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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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7 15:41:28
단 한 발짝을 사는 것처럼 살자는 말이 가슴에 닿네.
어제 이사를 했다.
타고난 역마살인지 뭔지...
이사를 취미처럼 하는 집이다.
지난 번 보다 더 산속으로 들어왔다.
산이 정면으로는 아니지만
옆쪽으로 보인다.
우리는 좀 별난 집이다.
집이 3층과 일층이 같은 값으로 있었는데
일층을 택했다.
부동산 여자가 어찌 그렇게 하느냐고 놀란다.
우린 1층을 좋아하요 했더니 도둑 무섭구 햇볕 어쩌구...
도둑이야 들어와 가져갈 것 없으니 무섭지 않고
햇볕은 주로 밤에만 식구들이 모여드니 상관없다고 했다.
부동산 여자가 말했다.
3층이 급한 집인데 더 깍아 볼테니 3층으로 하세요.
우리는 마지 못해 3층을 택했다.
이사를 하고 보니
산이 바로 옆으로 있어 공기가 더 좋고
차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아 조용하다.
기분 전환도 꽤 된다.
이 집에서는 부자 되어야 할텐데.....
어제 이사를 했다.
타고난 역마살인지 뭔지...
이사를 취미처럼 하는 집이다.
지난 번 보다 더 산속으로 들어왔다.
산이 정면으로는 아니지만
옆쪽으로 보인다.
우리는 좀 별난 집이다.
집이 3층과 일층이 같은 값으로 있었는데
일층을 택했다.
부동산 여자가 어찌 그렇게 하느냐고 놀란다.
우린 1층을 좋아하요 했더니 도둑 무섭구 햇볕 어쩌구...
도둑이야 들어와 가져갈 것 없으니 무섭지 않고
햇볕은 주로 밤에만 식구들이 모여드니 상관없다고 했다.
부동산 여자가 말했다.
3층이 급한 집인데 더 깍아 볼테니 3층으로 하세요.
우리는 마지 못해 3층을 택했다.
이사를 하고 보니
산이 바로 옆으로 있어 공기가 더 좋고
차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아 조용하다.
기분 전환도 꽤 된다.
이 집에서는 부자 되어야 할텐데.....
언제나 어느 순간에서나 한결같고
변함없이 의리 있는 너라서
더 반갑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