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리고 새로이 들어오신 41기 후배님

저는 작년에 졸업한 이소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인일인들만의 모임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와~ 들어와보니 너무너무 예쁜곳이네요

대학에 들어가니 많은 여고들이 동문회를 갖고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데

저희 인일여고는 동창회모임이 없나하고 많이도 속상해 했었는데

저 혼자 이렇게 예쁜 모임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 제자신이 약간 바보 같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오전 11시경 전영희 선배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좋은 인일여고만의 보금자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화상으로나마 선배님을 뵙고 나니 작년에 졸업한 인일여고가 또 생각났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하게 보냇던 제 여고3년 생활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선배님들께서도 그러시겠지요..

하지만 학교를 다닐때는 학교의 소중함을 몰랐던 제가..대학을 진학하고 나니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던 순간.. 난로앞에서 이야기나누던 모습 연못가에서 혹은 운동장에서 뛰어놀던일..

담임선생님과 여러 과목선생님들까지..어느하나 소중하지 않은 추억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다시 인일여고 학생으로  돌아 갈 수 있게 해줄 이 곳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니 훌륭하신 선배님도 역시나 많으 신것 같아요..저도 열심히 제 자신을 갈고 닦아

학교를 빛낼 수 있는 멋진 인일여고 졸업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4 0기 졸업생 이소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