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여긴 애틀란타 입니다.
미국 온 지 두달 되었구요 아무래두 한국서 보다는 한가해져서 (사실은 한가한 정도가 아니라 가택연금 수준임) 인터넷 하다가 너무 반가운 곳을 방문 했습니다.
저희는 처음 추첨으로 들어가서 엄청 설움 받고 살았던 세대랍니다.
여긴 주로 선배님 들이 참여 하시는 것 같아서 망설이다 문을 두드립니다.
혹시 이곳 사시는 분은 안 계신가요?
그나마 하나 있는 아들 오늘 방학해서 조금 덜 심심하겠네요.
방학 하는 날 신세 처량하다고 투덜거려 한아름 가서 한국영화 비디오라도 빌려왔답니다.
한국서 중2 마치고 왔는데 즐거운 인생 이었거든요. 안 되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어요...
아뭏튼 반갑고요 선배님들께 큰 절 올립니다........
여긴 애틀란타 입니다.
미국 온 지 두달 되었구요 아무래두 한국서 보다는 한가해져서 (사실은 한가한 정도가 아니라 가택연금 수준임) 인터넷 하다가 너무 반가운 곳을 방문 했습니다.
저희는 처음 추첨으로 들어가서 엄청 설움 받고 살았던 세대랍니다.
여긴 주로 선배님 들이 참여 하시는 것 같아서 망설이다 문을 두드립니다.
혹시 이곳 사시는 분은 안 계신가요?
그나마 하나 있는 아들 오늘 방학해서 조금 덜 심심하겠네요.
방학 하는 날 신세 처량하다고 투덜거려 한아름 가서 한국영화 비디오라도 빌려왔답니다.
한국서 중2 마치고 왔는데 즐거운 인생 이었거든요. 안 되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어요...
아뭏튼 반갑고요 선배님들께 큰 절 올립니다........
2005.05.26 23:52:30
선희후배 대환영입니다. 총동창회장으로써 부탁하고픈 것은 후배가 길을 열면
앞으로 16 17 . 18회.....계속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의 소식을 종종 들려 주세요
앞으로 16 17 . 18회.....계속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의 소식을 종종 들려 주세요
2005.05.27 03:37:38
장 선희씨,
제가 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미국에 조금 먼저 왔으니 현지 적응 경험을 말씀 드리지요.
애들은 금방 적응합니다.
지금은 한국이 그리울 지 몰라도 학교생활 금방 잘 적응하고
시간이 많이 흐르면 오히려 한국 가는 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Atlanta는 기후도 좋고 CNN과 같은 큰 회사 본사가 있어
인구 유입이 많이 되고 있는 promising한 city입니다.
개인적으로는 business로 여러번 가 보았고
처 친척들이 많은 곳이라 정도 많이 가는 도시입니다.
Buford든가요?
한국 가게들이 늘어 서 있는....
지금도 아마 코미디언 이 순주가 살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 수현 선수가 살지요.
잘 적응하시어 좋은 이웃들과 행복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P.S.
그런데 뺑뺑이 1기라고 표현하셔서, 제목 보고 뜨끔했읍니다.
저도 한동안 뺑뺑이 깃수에 대한 사시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다같이 늙어가니 그저 동문이면 뺑뼁이건 시험이건 다 반갑지만.
제가 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미국에 조금 먼저 왔으니 현지 적응 경험을 말씀 드리지요.
애들은 금방 적응합니다.
지금은 한국이 그리울 지 몰라도 학교생활 금방 잘 적응하고
시간이 많이 흐르면 오히려 한국 가는 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Atlanta는 기후도 좋고 CNN과 같은 큰 회사 본사가 있어
인구 유입이 많이 되고 있는 promising한 city입니다.
개인적으로는 business로 여러번 가 보았고
처 친척들이 많은 곳이라 정도 많이 가는 도시입니다.
Buford든가요?
한국 가게들이 늘어 서 있는....
지금도 아마 코미디언 이 순주가 살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 수현 선수가 살지요.
잘 적응하시어 좋은 이웃들과 행복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P.S.
그런데 뺑뺑이 1기라고 표현하셔서, 제목 보고 뜨끔했읍니다.
저도 한동안 뺑뺑이 깃수에 대한 사시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다같이 늙어가니 그저 동문이면 뺑뼁이건 시험이건 다 반갑지만.
2005.05.27 06:07:08
환영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조금 구박은 받고 살았어도 즐거웠습니다. 언니도 13회구요.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힘들어 하신 것도 나름대로 이해는 하구요.
그래도 선생님들 수업이 훌륭하셔서 과외수업 없이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박문여고에서 교직생활 하면서 (졸업 후 5년간) 선배님들과 즐겁게 지냈구요 거의 퇴직 하고 20년이 다 되어 가도록 연락도 하고 산답니다. (아마 13회, 10회 선배님들)
제가 학생들을 가르칠 때는 평준화 된 교실에서 여러 학생들과 섞여 지냈던 게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어렵게만 가르치는 선생님 때문에 괴로워 하는 아이들을 많이 봤고 도움도 주던 경험으로요...
아뭏튼 제가 시험 세대였다면 또다른 장점이 있었겠지만요 저는 늘 밝은 면을 부각 시키자 하는 주의 거든요. 동전은 반드시 양면이 있듯이 살다보니 모든 게 그렇더군요. 그래서 반대쪽을 안 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인정을 해 버리죠.
여기 와서도 남편 직장 발령으로 온 거라 회사 직원 와이프는 불편하고 아는 사람은 없고 (교회나 성당엘 안 다니거든요.) 그래서 아!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았으니 몇년 푹 쉬라는 거구나 그러고 그냥 집에서 열심히 놀아요. 앞으로 새 학기 되면 영어도 좀 배우러 다니고 대학 동창회는 연락 해 보니 한 달에 한번 정기 모임 있다하니 나가고 봉사활동도 알아보고 하다보면 잘 지낼 수 있겠죠 뭐!!!
오늘은 아들괴 스타워즈를 보고 왔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장르가 아닌데다 다 못 알아
듣는 관계로 조금 졸렸지만 말이죠...ㅋㅋ
인일여고 교정이 생각납니다. 꽃 피면 친구들과 연못 가에서 사진도 찍고 그때는 무슨 학생 동원도 많았는데 공설운동장에서 행사 끝나고 파하면서 14회 언니들이 '꽃 사세요.'를 합창 했는데 (합창대회 공통 지정곡 이었나 봅니다) 정말 인상 깊어 아직도 그 노래를 좋아합니다.
너무 반가워 수다를 너무 늘어 놓은 듯...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2005.05.27 14:14:40
반가워요. 언니가 13회예요? 누구? 내가 아는 사람도 두달 전에 아틀란타로 갔는데 그래서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할튼 웃으며 살아요,. 나도 처음에 뉴질랜드에 가서 살 때 웃기가 힘들더라고요. 너무 심심하고 외로워서 말이예요. ^^ 후배는 잘할 거예요. 아자. !!
2005.05.29 23:23:28
안녕하세요, 처음에 임옥규 선배께서 댓글 달았을 때 보고 뭔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우리 허인 선배님도 다녀가시고, 오늘 보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장선생님같은 분이 있어 인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됩니다.
장선생님같은 분이 있어 인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됩니다.
2005.05.30 16:54:08
안녕하세요?
저도 잠시 일로 세인트루이스에 있어요. 학교일로 왔는데 학교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거의 가택연금수준으로 살고 있네요. 15기의 애환이 있는 줄을 몰랐어요. 나도 14회 시험 마지막기이기 때문에 인일여고를 아는 분들이 14기? 하며 무시험? 하고 묻는 일이 더러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네요.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틈만 나면 사이를 가르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잠시 일로 세인트루이스에 있어요. 학교일로 왔는데 학교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거의 가택연금수준으로 살고 있네요. 15기의 애환이 있는 줄을 몰랐어요. 나도 14회 시험 마지막기이기 때문에 인일여고를 아는 분들이 14기? 하며 무시험? 하고 묻는 일이 더러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네요.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틈만 나면 사이를 가르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반갑습니다.
2005.05.30 22:14:40
장선희 후배 참 반갑내요. 이제 시작하는 외국생활이 많이 어려우리라 믿어요. 그러나 인일의 자부심으로 버텨나가기 바래요.^^ 뺑뺑이가 무슨 문제예요? 인일출신은 확실하니까,
힘내서 외국생활 잘 해나가요.화이팅!!!(:y)(:y)(:y)(x1)(x2)(x18)
힘내서 외국생활 잘 해나가요.화이팅!!!(:y)(:y)(:y)(x1)(x2)(x18)
2005.07.06 23:41:47
Hi Jang Sun Hee
How are you?
Let me introduce myself. I am Yo Soon Lee(Kim), I also graduated the same year.
When I read your story, I was so glad .
Unfortunately, I couldn't remember you at all.
Luckily I found highschool album, and searched your name.
You were from class 3-8(homeroom teacher was Mr Kim Chang Soo).
I do remember Kim Kyung Sin( she was my friend and she was very pretty) ,
Hwang Won Mee( She once was sitting next to me previous year, she was good in art)
Woo Kyung Ok(we went to same university)
O In Ja(she worked for In Ha university while I was there as a student.
I am from class 3-10 . Our class leader was Yang Hyun Sook( If I am right , She went to Yun Se university)
I don't think you brought your album with you.
Anyway I feel really good today to see you on the internet.
Keep in touch with me.
By the way I live in Toronto, Canada.::)
How are you?
Let me introduce myself. I am Yo Soon Lee(Kim), I also graduated the same year.
When I read your story, I was so glad .
Unfortunately, I couldn't remember you at all.
Luckily I found highschool album, and searched your name.
You were from class 3-8(homeroom teacher was Mr Kim Chang Soo).
I do remember Kim Kyung Sin( she was my friend and she was very pretty) ,
Hwang Won Mee( She once was sitting next to me previous year, she was good in art)
Woo Kyung Ok(we went to same university)
O In Ja(she worked for In Ha university while I was there as a student.
I am from class 3-10 . Our class leader was Yang Hyun Sook( If I am right , She went to Yun Se university)
I don't think you brought your album with you.
Anyway I feel really good today to see you on the internet.
Keep in touch with me.
By the way I live in Toronto, Canada.::)
2005.09.17 21:14:28
how are you, kim sunbaenim?
I am taking another round of chemo . It is really painful journey.
When you think of me, please pray for me please.
I DO NEED SUPPORT.
I am taking another round of chemo . It is really painful journey.
When you think of me, please pray for me please.
I DO NEED SUPPORT.
2005.10.25 07:33:00
반갑다 15기....나는 3-6 반 키가크고 서울서 통학했었어 사진보니 기억이 나고 김요순도 사진보니 기억이 나네...연락바란다.나도 동부로 이사온지 얼마 안됨...(:l)
2005.11.01 12:27:50
오늘 15기 2명과 전화 했습니다.
캔자스에 사는 신혜경과 노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홍찬숙!
서로 잘 알지는 못하는 사이였지만 동기동창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긴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죠.
요즘 친정엄마 오셔서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느라 (여름에는 시어머니 다녀가셨고요) 이 곳을 방문 하지 못했는데 반가운 소식들이 들어와 있는걸 몰랐어요.
그런데 요순이는 연락처가 없네요.
제 전화는 770-972-4883
404-547-3241이구요
메일은 sunhee0218@hotmail.com입니다.
친구들 연락하고 삽시다.
반가워요.
그리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그동안 조금 적응했고요 (ESOL 다니고 있고요 YMCA에 등록해서 운동도 다니고 있습니다.)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캔자스에 사는 신혜경과 노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홍찬숙!
서로 잘 알지는 못하는 사이였지만 동기동창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긴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죠.
요즘 친정엄마 오셔서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느라 (여름에는 시어머니 다녀가셨고요) 이 곳을 방문 하지 못했는데 반가운 소식들이 들어와 있는걸 몰랐어요.
그런데 요순이는 연락처가 없네요.
제 전화는 770-972-4883
404-547-3241이구요
메일은 sunhee0218@hotmail.com입니다.
친구들 연락하고 삽시다.
반가워요.
그리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그동안 조금 적응했고요 (ESOL 다니고 있고요 YMCA에 등록해서 운동도 다니고 있습니다.)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동생도 제고 뺑뺑이 1회거든요.
걔는 지금도 제고 쪽을 향해서는 XX도 누고 싶지 않다는군요. 이유없이 받은 수모가 너무 커서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린다네요.
선희님도 혹시 그런 것 아닐까요? 그래도 이렇게 홈피를 들어오는 걸 보니 그런 것 같지만은 않은데.... 제발 그렇지 않기를.....
난 학교 다닐 때 그렇게 좋거나 자랑스럽거나 뭐 그런 거 잘 몰랐거든요.
워낙 공부도 못하고 안하고 학교 규칙은 지키기 버겁고(특히 교련, 이런 시간 너무 싫고 그런 거 가르치는 남자 샘도 너무 싫어서) 학교 생활에 대한 긍지나 그런 건 잘 몰랐어요.
다만 학교에 퍼지던 음악 소리, 합창 노래, 장미꽃(사실 나무를 좋아해서 인천 여고 건물이 더 좋았거든요), 오도독(아시려나...), 중학교 때 명물당 우동 찐빵, 친구들과 끊임없이 가던 영화, 운동장의 뜀박질, 운동장의 그 굉장하던 바람, 교지에 실렸던 글들, 그리고 명랑하던 친구들과의 얘기들, 그 눈빛들.... 뭐 그런 거가 더 좋았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 이렇게 다시 만나니 우리가 좋은 시간을 함께 했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돼요. 오랜 시간을 지나 만난 친구들의 모습이 아주 좋더군요.
머리가 조금씩 굵어지던 고 2 시절 무심히 흘리는 말에도 감동을 주던 친구들. 그 친구들이 아주 좋은 모습으로 변해 만나니 배울 것 투성이고, 옆에만 있어도 따스하더라구요.
거기다 더 좋은 건 선배님들, 후배님들의 뜻 밖의 우정이랍니다.
지치기 쉬운 외국 생활 힘내시기 바랍니다. 선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