
월 목에 왔는데
한참 못오셔서
화토에 오시는 아저씨한테 물었더니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뇌종양이라고...
그후 몇번 오셨는데
서서히 모습을 감추시더군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 아저씨 인천에서 오신다고 했는데....
선배님의 만활 보니 그 아저씨 생각이 납니다
아마 저 세상에...
아저씨 그곳에선 건강하고 부우자로 사세요....(:m)
전선배님이 올리셨네요
이 아름다운 마음,전율이 느껴집니다
내용도 가슴이 뭉클....
열씨미 웃으려구요...
한 십년 전이었어요
아파트에 오는 책차아저씨 기억이 나는군요
안경쓰고 경상도사투리쓰고 유쾌한 분이었어요
책차안에서 꼭 고전음악 듣고 있어서
제가 점술 더 드린 것 같아요
더운여름 냉커피라도 타다 드리면
넘넘 고마워 해서 제가 오히려 몸 둘바를 몰랐어요
추운 겨울 차안에서 도시락 잡숫는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 그래서 몇번 밥을 해서 갖다 드렸더니
책 공짜로 빌려 주시겠다고
저와 실갱이 여러번 했어요
월 목에 왔는데
한참 못오셔서
화토에 오시는 아저씨한테 물었더니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뇌종양이라고...
그후 몇번 오셨는데
서서히 모습을 감추시더군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 아저씨 인천에서 오신다고 했는데....
선배님의 만활 보니 그 아저씨 생각이 납니다
아마 저 세상에...
아저씨 그곳에선 건강하고 부우자로 사세요....(:m)
2004.04.11 21:58:55
댓글 보면서 인희 놀려 줘야지(전선배님이 아니라 강명희 선배님이 올린 거지롱)
마음먹고 읽어 내려갔는데 점점 내려 가면서 숙연해지네.
인희는 마음도 곱고 용기도 있구나.
나같으면 혹 마음이 있었더라도 행동으로는 옮기진 못했을 일이거든.
<사랑에 눈떠가는 아이>도 빨리 보고 싶다, 그치?
마음먹고 읽어 내려갔는데 점점 내려 가면서 숙연해지네.
인희는 마음도 곱고 용기도 있구나.
나같으면 혹 마음이 있었더라도 행동으로는 옮기진 못했을 일이거든.
<사랑에 눈떠가는 아이>도 빨리 보고 싶다, 그치?
이런 수필 형식으로 그린 만화 중 (신문 연재된 것 말고)
<사랑에 눈 떠 가는 아이 >도 있는데 찾을 수가 없군요.
내가 가장 아끼는 작품인데 누가 찾으면 올려 주실래요?
전영희야!
이거 인일오알지에서 본 거니?
아마 내 기억으로는 오알지에 올리지 않았던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