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글은 송 선배님께서 직접 쓰시리라 생각했는데
송 선배님 숙소 인터넷 선에 문제가 있어 아직 노트북 사용을 못하십니다.
일단 기계를 제 옆지기가 가져 왔는데 아마도 빠른 시간내에
문제점을 해결해 주리라는 생각입니다.

'가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
하시며 잡아 주시는 그 손이 아주 따뜻했습니다.
디카 모임 그리고 봄날 아가씨들의 모임을 보며 늘 부러웠는데
어젯밤에는 미선 선배님을 독차지 할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제가 다리가 아파 침을 맞았다는 말을 들으시고는
목에 걸었던 초록색 목걸이를 빼서 제 목에 걸어 주셨습니다.
글에서 늘 보여주셨던 사랑이지요.

순호 회장님이 무서워서
봄날 회원들이 겁나서 선배님께 잘 해드려야 할텐데
시간이 허락질 않는다는 말을 들으시고는 크게 웃으셨습니다.
올 여름 들어 제일 더웠던 어젯밤
저는 정말 시원했습니다.
순호 회장님 허락없이 입고 있는 봄날 유니폼 덕이지요.

아마도 오늘 부터 송 선배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까지도 디카에 담아
인일 홈피를 찾는 모든 분들께
넘치고 넘치는 기쁨을 보내드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