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자야 나 춘자언니다

영자야, 디게 떨리네 입시 시험 보는 것 같애.
답글 보내  내 email adress는 choonja14@yahoo.com이야.기다?U께!    
see you later!!!!

위의 내용은 춘자언니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보내신 이 메일 내용입니다.

사업장에 인터냇이 내일부터 들어온다 합니다.
어제 집에서 아드님의 도움으로 저에게 메일을 시도하시며
독창회순서 기다릴때보다 더 떨리는 가슴으로 메일을 보내셨다 하네요.
너무 떨리시어 우황청심환까지 복용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존경하는 선후배님
우리의 김 춘자선배님의 홈피 입성이 바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춘자선배님의 첫글이 올라오는 그 날....
우리 모두 열렬한 환영을 합시다.

춘자언니의 취향은
아름다운 장미동산에 장미가 깔린 길을 걷고 싶으시다 합니다.

관리자님
김 춘자선배님의 수줍은 등단을 위하여
꽃길 준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