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잠시 가 있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강석희가 동창 이명기를 찾는다고.
졸업 후 소식을 들어본 적 없는 나로서는 방법을 몰라 ‘우리 카페에 찾는다는 소식을 올려줄게’ 했더니, 총동창회 홈페이지에도 좀 올려달라고 하네요.

혹시 미주지역에 사는 동문들 중에 3학년 6반 이명기를 아시는 분은 댓글을 남겨 주시거나 유명선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직접 연락은 안 되고 저를 통해 미국에 있는 다른 친구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 아주 복잡한 구조입니다. 꼭 연락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다 보니, 난 어쩌다 들어와 사람 찾는 일만 하게 되었다는 깨달음이 오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10회 카페에도 불성실한 지 오래입니다. 부디 용서하여 주시고, 소식 아시는 분은 미국의 영자를 비롯한 우리 친구들에게라도 알려주시면 결국 제게도 알려질 겁니다.  (x11)(:7)(:l)(:8)

여기 오시는 모든 동문 여러분, 그리고 이웃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x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