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만약에
유사모님 글을 만나지 못했다면

송사모님도 몰랐을 것이며.
친구어머님도 못뵙고
친구소식도 몰랐을 테고

전사모님은
그냥 학실하게
군기잡는
관리자님인줄 알았을겁니다.
그렇고 그랬었다는걸
누가 알겠습니까

이사모님이 이싸부님의
사모님인줄은
정말 알턱이 없었고요.

그님이 그님같아서
이사모님에게
실례할 일도 없었지요.

혹시나 제글이 뭐 잘못했나
님에게 답글 쓸 필요도없고

외딴섬에서 동기홈피나
들락날락 했을검니다.

이모두가
유사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