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의 장선희 후배님!
사준다던 월남국수는 비록 못 먹었지만 Stone Mountain을 같이 갔던 일은 정말 잘한 것 같아요.
공원에서 옆으로 자리를 쫒겨나면서도 끝까지 구워먹었던 삼겹살!  
그리고 김치는 정말 황홀한 맛이었어요.

토요일 방송국으로 여기저기 픽업해 준것도 너무 고맙고
식구들 만난 것도 참 감사하고
참 좋은 시간 함꼐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해요..
또 아틀란타를 간다면 그때는 꼭 월남국수를 먹어야쥐. ㅎㅎ

메릴랜드에 계신 선배님들!
거기까지 갔는데도 선배님들께 인사한번 재대로 드리지 못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휄로우쉽 교회를 갔었는데 3박 4일 여정이 참 빡빡했어요.
그래도 연락처라도 알면 전화로라도 연락을 드렸을텐데
나중에서야 그 곳에 선배님들 계신줄 알았지 뭐여요.
후배의 도리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2008년에 시카고 선교대회를 가게 되면, 그땐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시카고의 현복희 선배님!
바쁘신 가운데도 6년 후배가 왔다고 점심을 손수 준비해 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감사드리구요.  기도로 갚겠습니다.
정원에 심겨 있던 많은 꽃들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간,, 선배님이 뵙고 싶네요..

LA의 동창회 회장님과 선후배님들!
오신옥 선배님!
동치미 국수와 갈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가 터질 뻔했지요 ㅎㅎ.
정신없이 바쁘신 가운데서도 저희 아이들을 디즈니랜드에 보내주시려 시간적으로 많이 고생하신 것
지금도 생각하면 얼마나 미안하고 감사한지요..
디즈니랜드가 생각날때마다 선배님 생각하며 기도할께요.

현숙아!
박종호 콘서트는 정말 좋았다, 나를 데려가 주어 고마워.
그리고 함께 하던 그룹도 감사하고 빚진 마음으로 돌아 왔다.
계속적으로 서로 이메일 주고 받으며 살자.

김영자 선배님!
이리저리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가면 꼭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드려요.

미주동창회장 김춘자 선배님!
넉넉하신 체격과 너무나 젊으신 얼굴이 저로서는 아주 오래만에 만나는 멋쟁이셨습니다.
호인이신 부군님도 너무 만남이 따뜻했고
저녁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피곤하셔서 그냥 들어 가시려다가 다시 발길을 돌리신 것이 아직도 제 가슴을 울립니다.
그리고 또 이리저리 선후배 동원해서 저를 도와 주시려 애써 주신 것
두고 두고 감사하겠습니다.
그 따뜻하신 선배님의 마음 잘 담아서 아프리카에 가지고 가서
그대로 전하고 나누겠습니다.
선배님과의 만남을 주신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용숙후배님!
콩나물육계장,, 그거 진짜 맛있었어요. ^^
그리고 멀리까지 우리를 픽업해 주어 감사했어요.
결국 사가지고 나온 것은 4불짜리 딸 아이 목걸이 하나였지만
구경은 진짜 잘했습니다.
빡빡한 일정가운데서도 동문의 도리를 다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인실아!
밤에 오래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더구나 남편도 함꼐 오셨는데,
여자의 몸으로 혼자서 일을 잘해 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멋있어 보였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 것이 다 보인다...
만나서 반가웠고 또 이멜로 서로 교통하자.

영옥아!
이쁜 목소리가 참 듣기 좋았어.. ^^
자식 농사도 잘 지어서 4이나 ^^
아주 존경스럽다,,
그런데 11일 아침에 공항에 오긴 왔니?
거리가 너무 머니까 그냥 전화통화 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자 했더니.
굳이 공항에 나온다 하더니
결국 못 만나고 돌아서야 했던 내 마음을 너는 아니?
에스콰레이타를 혹시나 올라 올까봐서 고개를 길게 빼고는
이리저리 살폈는데 안 보이더구나..
공연히 고생만 시킨 것 같아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다.
이것 보면 속상한 것 풀어줘라,,
참 너희 식구 사진이라도 멜로 좀 보내주면 고맙겠다.
다시 한번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친구가 뭔데 그 전날 밤에도 전화를 무려 5-6번이나 하고
또 아침 일찍 공항으로 나와서 얼굴이라도 보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지..
오면서 미안한 마음도 가득했지만
인일 동문에 대한 끈끈한 애정이 넘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언제 아프리카로 오시면 급히 출동하겠습니다. ^^
감사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