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밤.
교회의 중. 고등부 예배실 청소를 하다가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누군가 공부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듯하다.
놓여있는 노트의 이름을 보니 관용이 것이다.
관용이의 아버지는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그의 어머니는 혼자의 몸으로 두 아들을
신실한 믿음과 반듯한 인격으로 잘 길렀다.
그의 어머니는 모 교회의 여전도사로 일하고 계셨는데
작년부터 병이 나셨다.
할 수 없이 교회를 사임하셨다가
어려운 생활 형편때문에
다 낫지도 않은 몸으로 복직 하셨다.
관용이의 형은 신학에 다니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관용이는
병든 어머니와 형을 돕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접고 공업고등학교를 입학했다.
관용이는 방학이 되면
추우나 더우나 쉬지않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집안의 어려운 생계를 돕는다.
주일이면 우리 교회 심부름을 도맡아 한다.
우리 교회가 지하에 있어서
교회 식당에서 밥을 하면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교회 식당까지 운반해야 한다.
이 일은 매주일 중 고등부 학생들이 맡아서 한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작은 것, 가벼운 것을 들고 가게 배려해주고
관용이는 항상 무겁고 뜨거운 국을 운반한다.
나는 못내 안타까와서 국을 여러 그릇에 나누어 놓는다.
그러면 관용이는 여러 그릇에 나누려면
내가 힘들다고 그냥 큰 그릇에 담아놓으라고 한다.
어떤 심부름 앞에서도 "아니오." 라고 거절 할 줄 모르는 아이.
교회의 궂은 일을 말없이 하는 아이.
관용이는 이름만 떠올려도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아이다.
나는 그 아이의 기특함을 떠올리면서
노트를 가지런히 해주려다가
노트속에 끼워져 있는 종이 하나를 보게 되었다.
독 촉 장
학부모님께.
귀 자녀의 2003년 공납금이 아래와 같이
미납되어 학교 행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사오니
2004년 2월 12일까지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납금은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 제 7조(징벌)1항의 규정에 따라
체납이 2월이상 자는 출석정지 처분 할 수 있습니다.
그 독촉장을 보는 나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관용이는 이것을 차마
병든 어머니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교회에 와서 기도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아침 관용이의 학교에 전화를 했다.
아직 납부금이 납부되지 않아서
조만간 출석정지 처분이 될거라고 직원은 냉정하게 말했다.
나는 관용이의 학교까지 걸어서 갔다.
우리집에서 세 정거장 거리인데
차비를 아끼려고 매일 걸어다니는
관용이의 걸음 걸음을 똑같이 느끼고 싶어서 였다.
지난번 인일 동문들은 얼마의 돈을 모아 나에게 맡겼다.
선한 일에 써달라고...
나는 그동안 그 돈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고
동문들 전체가 흐뭇해 할 곳에
쓰이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다.
그동안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어제 기숙사로 들어가는 두 아들에게
그 돈에서 2만원을 꺼내어 만원씩을 더 주었다.
평소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식비와 교통비로 한 아이에게 주 25,000원을 주고 있는데
새학기이니 강의안도 구입해야하고 노트도 필요할 것 같아서였다.
또 25,000원으로는 커피 한잔 사먹을 여유도 없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2만원을 빼주고 동문들의 글이 쓰여져 있는
그 봉투에 죄스러운 마음으로 "20,000원을 지출했음."이라고 썼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로 떠나고 난 뒤 책상에 가보니
"어머니! 우리는 25,000원으로 충분해요."라고
아들이 써놓은 메모지와 돈 2만원이 그대로 놓여져 있었다.
결국 동문들이 준 돈이
한 푼도 흩어짐없이 고스란히 있었다.
그 돈을 가지고
관용이의 학교를 찾은 것이다.
남학교에 들어서니 내가 꼭 이 남학생들과
같은 또래의 여학생인 것처럼 가슴이 설렌다.
행정과에 찾아가
그 아이의 밀린 납부금을 냈다.
여직원에게 "관용이에게 알리지 마세요.
그렇다고 관용이에게 두 번 받는 것은 아니지요?"
여직원은 "그럼요. 이렇게 아름다운 일이 어디에 또 있겠어요.
맑은 눈물이 고이는 눈으로 여직원은 대답했다.
나는 밝게 웃으며 "나는 그저 심부름 하는 거예요." 라고 말했다.
내가 대학 4학년 마지막 학비를 못냈을 때.
누군가 나에게 알리지도 않고 내 학비를 내준 일이 있었다.
나는 그 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알게 되었다.
또 그 고마운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하니
만나는 모든 사람을 혹시 이 사람이? 하면서
그 고마운 사람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아마 하나님은 관용이에게도
하나님이 관용이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알려주고 싶으셨나보다.
그 사랑을 알게 되는 관용이는 어떤 일도 힘들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가게 될 것이다.
관용이는 보이지 않는 이 사랑을
누구를 만나든지 갚아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발걸음이
하늘까지 날아갈 것 같았다.
나는 "주님! 이런 심부름은 매일 했으면 정말 좋겠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왕복 여섯 정거장을 걸어서 아낀 교통비로
관용이에게 줄 노트 몇 권을 샀다.
관용이가 이 노트를 마음에 들어할까?
우리 인일 동문들이 나의 이 심부름을 마음에 들어할까?
주님이 나의 이 심부름을 마음에 들어 하실까?
교회의 중. 고등부 예배실 청소를 하다가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누군가 공부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듯하다.
놓여있는 노트의 이름을 보니 관용이 것이다.
관용이의 아버지는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그의 어머니는 혼자의 몸으로 두 아들을
신실한 믿음과 반듯한 인격으로 잘 길렀다.
그의 어머니는 모 교회의 여전도사로 일하고 계셨는데
작년부터 병이 나셨다.
할 수 없이 교회를 사임하셨다가
어려운 생활 형편때문에
다 낫지도 않은 몸으로 복직 하셨다.
관용이의 형은 신학에 다니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관용이는
병든 어머니와 형을 돕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접고 공업고등학교를 입학했다.
관용이는 방학이 되면
추우나 더우나 쉬지않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집안의 어려운 생계를 돕는다.
주일이면 우리 교회 심부름을 도맡아 한다.
우리 교회가 지하에 있어서
교회 식당에서 밥을 하면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교회 식당까지 운반해야 한다.
이 일은 매주일 중 고등부 학생들이 맡아서 한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작은 것, 가벼운 것을 들고 가게 배려해주고
관용이는 항상 무겁고 뜨거운 국을 운반한다.
나는 못내 안타까와서 국을 여러 그릇에 나누어 놓는다.
그러면 관용이는 여러 그릇에 나누려면
내가 힘들다고 그냥 큰 그릇에 담아놓으라고 한다.
어떤 심부름 앞에서도 "아니오." 라고 거절 할 줄 모르는 아이.
교회의 궂은 일을 말없이 하는 아이.
관용이는 이름만 떠올려도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아이다.
나는 그 아이의 기특함을 떠올리면서
노트를 가지런히 해주려다가
노트속에 끼워져 있는 종이 하나를 보게 되었다.
독 촉 장
학부모님께.
귀 자녀의 2003년 공납금이 아래와 같이
미납되어 학교 행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사오니
2004년 2월 12일까지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납금은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 제 7조(징벌)1항의 규정에 따라
체납이 2월이상 자는 출석정지 처분 할 수 있습니다.
그 독촉장을 보는 나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관용이는 이것을 차마
병든 어머니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교회에 와서 기도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아침 관용이의 학교에 전화를 했다.
아직 납부금이 납부되지 않아서
조만간 출석정지 처분이 될거라고 직원은 냉정하게 말했다.
나는 관용이의 학교까지 걸어서 갔다.
우리집에서 세 정거장 거리인데
차비를 아끼려고 매일 걸어다니는
관용이의 걸음 걸음을 똑같이 느끼고 싶어서 였다.
지난번 인일 동문들은 얼마의 돈을 모아 나에게 맡겼다.
선한 일에 써달라고...
나는 그동안 그 돈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고
동문들 전체가 흐뭇해 할 곳에
쓰이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다.
그동안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어제 기숙사로 들어가는 두 아들에게
그 돈에서 2만원을 꺼내어 만원씩을 더 주었다.
평소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식비와 교통비로 한 아이에게 주 25,000원을 주고 있는데
새학기이니 강의안도 구입해야하고 노트도 필요할 것 같아서였다.
또 25,000원으로는 커피 한잔 사먹을 여유도 없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2만원을 빼주고 동문들의 글이 쓰여져 있는
그 봉투에 죄스러운 마음으로 "20,000원을 지출했음."이라고 썼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로 떠나고 난 뒤 책상에 가보니
"어머니! 우리는 25,000원으로 충분해요."라고
아들이 써놓은 메모지와 돈 2만원이 그대로 놓여져 있었다.
결국 동문들이 준 돈이
한 푼도 흩어짐없이 고스란히 있었다.
그 돈을 가지고
관용이의 학교를 찾은 것이다.
남학교에 들어서니 내가 꼭 이 남학생들과
같은 또래의 여학생인 것처럼 가슴이 설렌다.
행정과에 찾아가
그 아이의 밀린 납부금을 냈다.
여직원에게 "관용이에게 알리지 마세요.
그렇다고 관용이에게 두 번 받는 것은 아니지요?"
여직원은 "그럼요. 이렇게 아름다운 일이 어디에 또 있겠어요.
맑은 눈물이 고이는 눈으로 여직원은 대답했다.
나는 밝게 웃으며 "나는 그저 심부름 하는 거예요." 라고 말했다.
내가 대학 4학년 마지막 학비를 못냈을 때.
누군가 나에게 알리지도 않고 내 학비를 내준 일이 있었다.
나는 그 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알게 되었다.
또 그 고마운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하니
만나는 모든 사람을 혹시 이 사람이? 하면서
그 고마운 사람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아마 하나님은 관용이에게도
하나님이 관용이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알려주고 싶으셨나보다.
그 사랑을 알게 되는 관용이는 어떤 일도 힘들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가게 될 것이다.
관용이는 보이지 않는 이 사랑을
누구를 만나든지 갚아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발걸음이
하늘까지 날아갈 것 같았다.
나는 "주님! 이런 심부름은 매일 했으면 정말 좋겠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왕복 여섯 정거장을 걸어서 아낀 교통비로
관용이에게 줄 노트 몇 권을 샀다.
관용이가 이 노트를 마음에 들어할까?
우리 인일 동문들이 나의 이 심부름을 마음에 들어할까?
주님이 나의 이 심부름을 마음에 들어 하실까?
2004.03.16 20:06:20
하나님께서 원상이에게 더 많은 것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좋은 일에 열심히 심부름 하시는 선배님께도 더 많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생기기를... (x8)(x1)
2004.03.17 03:08:01
역시 우리를 또 감동으로 몰아 넣으시는군요...
선배님의 발걸음을 느낄것 같아요..
그아이는 앞으로 더 큰 값어치의 삶을 살아갈꺼예요.
요새 물질 만능으로 큰 애들 앞으로 자존적인 삶은 헤쳐 나가기가 힘들꺼예요.
저도 애들이 클수록 힘든 맛을 자꾸 느끼게 해주거든요?
뭐든 쉽지 않다는 것을 일찍부터 느끼면 아낄줄 아는것 같아요.
선배님 글을 복사해서 예쁜 분들 드렸더니 후편 자꾸 달라는 군요.
양이 만만치 않은데.....드려야죠...(:g)
선배님의 발걸음을 느낄것 같아요..
그아이는 앞으로 더 큰 값어치의 삶을 살아갈꺼예요.
요새 물질 만능으로 큰 애들 앞으로 자존적인 삶은 헤쳐 나가기가 힘들꺼예요.
저도 애들이 클수록 힘든 맛을 자꾸 느끼게 해주거든요?
뭐든 쉽지 않다는 것을 일찍부터 느끼면 아낄줄 아는것 같아요.
선배님 글을 복사해서 예쁜 분들 드렸더니 후편 자꾸 달라는 군요.
양이 만만치 않은데.....드려야죠...(:g)
2004.03.17 07:50:53
글을 읽는동안 하이얀 투피스를 입으시고
환한 미소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던 그 모습 그대로를 기억해봅니다.
성경속의 어느 한 선지자를 기억하듯....
유사모님 가시는 그길에 함께 할수 있는 영광이
내게도 임하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환한 미소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던 그 모습 그대로를 기억해봅니다.
성경속의 어느 한 선지자를 기억하듯....
유사모님 가시는 그길에 함께 할수 있는 영광이
내게도 임하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2004.03.17 08:20:17
선배님!
원상이.....
전, 선배님이 그러실줄 알았어요
저희의 작은 정성을
그렇게 크게 써주실줄을요.
어제 선배님글을 읽고 잠시 제 아버님을 생각했습니다.
교직에 계시면서 늘 제자들 등록금을 내주시고
동전만 담겨진 월급봉투른 내미시며
어머니께 미안해 하시던 모습.....
오죽하면 어머니께서 6남매 저희들에게 선생이 되는 놈은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시겠다고 ....
제가 국민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덩치가 커다란 교복 입은 학생을 데리고 오셨어요.
고아원에서 나와야되는데( 전쟁으로 늦게 입학함) 오갈데가 없고
고등학교를 갈형편이 안되니까
아버님이 집으로 데리고 오신거죠.
그분은 우리집에서 먹고생활하며 학교까지 다녔고
그일을 인연으로 월남하셔서 형제친척이 없던 아버지는
동생처럼 아끼셨어요.
훗날,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그분은 우리에게 작은 아버지로
결혼식때마다 자리를 채워주셨지요.
근데, 어제 선배님 글을 읽고 아버님과 그분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머니 전화를 받았어요
그분이 폐암3기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절 보고 싶어하신다구....
어찌나 울었던지....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송함과 여러가지 감정이 뒤엉켜
엉엉 소리내어 울었답니다.
늘, 아버지에 대한 은혜를 손톱만큼도 못갚고 산다고 하시며
집안의 대소사에 궂은일을 도맡아 하시던 그분이
저희 형제들에게는 정말 친작은아버지 보담 더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때 아버님 도움을 받은
다른 학생들도 지금까지 어머니를 찾아뵙는걸 보면서
아버님이 뿌려놓으신 사랑의 씨앗이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꽃피워져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배님의 크나크신 사랑은
언제나 지지않은 꽃이 되어 피어있을 거예요.
오늘
전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아버님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랐으면서도
아버님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못한 어리석음을....
원상이.....
전, 선배님이 그러실줄 알았어요
저희의 작은 정성을
그렇게 크게 써주실줄을요.
어제 선배님글을 읽고 잠시 제 아버님을 생각했습니다.
교직에 계시면서 늘 제자들 등록금을 내주시고
동전만 담겨진 월급봉투른 내미시며
어머니께 미안해 하시던 모습.....
오죽하면 어머니께서 6남매 저희들에게 선생이 되는 놈은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시겠다고 ....
제가 국민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덩치가 커다란 교복 입은 학생을 데리고 오셨어요.
고아원에서 나와야되는데( 전쟁으로 늦게 입학함) 오갈데가 없고
고등학교를 갈형편이 안되니까
아버님이 집으로 데리고 오신거죠.
그분은 우리집에서 먹고생활하며 학교까지 다녔고
그일을 인연으로 월남하셔서 형제친척이 없던 아버지는
동생처럼 아끼셨어요.
훗날,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그분은 우리에게 작은 아버지로
결혼식때마다 자리를 채워주셨지요.
근데, 어제 선배님 글을 읽고 아버님과 그분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머니 전화를 받았어요
그분이 폐암3기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절 보고 싶어하신다구....
어찌나 울었던지....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송함과 여러가지 감정이 뒤엉켜
엉엉 소리내어 울었답니다.
늘, 아버지에 대한 은혜를 손톱만큼도 못갚고 산다고 하시며
집안의 대소사에 궂은일을 도맡아 하시던 그분이
저희 형제들에게는 정말 친작은아버지 보담 더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때 아버님 도움을 받은
다른 학생들도 지금까지 어머니를 찾아뵙는걸 보면서
아버님이 뿌려놓으신 사랑의 씨앗이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꽃피워져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배님의 크나크신 사랑은
언제나 지지않은 꽃이 되어 피어있을 거예요.
오늘
전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아버님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랐으면서도
아버님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못한 어리석음을....
2004.03.17 08:24:50
한잎의 동전이 귀하게 쓰이듯
지난 번 모임에서 걷혔던 작은 밀알이 그렇게 쓰여졌다니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그렇게 쓰여질 수 있었음은 바로 유정옥후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억만금의 돈도 무해하게 쓰여지고 있는 현실을 볼때
정말 귀한 일에 쓰여짐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학생을 귀가조치 시키는 교사가 있었던 반면에 (없는 돈이 집에 간다고 나오겠습니까만)
박봉을 쪼개어 등록금을 내주시어 무사히 졸업을 시킨 교사도 있더군요
세상은 이렇게 양면성이 존재하나봅니다
어둡고 거친 면들도 많은 세상이지만
밝고 아름다운 사연들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이 있음에
유정옥 후배의 글을 보고 이 아침에 감사한 마음 다시 가져봅니다
지난 번 모임에서 걷혔던 작은 밀알이 그렇게 쓰여졌다니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그렇게 쓰여질 수 있었음은 바로 유정옥후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억만금의 돈도 무해하게 쓰여지고 있는 현실을 볼때
정말 귀한 일에 쓰여짐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학생을 귀가조치 시키는 교사가 있었던 반면에 (없는 돈이 집에 간다고 나오겠습니까만)
박봉을 쪼개어 등록금을 내주시어 무사히 졸업을 시킨 교사도 있더군요
세상은 이렇게 양면성이 존재하나봅니다
어둡고 거친 면들도 많은 세상이지만
밝고 아름다운 사연들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이 있음에
유정옥 후배의 글을 보고 이 아침에 감사한 마음 다시 가져봅니다
2004.03.17 08:27:15
조인숙 후배
유정옥 후배의 글을 프린터 할때
댓글도 함께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군요
댓글들이 유정옥후배의 글에 대한 응답임을 읽는 사람들도 공감 할거 같아요
이건 순전히 영희생각이었답니당
유정옥 후배의 글을 프린터 할때
댓글도 함께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군요
댓글들이 유정옥후배의 글에 대한 응답임을 읽는 사람들도 공감 할거 같아요
이건 순전히 영희생각이었답니당
2004.03.17 09:13:41
봄이 오는 길목은 이렇게 따뜻합니다.
인일의 딸들이 있는 곳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심부름이 마음에 든다고 하니
너무 기뻐요.
경래야.
너는 나에게 따끔한 질책을 달라고 했더니
먼저 앞서서 무조건 믿는다고 하면 어쩌니.
너의 절대적인 믿음
너무 고맙고, 실망시키지 않는 친구가 될께.
항상 몸조심하기를...
김정원 선배님.
무엇이라도 돕고 싶어서
어쩔줄 모르던 모습을
이 아침을 행복하게 하네요.
그 마음들이 있어서 저에게는 힘이 나구요.
최인옥 후배님.
저의 글마다 빠지지 않고
댓글을 달아주는 사랑이 한결같아요.
인옥님을 만나는 모든 이가
한결같은 사랑을 느끼게 되고
받게 될 것을 소원해요.
유옥자 선배님.
원상이의 학교에 갈 때
그 이쁜 옷을 입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이
예전엔 없던 일인데...
말없이 후원하시는 눈길을
저를 지켜봐 주시는 눈길을
사랑하고 있어요.
조인숙후배님.
경찰 병원에서 1년동안 꼼짝 못하고
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에게
인숙님의 글을 읽어 주었더니
얼마나 웃어대는지...
산소 마스크를 쓰고 있는 그 분의
상태체크 기게에서 처음으로 파란불이 들어오더군요.
그 환자가 글을 복사해 달라고 해서
저역시 어제 처음 복사를 해봤는데
그렇게 많은 분량인줄 처음 알았어요.
얼마나 부끄러운지...
그 많은 분량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얼마나 고마운지...
더구나 그것을 복사하는 사람은
사랑의 원자탄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인숙님의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언제나 저에게 기쁨입니다.
허인애 후배님.
지금도 꽃의 향기가 이 곳에 가득해요.
이 향기는 영원히 사위어지지 않는
인애님의 향기일 것예요.
인애님 주변에 있는 모든 분들이
그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거예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니...
정혜숙 후배님.
밝고 예쁜 혜숙님이 아름다움이
아버지의 뿌리로 부터 꽃피운 것이군요.
이 댓글을 글로 다듬어서 다시 올려보세요.
아버지의 소중한 삶이
감동으로 전해질 거예요.
글도 혜숙님처럼 귀엽게 잘 쓰던걸요.
전영희 선배님.
언제나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언제라도 모임이 있으면
이번엔 제가 선배님께 꽃다발을
안겨드릴께요.
홈페이지를 위해서 우리 동문들이
일정 정기모임이든지
임시 모임이든지 만나는 날이 있으면 좋겠어요.
인일의 딸들이 있는 곳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심부름이 마음에 든다고 하니
너무 기뻐요.
경래야.
너는 나에게 따끔한 질책을 달라고 했더니
먼저 앞서서 무조건 믿는다고 하면 어쩌니.
너의 절대적인 믿음
너무 고맙고, 실망시키지 않는 친구가 될께.
항상 몸조심하기를...
김정원 선배님.
무엇이라도 돕고 싶어서
어쩔줄 모르던 모습을
이 아침을 행복하게 하네요.
그 마음들이 있어서 저에게는 힘이 나구요.
최인옥 후배님.
저의 글마다 빠지지 않고
댓글을 달아주는 사랑이 한결같아요.
인옥님을 만나는 모든 이가
한결같은 사랑을 느끼게 되고
받게 될 것을 소원해요.
유옥자 선배님.
원상이의 학교에 갈 때
그 이쁜 옷을 입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이
예전엔 없던 일인데...
말없이 후원하시는 눈길을
저를 지켜봐 주시는 눈길을
사랑하고 있어요.
조인숙후배님.
경찰 병원에서 1년동안 꼼짝 못하고
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에게
인숙님의 글을 읽어 주었더니
얼마나 웃어대는지...
산소 마스크를 쓰고 있는 그 분의
상태체크 기게에서 처음으로 파란불이 들어오더군요.
그 환자가 글을 복사해 달라고 해서
저역시 어제 처음 복사를 해봤는데
그렇게 많은 분량인줄 처음 알았어요.
얼마나 부끄러운지...
그 많은 분량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얼마나 고마운지...
더구나 그것을 복사하는 사람은
사랑의 원자탄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인숙님의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언제나 저에게 기쁨입니다.
허인애 후배님.
지금도 꽃의 향기가 이 곳에 가득해요.
이 향기는 영원히 사위어지지 않는
인애님의 향기일 것예요.
인애님 주변에 있는 모든 분들이
그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거예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니...
정혜숙 후배님.
밝고 예쁜 혜숙님이 아름다움이
아버지의 뿌리로 부터 꽃피운 것이군요.
이 댓글을 글로 다듬어서 다시 올려보세요.
아버지의 소중한 삶이
감동으로 전해질 거예요.
글도 혜숙님처럼 귀엽게 잘 쓰던걸요.
전영희 선배님.
언제나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언제라도 모임이 있으면
이번엔 제가 선배님께 꽃다발을
안겨드릴께요.
홈페이지를 위해서 우리 동문들이
일정 정기모임이든지
임시 모임이든지 만나는 날이 있으면 좋겠어요.
2004.03.17 09:41:28
유정옥 사모!
꼬옥 한번 만나고 싶은데 기회가 안 되네..
유 사모의 글을 읽을때 마다 가슴 속이 사랑으로 벅차 오르는걸 느껴요.
홈피에서나마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언젠가 꼭 만날수 있겠죠? 인일이 자랑 스럽네요.
꼬옥 한번 만나고 싶은데 기회가 안 되네..
유 사모의 글을 읽을때 마다 가슴 속이 사랑으로 벅차 오르는걸 느껴요.
홈피에서나마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언젠가 꼭 만날수 있겠죠? 인일이 자랑 스럽네요.
2004.03.17 10:33:48
나의 심부름을 마음에 들어할까? 하고 정옥씨는 물었는데........
마음에 들다마다........ 너무나 고마운 일이네.
그리고 정옥씨.
그건 심부름이 아니야.
우리 모두 한 사람 한 사람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도
우리는 못하고 그대는 실천하는것 같애.
우리는 마치 우리의 일을 그대에게 떠밀어놓은건지도 몰라.
어쩌면 우리는 그대에게 '대행료' 까지 내야할 걸?
마음에 들다마다........ 너무나 고마운 일이네.
그리고 정옥씨.
그건 심부름이 아니야.
우리 모두 한 사람 한 사람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도
우리는 못하고 그대는 실천하는것 같애.
우리는 마치 우리의 일을 그대에게 떠밀어놓은건지도 몰라.
어쩌면 우리는 그대에게 '대행료' 까지 내야할 걸?
2004.03.17 11:37:05
"주님 이런 심부름은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
이 한마디에 내 마음 다시 뭉클.
엄마 심부름 잘 하는 착한 아이같이,
신이 난 모습이 눈에 선해요
얘야 정말 고맙구나.하고 하나님이
엄마처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실거예요.
언제나 신나는 나날이기를^^
이 한마디에 내 마음 다시 뭉클.
엄마 심부름 잘 하는 착한 아이같이,
신이 난 모습이 눈에 선해요
얘야 정말 고맙구나.하고 하나님이
엄마처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실거예요.
언제나 신나는 나날이기를^^
2004.03.17 14:45:13
꼬리글 읽으며 눈물이 글썽~~
모두모두 아름다은 마음이 담겨있네요.
혜숙이의 글도 뭉클.
조영희 선배님의 대행료란 단어는 정말 짱~~입니다.
유선배님의 꼬리글도 따듯함이 절로~~(x8)(x1)
모두모두 아름다은 마음이 담겨있네요.
혜숙이의 글도 뭉클.
조영희 선배님의 대행료란 단어는 정말 짱~~입니다.
유선배님의 꼬리글도 따듯함이 절로~~(x8)(x1)
2004.03.17 14:59:44
"지난번 인일 동문들은 얼마의 돈을 모아 나에게 맡겼다.
선한 일에 써달라고"
그랬었군요.
그런 뜻있는 일도 이루어졌었군요.
저는 모임에 참석치 못해서 그날의 즐거움을 놓쳤다는 것만 아쉬워했는데
정작 아쉬운것은 따로 있었네요. 여러분들의 큰사랑 회오리바람에 살짝
편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으니까요.
그런데 어쩌면 그후에 아무도 그런 얘기를 안 할 수 있을까요...
몸과 마음을 오롯이 바쳐 어려운 이웃을 거두는 유정옥선배님이나
좋은일을 하고도 티내지 않는 우리 인일 선후배, 친구들이나 내겐
모두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혜숙아
아버님 이야기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올려줄 수 없겠니?
나도 유정옥 선배님의 뜻에 찬성!
선한 일에 써달라고"
그랬었군요.
그런 뜻있는 일도 이루어졌었군요.
저는 모임에 참석치 못해서 그날의 즐거움을 놓쳤다는 것만 아쉬워했는데
정작 아쉬운것은 따로 있었네요. 여러분들의 큰사랑 회오리바람에 살짝
편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으니까요.
그런데 어쩌면 그후에 아무도 그런 얘기를 안 할 수 있을까요...
몸과 마음을 오롯이 바쳐 어려운 이웃을 거두는 유정옥선배님이나
좋은일을 하고도 티내지 않는 우리 인일 선후배, 친구들이나 내겐
모두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혜숙아
아버님 이야기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올려줄 수 없겠니?
나도 유정옥 선배님의 뜻에 찬성!
2004.03.17 16:07:49
정옥후배가 내게 말했죠?
먼곳에 여행하는동안
만나는 모든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선한 손놀림을 기도한다고요...그래서일까?
이번 출장은 정말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함께 갔던 모든분들의 협조와 사랑으로
아주 순조로운 여행을 했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정옥후배가
나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있음을 느끼곤 하였어요
순간순간 그 말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돌아와 보니
그 사이에도 이렇게 감동적인 일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크게 써주었군요..
어디까지 어떻게 닮으려 해야할지..
이렇게 같은 시대에 살면서도
이렇듯 먼 거리에 우린 살고있었을까?하고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인일동산을 거쳐온 우리 모두
아름답게 살기를 주님께서 원하시기에
정옥후배를 우리에게 보내셨나봐요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
먼곳에 여행하는동안
만나는 모든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선한 손놀림을 기도한다고요...그래서일까?
이번 출장은 정말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함께 갔던 모든분들의 협조와 사랑으로
아주 순조로운 여행을 했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정옥후배가
나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있음을 느끼곤 하였어요
순간순간 그 말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돌아와 보니
그 사이에도 이렇게 감동적인 일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크게 써주었군요..
어디까지 어떻게 닮으려 해야할지..
이렇게 같은 시대에 살면서도
이렇듯 먼 거리에 우린 살고있었을까?하고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인일동산을 거쳐온 우리 모두
아름답게 살기를 주님께서 원하시기에
정옥후배를 우리에게 보내셨나봐요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
2004.03.17 16:14:42
제가 작업하는 컴이 말썽을 피워 현재 큰 작업을 못하는고로
예전 약간 맛이간 컴을 꺼내 놓고 접속은 한 채 죈종일 들락거리며
인내심을 발휘하던 중(느려터져서)
주해언니 글을 보고 또 그냥 못 지나칩니다
여행 즐거웠겠지요?
멋진 사진 좀 보여주세요
연수동에 언니가 없으니 썰렁하더라구요
증말이라니깐여;:)
예전 약간 맛이간 컴을 꺼내 놓고 접속은 한 채 죈종일 들락거리며
인내심을 발휘하던 중(느려터져서)
주해언니 글을 보고 또 그냥 못 지나칩니다
여행 즐거웠겠지요?
멋진 사진 좀 보여주세요
연수동에 언니가 없으니 썰렁하더라구요
증말이라니깐여;:)
2004.03.17 16:52:29
유정옥 후배의 글은 한가할 때
마음을 모으고 읽으려고 아껴 두었다가 지금 막 읽었습니다.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텔레비젼을 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온갖 추악한 일들이 일어나지요.
그래도 세상이 살만한 것은
어딘가에 숨어
아름다운 일을 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사는 일이 급급해
뜻있는 모임에 한 번 참여도 못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아울러 정혜숙 후배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따듯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흐리고 추운 날을 훈훈하게 합니다.
마음을 모으고 읽으려고 아껴 두었다가 지금 막 읽었습니다.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텔레비젼을 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온갖 추악한 일들이 일어나지요.
그래도 세상이 살만한 것은
어딘가에 숨어
아름다운 일을 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사는 일이 급급해
뜻있는 모임에 한 번 참여도 못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아울러 정혜숙 후배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따듯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흐리고 추운 날을 훈훈하게 합니다.
2004.03.17 22:45:09
박성애 선배님.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같이 느끼는 것은
깊은 만남인 것을요.
언제나 용기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마음
소중히 간직합니다.
조영희 선배님.
요즈음 저는 선배님의 책속에서
선배님을 매일 만나고 있어요.
비젼이 있고
그 비젼을 향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몰입하시는 선배님의
열정과 영원히 늙지 않을 젊음이 보이지요.
또한 인일을 품고 서 있는 큰 나무!
우리는 그 나무 밑으로 깃들여요.
양숙희 선배님.
신이난 아이처럼
즐거워 하는 나의 모습을 보셨군요.
나에게 매일 신나는 일이 많이 있기를
기도해 주셔서 그런지
매일 즐거운 콧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정봉연님.
우리는 이미 하나로 어울어진 한 식구예요.
현호를 벽제에서 마지막 보내며 쓴
유리창에서도 봉연님과 만났고
제고 학생 에서도
12층으로 올라오세요 에서도
저와 만났잖아요.
정봉연 이 이름을
저의 마음에 이미 새겨 놓았어요.
박주해 선배님.
먼 여행길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반가워요.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이
만나는 모든 이에게 전해졌을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과는
한 하늘아래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지만
이렇게 만나니 더욱 좋고 감사하네요.
세상에는 사람을 대하는
여러가지 좋은 방법을 소개하지만
우리에게는 단 한가지 뿐이지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께 하듯 하라!." ::)
강명희 선배님.
어느 댓글에서 강영희라고 실수를 했는데
수정할 줄을 몰라서
애만 태우고 있어요.
죄송해요.
평생을 베아트리체 곁에서 지켜봐 주던
단테의 눈길처럼
선배님의 그윽한 사랑의 눈길을
받고 있음을 느낍니다.
인일 식구들이 모인 곳은
봄볕처럼 따뜻합니다.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같이 느끼는 것은
깊은 만남인 것을요.
언제나 용기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마음
소중히 간직합니다.
조영희 선배님.
요즈음 저는 선배님의 책속에서
선배님을 매일 만나고 있어요.
비젼이 있고
그 비젼을 향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몰입하시는 선배님의
열정과 영원히 늙지 않을 젊음이 보이지요.
또한 인일을 품고 서 있는 큰 나무!
우리는 그 나무 밑으로 깃들여요.
양숙희 선배님.
신이난 아이처럼
즐거워 하는 나의 모습을 보셨군요.
나에게 매일 신나는 일이 많이 있기를
기도해 주셔서 그런지
매일 즐거운 콧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정봉연님.
우리는 이미 하나로 어울어진 한 식구예요.
현호를 벽제에서 마지막 보내며 쓴
유리창에서도 봉연님과 만났고
제고 학생 에서도
12층으로 올라오세요 에서도
저와 만났잖아요.
정봉연 이 이름을
저의 마음에 이미 새겨 놓았어요.
박주해 선배님.
먼 여행길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반가워요.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이
만나는 모든 이에게 전해졌을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과는
한 하늘아래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지만
이렇게 만나니 더욱 좋고 감사하네요.
세상에는 사람을 대하는
여러가지 좋은 방법을 소개하지만
우리에게는 단 한가지 뿐이지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께 하듯 하라!." ::)
강명희 선배님.
어느 댓글에서 강영희라고 실수를 했는데
수정할 줄을 몰라서
애만 태우고 있어요.
죄송해요.
평생을 베아트리체 곁에서 지켜봐 주던
단테의 눈길처럼
선배님의 그윽한 사랑의 눈길을
받고 있음을 느낍니다.
인일 식구들이 모인 곳은
봄볕처럼 따뜻합니다.
2004.03.18 00:56:41
어수선한 세상사
이와중에 감로수와 같은 유사모의 글
매번 감동의 연속 방송극 입니다.
우리 성당 친구 유사모 펜을 뛰어넘어 교주로 모실려 합니다.
이렇게 큰힘은
바로 진실한 사랑
조건없는 사랑의 실천이겠지요.
우리가 광적인 펜이 되는거 용서해 주실꺼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 드리겠읍니다.(:l)
이와중에 감로수와 같은 유사모의 글
매번 감동의 연속 방송극 입니다.
우리 성당 친구 유사모 펜을 뛰어넘어 교주로 모실려 합니다.
이렇게 큰힘은
바로 진실한 사랑
조건없는 사랑의 실천이겠지요.
우리가 광적인 펜이 되는거 용서해 주실꺼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 드리겠읍니다.(:l)
하나님은 잘 모르지만, 네가 하는일을 보며 하느님을 배우고 있단다.
너희 두 아이에게서도..
그런식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퍼져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