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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1 06:44:37
17. 김창호

Thanks, NyongJa 소녀님,

바로 이거에요... 어떤 때는 한글 대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Excellent Job 에요...
삭제 수정 댓글
2004.11.01 08:10:59
김영자
참나....
힘들게 해서 죄송하구먼유..
앞으로는 시노기에게 말씀하시면
번역해서 시노기통해 들을께여.

[Lee, Saeng-gang s Crossover Performance ]

2004-이생강 크로스오버 앨범 "추억의 소리" [Sound Of Memory] 출반

젓대하나에 평생을 걸어온

대가의 추억(!追憶)을 이렇게나 말해 볼까...

추억(!追憶) 그것은 세월(歲月)의 흔적(痕迹)인가?
눈위의 발자욱이라면 차라리 지워질 날도 있으련만....

추억(追憶)은 잊혀지지 않는 흔적(痕迹)되어
사라지지 않는 아픔과 함께
마음속 깊은 곳을 저리게 한다.
그러나 그 아픔 속에 숨어 있는 감미로움은
오늘도 우리를 追憶의 헤어날 수 없는 늪으로 인도한다....


-앨범 수록곡-


01. 추억의 소리 (Sound Of Memory) 6:35 대금(Daegeum)
02. 황성옛터 (Old castle, Hwangsung) 3:47 대금(Daegeum)
03. 타향살이 (Living away from home) 3:37 대금(Daegeum)
04. 희망가 (Song of Hope) 3:05 대금(Daegeum)
05. 청춘가 (chungchoon-ga) 3:15 대금(Daegeum)
06. 추야월 (Moon Of Autumn Night) 7:06 소금(Sogeum)
07. 눈물젖은 두만강 (Duman River in Sorrow) 3:30 대금(Daegeum)
08. 봉선화 (Balsam) 3:49 대금(Daegeum)
09. 칠갑산 (Chilgap Mountain) 4:46 대금(Daegeum)
10. 오빠생각 (Missing brother) 3:16 대금(Daegeum)
11. Wonderland By The Night 3:29 피리(Piri)
12. Amazing Grace 3:52 피리(Piri)
13. 정선 아리랑 (Jungsun Arirang) 4:43 대금(Daegeum)

▧▧▧▧ 객원


철가야금, 아쟁 (Steel gayageum, ajaeng) : 임경주(Im, Kyung Joo) 장고,목탁(Jang Go.moktak) : 허봉수(Hue, Bong Soo) 징(Jing) : 배기태(Bae, Gi Tae)

▧▧ Name : 이생강 (Lee,Saeng Kang)

죽향(竹鄕) 이 생강(李生剛) 선생은 한국인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당대 최고의 대금 연주가로 대금 산조의 시조로 알려진 박종기 선생과 그 다음 세대의 명인 한주환 선생에게서 산조를 이어 받아 거기에 높은 기량의 연주 기법을 필요로하는 가락을 첨가해 대금 산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물로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 단소, 태평소등 모든 관악기에 뛰어난 연주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단소 산조를 부활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일들을 해내고 있는 우리시대의 큰 음악인 이다.

▧▧ Concept : 가요의 고전...

역사속의 가요 잊을수 없는 그리운 노래 1920년대 일본의 침략에서 암흑기를 거쳐 8,15의 광복. 6.25에 이르기까지 민족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며 뿌리내린 우리가요. 유행기라 불리듯 그때의 세태를 극명하게 반영하면서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이어지는 이 노래들은 진정 역사속의 노래요. 잊을 수 없는 노래로 죽향 이생강 선생의 연주는 우리의 감회를 새롭게 한다.

이생강 크로스오버 연주집-추억(追憶)의 소리

죽향(竹鄕) 이 생강(李生剛) 선생 하면 우선 대금이 떠오를 만큼 그는 대금으로 유명하다.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로서 중요무형문화재 45호인 그는 갓쓰고 도포입고 대금을 들어 산조나 시나위, 민요가락을 연주하던 단아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전형적인 국악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사실 그보다 더 강한 인상을 우리에게 주었던 것은 그가 故 길옥윤(吉屋潤)님과 함께 갖었던 잼 셋션에서 원래 5음계 악기로 만들어진 우리의 젓대로 7음계 음악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던 모습이었다.

원래 양악기를 가지고도 대가가 아니면 협연하기가 어렵다는 재즈의 잼셋션... 그것을 우리의 젓대를 들고 멋스럽게 해내는 그의 음악적 감각과 기능은 가히 당대에는 겨눌 사람이 없다 할 만했다.

특히 그는 대금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금. 소금, 단소, 피리, 퉁소 .... 등 우리 관악기 전반에 걸쳐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

많은 국악인들은 대중가요나 팝송, 외국민요 같은 음악을 연주하거나 양악기와의 협연을 꺼린다. 그것은 국악의 순수성을 고집하는 연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5음계 악기로 7음계 음악을 연주할 때 겪어야하는 불편함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죽향은 그것을 마다 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직 그렇게 함으로 해서 우리 국악기를 우리 생활속에 다시 가까이 할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서슴지 않겠다는 그의 열정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는 많은 해외공연에서 우리 고유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과시했고,
또 우리 가락에 내재하는 흥과 멋과 한을 소개하여 우리 민속악의 깊은 음악성에 많은 외국인의 심금을 울려 절찬을 받기도 했다.

죽향이 젓대를 처음 잡기는 여덟 살 때라고 알려져 있다. 그 이후 그는 단 하루도 손에서 젓대를 놓아본 일이 없고, 오직 예도(藝道)에 몸을 바쳐 외길 인생을 걸어 왔다. 그의 피나는 노력과 화려한 활동경력, 그리고 수많은 수상경력(受賞經歷)은 별첨하는 자료와 같다.

여기 실린 음악들은 수십년의 연주생활에서 특히 즐겨 연주하던 곡들이다. 그것을 가야금의 명인 임경주님의 협력을 얻어 녹음해 두었던 것을 모아 편집하고, 여기에 창작곡 "추억의 소리"를 더하여 음반을 완성하였다.

그런만큼 창작곡 "추억의 소리"는 그의 음악적 정서의 결산일 수 있으며,그의 음악적생애의 회고로, 어쩌면 핍박받고 그늘져야 했던 우리 민족의자취를 반영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앨범 출반 : (주) 신나라 뮤직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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